HBM 시장에서는 SK하이닉스가 압도적인 선두를 이어갔다. 올 1분기 SK하이닉스의 HBM 시장 점유율은 58%였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론은 각각 21%로 집계됐다. 다만 SK하이닉스의 HBM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69%에서 올 1분기 58%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3%에서 21%로, 마이크론은 18%에서 21%로 점유율을 높였다.
SK하이닉스가 1위를 유지하는 가운데 후발 업체들이 격차를 좁히는 흐름이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에 HBM4를 처음으로 납품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HBM 매출의 대부분이 현재 HBM3E에서 나오고 있으며 HBM4 납품은 하반기에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도 눈에 띈다. D램 시장에서는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지난해 1분기 3%에서 올 1분기 8%로 올라섰다. 낸드 시장에서는 YMTC가 같은 기간 8%에서 13%로 점유율을 확대했다. 메모리 부족 현상과 가격 상승이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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