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마약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합동수사팀을 대검찰청이 아닌 서울동부지검(검사장 임은정)이 이끌게 됐다.
대검은 21일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에서 수사상황을 지휘해온 합동수사팀을 수사팀이 설치된 서울동부지검이 지휘하도록 소속을 변경했다”며 “신속한 의사결정이 필요하고 수사 과정의 공정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담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검은 지난 6월 검찰과 경찰, 국세청, 금융정보분석원(FIU)과 함께 서울동부지검에 합동수사팀을 구성했다. 사안의 중대성, 관할 등을 고려해 소속을 서울중앙지검으로 편성했으나 사무공간 문제로 사무실은 서울동부지검에 마련됐다. 수사 상황은 대검 마약·조직범죄부에서 직접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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