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Q(큐) 이남경 기자] ‘로코 강자’ 박서준이 로코 경쟁에 뛰어든다.
JTBC 새 주말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연출 임현욱, 극본 유영아)는 다음 달 6일 오후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또 박서준이 오랜만에 로코 장르로 돌아온다. 박서준은 ‘마녀의 연애’ ‘그녀는 예뻤다’, ‘쌈, 마이웨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하며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와 설렘을 유발하는 로맨스 연기의 완급 조절을 적절하게 해냈다. 또 호흡을 맞췄던 엄정화, 황정음, 김지원, 박민영 등과 찰떡 호흡과 달달한 케미를 선사하며 로코 킹으로 떠올랐다.
다만 박서준은 한동안 로코가 아닌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경성크리처’ 등 장르성 짙은 작품들을 선보였다. 안정된 연기력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데는 성공했지만, 박서준의 로코를 좋아했던 이들은 로코 장르로의 복귀를 기다리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박서준이 오랜만에 로코를 선택했다.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원지안과 헤어졌던 연인들의 재회 로코를 예고했다. 더불어 사전에 공개된 티저 영상 등을 통해 박서준 특유의 허당기 넘치는 매력과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 달달한 눈빛 연기 등이 포착돼 기대를 높인다.
극 중 박서준은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를 맡았다. 이경도는 모난 것도, 유별난 것도 없는 인간적인 성격의 직장인이다. 인자한 부모님 밑에서 평범하게 자라 대학교 졸업 후 동운일보에 취직, 문화부 에이스에서 연예부 차장으로 승승장구하던 중 재벌 사위와 연예인의 불륜 기사를 터트리며 화제의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무엇보다 본인의 손으로 터트린 이 기사로 인해 우연히 첫사랑과 다시 만나게 되면서 이경도의 고요하던 인생에 새로운 파도가 불어닥치기 시작한다. 스캔들 기사 속 재벌 사위가 다름 아닌 첫사랑의 남편이었던 것. 뜨거운 설렘과 차가운 아픔을 안겨준 첫사랑과 최악의 관계로 마주하게 되는 스토리를 박서준이 어떻게 표현하며, 그의 X가 될 원지안과는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로코 킹’ 박서준이 오랜만에 자신있는 로코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다. 이에 박서준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로코는 어떤 그림일지, 또 화려하게 펼쳐진 로코 경쟁 속 후반 주자로 뛰어든 경도를 기다리며가 로코 경쟁에서 화제성을 꽉 잡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경도를 기다리며의 차별성도 충분히 존재한다. 우연한 만남을 계기로 만나는 것이 아닌 첫사랑인 전 연인과의 재회를 소재를 하는 만큼 다른 작품들과는 또 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긴 시간 동안 첫사랑과의 복잡다단한 사연을 쌓아가는 스토리를 담는 만큼 박서준이 그려낼 이경도의 성장과 변화 과정도 관전 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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