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너도나도 전기차에 ‘올인’할 때 토요타는 유독 신중한 입장이었다. ‘전기차 지각생’이란 꼬리표까지 달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글로벌 완성차업체들이 다시 토요타식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따라가는 분위기다.
5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의 생산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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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모터스(GM)도 전기차 투자를 축소하기로 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은 “규제 환경이 180도 뒤집혔다”며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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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S&P글로벌모빌리티는 전기차 수요가 높아서 테슬라가 성공했다는 ‘오판’이 이런 상황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업체는 “테슬라의 성공은 전기차여서가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혁신이었기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이런 상황에서 토요타의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경쟁사들이 잇달아 전기차 확산 전략을 발표할 때 도요타 아키오 토요타그룹 회장은 “정답이 무엇인지 아직 분명하지 않기 때문에 한 가지 선택지(전기차)로 국한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었다. 불확실한 미래에 모든 걸 걸진 않겠다는 메시지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 사장도 “지금 당장 탄소중립에 공헌할 수 있는 차는 하이브리드차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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