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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디저트 맛집' CU의 실험…'인기 디저트' 모은 매장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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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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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648/0000044492?cds=news_media_pc&type=editn

 

'핫플' 성수에 첫 디저트 특화점 오픈
인기 시리즈 집결…체험형 공간 마련
수출 핵심 거점…공급 안정성은 과제

CU 성수디저트파크점./사진=BGF리테일 제공

CU 성수디저트파크점./사진=BGF리테일 제공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디저트'를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섰다. 편의점 산업이 포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상품 경쟁력과 체류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이 중장기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CU는 이를 통해 젊은 세대 유입을 이끄는 것은 물론 K디저트의 수출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는 구상이다.새로운 모델

CU는 12일 서울 성수동에 디저트 특화 편의점 'CU 성수디저트파크점'을 열었다. 디저트를 핵심 테마로 전면 배치한 점포는 이번이 처음이다. CU는 이번 특화 매장이 디저트 강화 전략의 '테스트베드'이자, K디저트를 전 세계에 알리는 전초기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매장은 핵심 공략층인 2030세대 여성 고객의 취향에 맞춘 공간으로 꾸며졌다. 먼저 '디저트 블라썸'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CU를 상징하는 퍼플과 라임을 파스텔톤으로 재해석한 컬러가 점포에 적용된 점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마치 핑크빛이 도는 화사한 분위기가 매장을 채운 듯했다. 여기에 디저트 고유의 유선형 실루엣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도 더했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 내부 전경./사진=윤서영 기자 sy@

CU 성수디저트파크점 내부 전경./사진=윤서영 기자 sy@디저트 상품은 특화 매장답게 별도 큐레이션 존에 집중 배치했다. 통상 편의점 디저트는 빵이나 냉장식품 등 매대 곳곳에 분산시키거나 단일 쇼케이스에 진열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곳은 카운터 바로 옆 벽면을 디저트로 가득 채웠다. 일반 점포보다 디저트 상품 수를 30% 확대했다는 게 CU의 설명이다.

디저트존에는 인기 디저트 시리즈가 총망라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억 개를 앞두고 있는 '연세우유 크림빵'부터 '두바이', '베이크하우스 405', 일본식 디저트 '후르츠산도(후르츠샌드)'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개점 첫 날인 만큼 그간 품절 대란이 이어졌던 '카다이프 쫀득 찹쌀떡' 물량도 기존 점포 대비 크게 확보했다. CU는 향후 이곳을 최신 트렌드에 맞춰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CU 성수디저트파크점 입구에 마련된 '커스텀 디저트존'./사진=윤서영 기자 sy@

CU 성수디저트파크점 입구에 마련된 '커스텀 디저트존'./사진=윤서영 기자 sy@이번 매장에서 눈에 띄는 또 다른 요소는 체험형 공간 '커스텀 디저트존'이다. 매장 입구에 마련된 이 공간에서는 고객이 직접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와 휘핑크림 디스펜서, 다양한 토핑 등을 활용해 '나만의 디저트'를 완성할 수 있었다. 디저트 구매뿐만 아니라 만드는 경험까지 제공해 젊은 세대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바이럴 효과를 노린 전략으로 풀이된다.

디저트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음료존도 강화했다. CU의 즉석 원두커피 브랜드 '겟(get)커피'부터 과일 스무디 기계, 과일 자판기 등을 배치해 '작은 카페'와 같은 분위기를 구현해냈다. 이 중에서도 겟커피는 베이커리와의 동반 구매율이 58%에 달할 정도로 연계 소비 효과가 높은 만큼 디저트 특화 전략에 힘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외로 나가자

이처럼 CU가 디저트를 전략 상품으로 내세우는 건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스스 딸기 샌드위치'는 출시 이후 한 달 간 하루 평균 약 1만5000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CU가 지난 2022년 처음 시장에 내놓은 메가 히트 상품 연세우유 크림빵도 지속적인 고객 호응에 힘입어 지난달 34번째 신제품인 '호도 생크림빵'을 출시하기도 했다.
 

CU가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 운영한 '디저트 CU' 팝업스토어./사진=BGF리테일 제공

CU가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 1층 스위트파크에서 운영한 '디저트 CU' 팝업스토어./사진=BGF리테일 제공이뿐만이 아니다. CU는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스위트파크에 업계 최초로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당시 CU는 인기 베이커리 시리즈를 재해석한 차별화 디저트 9종을 선보였는데, 오픈 첫 날부터 일부 디저트가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덕분에 CU의 지난해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 신장률은 전년 대비 62.3% 증가했다.

CU가 이번 점포를 통해 바라는 건 외국인 관광객 유입 확대를 통한 K디저트의 확산이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상권 특성을 활용해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 이를 해외 진출국으로 확산하는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매출 확대 차원을 넘어 ‘한국 편의점 디저트’라는 수출 카테고리를 새롭게 구축하겠다는 의미다.
 

CU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사진=윤서영 기자 sy@

CU 두바이 디저트 시리즈./사진=윤서영 기자 sy@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다. 디저트 특화점이지만 발주 시스템이 기존 점포와 동일하다는 점이다. 일례로 두바이 시리즈의 경우 현재 점포당 발주량이 1~2개로 제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급 불안이나 품절 사태가 반복될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디저트 수요 급증에 따른 안정적인 재고 운영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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