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교도소서 애인 부르고 마약 유통”…李대통령이 지목한 박왕열은 누구

무명의 더쿠 | 13:54 | 조회 수 1047
필리핀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텔레그램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에 대한 임시 인도를 요청하면서 그의 범행과 수감 생활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하고 필리핀 교도소에 수감 중이면서도 텔레그램을 이용해 한국으로 마약을 보내는 ‘박왕열’이라는 사람이 있다”며 “교도소로 애인을 불러 논다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어 전날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박왕열에 대한 범죄자 임시 인도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에서 이 사람을 수사해 처벌하겠다는 것”이라며 “마르코스 대통령도 이른 시일 안에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이 언급한 인물은 이른바 ‘동남아 3대 마약왕’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박왕열이다. 온라인에서는 ‘텔레그램 마약왕’으로 불렸다.

박왕열은 2016년 10월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을 살해한 ‘사탕수수밭 살인 사건’ 용의자로, 2022년 10월 필리핀 당국에 붙잡혀 현지에서 징역 6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과거 두 차례 탈옥해 도피 생활을 하다 2020년 10월 다시 검거됐다.

특히 수감 중에도 휴대전화를 이용해 국내로 마약을 공급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됐다. 한 달에 약 60㎏, 금액으로는 300억원 규모의 마약이 한국에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마약 총책으로 알려진 텔레그램 아이디 ‘바티칸 킹덤’ 역시 박왕열에게서 마약을 공급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박왕열이 필리핀 뉴빌리비드 교도소에서 사실상 ‘VVIP’ 생활을 하고 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박왕열 사건을 수사했던 김대규 전 경남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장은 올해 1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 출연해 해당 교도소에 대해 “교도소라기보다 범죄자끼리 모아놓은 ‘범죄자 마을’과 비슷하다”며 “TV를 보거나 운동을 하고 여자친구를 만나는 등 여러 활동을 비교적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김 전 계장은 “특히 수감 중에도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였다”며 “박왕열의 경우 휴대전화를 이용해 마약 거래를 계속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필리핀 당국이 뉴빌리비드 교도소를 기습 단속했을 당시 초호화 빌라와 스파 욕조, 테니스장 등 각종 호화 시설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623084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2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영화이벤트] <프로젝트 헤일메리>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896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0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저는 철저한 효관리를 통해 방문만 하면 효도 <- 이 단계까지 낮춰놓은 상태입니다.
    • 15:23
    • 조회 2
    • 유머
    • "1000만원짜리 명품 자켓이 12만원"…MZ 홀린 '생로랑맛' [트렌드+]
    • 15:22
    • 조회 224
    • 기사/뉴스
    • 자기가 40대 1로 싸웠다는 아조씨
    • 15:21
    • 조회 296
    • 유머
    1
    • 한국 국민들은 사랑받고 자란 백성티가 난다
    • 15:21
    • 조회 478
    • 이슈
    1
    • 어제 설악산이래
    • 15:20
    • 조회 1446
    • 유머
    13
    • [단독] 석유공사 “정유사들 3월 말까지 재고량 문제 없다고 했다” 기름값 누가 올렸나
    • 15:20
    • 조회 587
    • 이슈
    10
    • 엄청난 복지의 영화 호퍼스 일본 마케팅
    • 15:19
    • 조회 197
    • 이슈
    2
    • 올림픽 선수단 청와대 오찬 축하공연한 아일릿 코르티스
    • 15:19
    • 조회 553
    • 이슈
    6
    • 男 “돈 걱정” 女 “혼자인 생활이 편해서”… 돌싱들, 재혼 망설인다
    • 15:18
    • 조회 340
    • 기사/뉴스
    6
    • 한국의 푸짐한 백반, 외국인들 반응
    • 15:17
    • 조회 1299
    • 이슈
    9
    • '스마트팜' 정부 지원받아 대마 재배
    • 15:16
    • 조회 613
    • 기사/뉴스
    7
    • 대통령은 공약을 지킵니다!
    • 15:16
    • 조회 617
    • 유머
    1
    • '담터 꿀대추차' 판매 중단·회수‥세균수 기준 부적합
    • 15:14
    • 조회 628
    • 기사/뉴스
    5
    • 용택신이 말해주는 류현진 9이닝 17K 썰....jpg
    • 15:14
    • 조회 615
    • 이슈
    18
    • 명나라에 보낼 공녀에 대한 조선 왕의 태도 차이
    • 15:13
    • 조회 767
    • 정보
    3
    • 경찰, ‘서학개미 증세’ 가짜 대국민담화문 작성자 송치
    • 15:13
    • 조회 310
    • 기사/뉴스
    9
    • 위하준, 키스신 3번째였는데…박민영 “내 입술 잡아먹더라” 당황
    • 15:11
    • 조회 1598
    • 기사/뉴스
    40
    • "중3 때 얼굴 그대로" 44살 한혜진, 27년 전 데뷔영상 공개 "놀라운 동안 미모"
    • 15:10
    • 조회 808
    • 기사/뉴스
    2
    • [속보] 화장실 몰카 설치한 교육청 소속 장학관, 손님 신고로 덜미
    • 15:10
    • 조회 971
    • 기사/뉴스
    15
    • 미국 코믹북스의 레전드 일화
    • 15:10
    • 조회 316
    • 이슈
    1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