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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일제히 달려들었다”…아수라장 된 세계최장 샌드위치 도전 행사

무명의 더쿠 | 13:43 | 조회 수 2000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남부 아베야네다에서 열린 초대형 샌드위치 제작행사 도중, 수백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안전 펜스를 넘으면서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로 끝났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남부 아베야네다에서 열린 초대형 샌드위치 제작행사 도중, 수백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안전 펜스를 넘으면서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로 끝났다. [사진출처 = 영상캡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남부 아베야네다에서 열린 초대형 샌드위치 제작행사 도중, 수백명의 인파가 한꺼번에 안전 펜스를 넘으면서 사실상 통제 불능 상태로 끝났다.

현지 바비큐 식당 ‘파리샤 엘 타노’는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혁명 기념일과 개업 25주년을 기념해 ‘세계 최장 소고기 샌드위치’ 제작 행사를 개최했다.

목표는 약 750m에 달하는 초대형 샌드위치였다.

아베야네다 시내 7개 블록에 걸쳐 도로 위에 간이 테이블이 설치됐고, 공증인까지 참여해 기록 측정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500㎏에 달하는 소고기와 75㎝ 길이 특제 빵 1050개, 계란 7500개 등 대규모 식재료가 투입됐다. 완성 시 약 7000인분 이상이 배포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오전 11시 시작 이후 조리와 배식이 예상보다 지연되면서 수천 명의 시민이 모인 현장 분위기는 점점 달아올랐다. 일부 시민들은 정치인과 주요 인사 도착을 기다리느라 배식이 늦어졌다고 주장하며 불만을 터뜨렸다.

결국 상황은 악화했다. 온라인 동영상에는 시민들이 길게 늘어선 펜스를 무너뜨리고 테이블 위에 놓인 샌드위치로 몰려드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은 순식간에 샌드위치를 쓸어 담았고, 현장은 한순간에 ‘배식장’이 아니라 ‘난입 현장’으로 변했다. 기다리던 다수 시민은 결국 아무것도 받지 못한 채 발길을 돌렸다.

(중략)

주최 측은 “수개월 동안 준비한 프로젝트였다”며 “현장에서 일한 사람들과 질서를 지키며 기다린 시민들 모두에 대한 무례였다”고 실망했다.

https://v.daum.net/v/2026052707420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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