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AI로 꿀벌 폐사 막는다…농진청, '응애' 검출장치 개발
5,089 8
2025.08.20 14:12
5,089 8

세계 최초 30초 안에 꿀벌응애 찾아내는 '비전' 개발


농촌진흥청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 '비전(BeeSion)'을 개발했다. 사진은 비전 장치 모습./농진청

농촌진흥청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 '비전(BeeSion)'을 개발했다. 사진은 비전 장치 모습./농진청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범인 ‘꿀벌응애’를 30초 만에 찾아내는 인공지능(AI) 장비가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은 강원대학교와 함께 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 '비전(BeeSion)'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꿀벌응애는 꿀벌에 가장 심각한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벌집 안에서 기생해 꿀벌의 발육을 방해하거나 바이러스를 옮겨 폐사를 유발한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사라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소요되며, 고령 농가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이로 인해 노동력 부담은 물론 약제 오남용 문제까지 발생해 청년층의 양봉 진입도 가로막아 왔다.


'비전'은 벌집판을 촬영하면 30초 안에 응애 존재 여부를 자동 판별한다. 분석 정확도는 97.8%에 달하며, 간단한 조작만으로 고령자나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농진청은 벌통 150개 규모 양봉장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860만원의 수익 증가 효과와 함께 노동력 부족, 약제 오남용 문제까지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철 한국인공지능협회장은 "영상 인식 기술을 활용한 이 장치는 양봉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꿀 혁신"이라며 "농가의 피해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농진청은 장치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으며 올해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제품화에 착수한다. 현장 실증을 거쳐 2028년부터 전국 양봉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방혜선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성과는 경험에 의존하던 양봉에 데이터와 AI를 접목한 첫 사례"라며 "디지털 기반 예찰 체계를 고도화해 꿀벌을 지키고 양봉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박은평(pepe@tf.co.kr)

 

 

출처: 더팩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18233?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3 01.08 35,223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3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86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2 05:02 83
2958685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04:44 950
295868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04:44 55
2958683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14 04:20 907
2958682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03:56 1,015
2958681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17 03:41 2,494
2958680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2,561
2958679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10 03:30 1,850
2958678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6 03:26 1,651
2958677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21 03:20 2,544
2958676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223 03:13 8,919
2958675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1 03:06 2,239
2958674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668
2958673 이슈 갈수록 라이브 말도 안되는 골든 (Glowin’ Version) 18 02:59 1,657
2958672 이슈 간호사 태움 간접체험 할 수 있는 드라마 장면.jpg 29 02:54 4,101
2958671 이슈 앙탈챌린지 한 엔하이픈 표정ㅋㅋㅋㅋㅋ 5 02:42 838
2958670 이슈 애착 담요 가져와서 까부는 아기 호랑이 설호ㅋㅋ 18 02:40 2,906
2958669 유머 어제자 송어축제 근황.gif 45 02:36 4,943
2958668 이슈 서로 그룹 챌린지 품앗이 한 씨엔블루 정용화 - 에이핑크 정은지 6 02:35 476
2958667 이슈 오늘 저녁 5시 도라이버 해체쇼-퍼스널컬러 검사 예고 4 02:32 1,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