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길리 충돌하자…코치는 100달러 들고 심판한테 달려갔다, 왜? [2026 밀라노]
1,701 2
2026.02.11 12:43
1,701 2

[파이낸셜뉴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 계주에서 억울한 충돌사고가 발생한 뒤, 한국 대표팀 코치진이 보인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레이스 초반 3위를 달리던 한국은 미국, 캐나다를 빠르게 쫓으며 추격에 나섰다. 그러나 1위로 달리던 미국의 커린 스토더드가 균형을 잃고 미끄러지면서 추격하던 김길리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길리는 스토더드와 엉키며 펜스에 크게 부딪혔고, 뒤늦게 손을 뻗어 최민정과 터치해 레이스를 이어갔지만 이미 벌어진 간격을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쇼트트랙에서 이런 충돌은 흔히 벌어지는 일이라지만, 한국으로선 억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코치진도 대표팀의 결승 진출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 코치진은 준결승이 끝난 뒤 곧바로 심판진에게 달려가 미국의 페널티에 따른 어드밴스 적용을 주장하며 소청 절차를 밟았다. 

이때 김민정 대표팀 코치의 손에 쥐어진 100달러 지폐가 관심을 집중시켰다. 항의를 위해 심판에게 돈을 건네는 행동을 의아하게 여긴 누리꾼들의 의문이 잇따랐다. 그러나 이 행동은 어디까지나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규정에 따른 것으로, 김 코치가 들고 있던 100달러는 무분별한 항의를 막기 위해 지불하는 일종의 ‘보증금’이다. 

심판진과 대화 나누는 김민정 코치 (밀라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ㆍ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혼성계주 준결승에서 김길리가 미

ISU 규정상 경기 판정에 대해 항의를 제기하기 위해선 정해진 시간 내에 100스위스프랑 혹은 이에 해당하는 다른 화폐(달러 유로)와 서면 항의서를 심판에게 제출해야 한다. 항의가 수락되면 100달러를 돌려받지만 반대인 경우 돈을 돌려받지 못한다. 이때 화폐는 오직 현금만 받으며, 카드나 계좌 이체 등은 사용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김 코치가 들고 간 100달러는 심판에게 가지 못했다. 심판진이 소청 절차마저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ISU 규정상 어드밴스를 받으려면 충돌 당시 (결승 진출권인) 1, 2위로 달리고 있어야 하는데, 당시 김길리의 순위는 4명 중 3위였다. 이에 김 코치는 "억울한 것보단 운이 없었다고 본다. 이런 상황은 심판 재량이라고 생각한다. 오심이라고 보긴 애매하다. 그저 운이 없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https://naver.me/GprUOMfk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디즈니·픽사 신작 <호퍼스> '호핑 기술 임상 시험' 시사회 초대 이벤트 66 00:04 2,41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69,08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56,9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71,8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56,69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48,06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88,34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09,14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19,975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498,32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4,567
모든 공지 확인하기()
407642 기사/뉴스 [역사 인문학] 단종의 시신을 거둔 용기, 엄흥도가 남긴 교훈 3 06:33 200
407641 기사/뉴스 [단독] 모텔서 남성 잇따라 사망‥20대 여성, 택시로 도주 6 06:27 558
407640 기사/뉴스 [단독] 檢 "송민호 102일 복무이탈…관리자 '나 출근 안함' 힌트도" 18 06:08 1,777
407639 기사/뉴스 ‘中 민폐 저질렀다!’ 빙속서 몸으로 가로막고 中동료는 메달 [초점] 22 04:16 2,643
407638 기사/뉴스 “성인잡지 모델 출신, 10선 지역구 의원 꺾고 당선”…중의원 선거 대이변에 日 이목 집중 13 02:02 3,135
407637 기사/뉴스 법원, 12일 '내란 가담 혐의' 이상민 전 장관 1심 선고 생중계 허가 01:59 285
407636 기사/뉴스 법원, 19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 1심 선고 생중계 10 01:21 575
407635 기사/뉴스 김길리 덮친 美 쇼트트랙 선수, 공개 사과... "충돌 선수 미안" 7 01:17 2,789
407634 기사/뉴스 이창섭, 전국투어 앙코르 콘서트 성료…명품 보컬 재증명 2 01:11 291
407633 기사/뉴스 홍진경·최미나수 투샷 드디어 떴다…"작작하세요" 공개 사과 현장 포착 11 01:11 4,711
407632 기사/뉴스 양보없는 260억 주식소송 '혈투'…민희진·하이브 1심 오늘 결론 2 01:09 588
407631 기사/뉴스 차 피하려다가 낭떠러지에 추락한 50대 남성 사망.. ㅠ 지자체에서 든 보험사가 피해자 과실 100%라고 말도 안되는.. 🤬🤯 22 00:49 3,964
407630 기사/뉴스 '최저 생계 지켜드립니다' 압류방지 계좌 출시‥"재기할 힘 생겨요" 6 00:39 1,650
407629 기사/뉴스 이진우·여인형 파면된 뒤 서울중앙지법서 재판‥"계엄 위법성 몰랐다" 6 00:36 587
407628 기사/뉴스 '기밀유출' 삼성전자 전 특허수장...1심 징역 3년 20 00:33 999
407627 기사/뉴스 이상민 '계엄 단전·단수' 오늘 1심 선고...생중계 예정 3 00:31 406
407626 기사/뉴스 1세대 프로파일러의 직업병…"사람 걸어올 때 손부터 봐"(유퀴즈)[TV캡처] 2 00:28 2,039
407625 기사/뉴스 3살 동생 안아보겠단 딸, 둔기로 살해 40대 아빠 272 00:22 40,668
407624 기사/뉴스 케이윌, 피규어만 500개 넘어…"집 화재 때 녹아, 구입한 건 천 개" [RE:뷰] 3 00:15 1,644
407623 기사/뉴스 이미 옥중 사망했는데…"무죄" 21년 만에 뒤집힌 판결 23 00:13 4,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