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 진성준 제명 국회청원 등장, 대주주 양도세 기준 하향 철회 청원은 하루 만에 국회행
2,172 31
2025.08.02 11:08
2,172 3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8/0000962399?sid=001

 

국회청원(국회 국민동의청원) 웹사이트
국회청원(국회 국민동의청원) 웹사이트



7월 31일 정부가 발표한 세제개편안 가운데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하향(종목당 50억원→10억원)을 골자로 하는 실망이 8월 1일 증권시장 지수를 이재명 정부 출범 이래 가장 크게 떨어뜨렸다는 해석이 나온 가운데, 철회를 요구하는 국회청원(국회 국민동의청원)이 이미 동의수 5만을 넘겨 국회로 넘겨지게 됐다.

아울러 해당 법안에 대해 긍정적 발언을 이어 온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하라는 요구도 나왔다.

▶지난 7월 31일 국회청원 웹사이트에 등록된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은 하루 만인 8월 1일 5만명이 동의했고, 2일 오전 10시 43분 기준으로 6만7천958명이 참여, 현재 진행 중인 국회청원 가운데 3번째로 많은 동의수를 보이고 있다.

국회청원은 30일 안으로 5만명으로부터 동의를 받은 법안을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시키는 제도다. 이후 심사를 거쳐 채택(국회 본회의 부의 의결) 또는 폐기된다.

이 청원에서는 세금 회피를 위해 연말이 되면 매도 물량이 집중돼 증시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 "연말마다 회피 물량이 쏟아지면, 코스피는 미국처럼 우상향할 수 없다. 다시 예전처럼 박스피(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테마만 남는 시장으로 전락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국회청원(국회 국민동의청원) 웹사이트
국회청원(국회 국민동의청원) 웹사이트



▶이어 이날(2일) 국회청원 웹사이트에는 진성준 국회의원을 제명해달라는 내용의 '진성준 의원의 제명을 청원합니다.에 관한 청원'이 등록됐다.

아직 공개 전 청원이지만, 해당 청원 인터넷 주소가 진성준 의원에 대한 성토 댓글이 집중되고 있는 블로그 등을 통해 공유되며 참여자가 속속 모이고 있다.

다만, 2일 오전 10시 50분 기준으로 청원 공개 기준인 100명이 동의한 데 따라 공개 여부 검토가 진행, 일시적으로 동의를 받지 않고 있다. 곧 청원이 공개돼 다시 동의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청원에서는 진성준 의원을 두고 "금융에 무지한 자임에도불구하고 대한민국 주식시장을 우롱하고 가격의 왜곡을 야기시키고 있다"면서 "지수 상승과 건전한 주식시장 발전에 방해가 되는 제1의 주적이므로, 대한민국 국회의원의 자격이 없으므로 제명 청원을 제기한다"고 수위 높은 표현을 던졌다.

▶이는 그가 지난해 9월 27일 JTBC '장르만 여의도' 인터뷰에서 "주식 투자를 하지 않기 때문에 실제적인 양태는 잘 모르겠다"고 말한 것을 참고한 비판으로 읽힌다.

아울러 진성준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을 통해

"세제복원은 전력질주를 위한 체력보강이다. 윤석열 정권이 훼손해 버린 재정 여력을 원상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법인세 1% 복구, 주식 양도소득세 기준 10억원으로 환원 등은 하나같이 윤석열 정권이 부자들에게 퍼준 재정여력을 다시 복구하는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주식시장을 활성화한다면서 대주주 요건을 50억원으로 높였지만 큰손 9천명의 세금을 깎아 줬을 뿐 주식시장은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일각에서 대주주 요건을 원상회복하면 과세시점이 되는 연말에 주가가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우려합니다만, 사실은 별 근거가 없다"

등의 주장을 해 개미(일반 개인 주식 투자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어 7월 31일 세제개편안 발표와 8월 1일 증시 폭락(코스피 3.88% 하락, 코스닥 4.03% 하락) 후 진성준 의원의 과거 언행에 대한 평가가 국회청원으로도 이어지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8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8월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해피바스 X 더쿠💚] 탱글탱글하다♪ 탱글탱글한♪ 촉감중독 NEW 샤워젤리 체험 EVENT 377 12.05 32,38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32,22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73,7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285,21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07,68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0,50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45,4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3 20.09.29 7,374,9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65,30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58,631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57,66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29978 이슈 유원지에서 무서운 놀이기구 못타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인기 시설 12:53 17
2929977 이슈 최대훈(학씨) X 투어스 앙탈 챌린지에 좋아요 누른 박보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53 98
2929976 이슈 스타일링 바꾸고 반응 좋은 여자아이돌 12:52 202
2929975 이슈 이 중에서 내가 합석하고 싶은 테이블은? 10 12:49 320
2929974 유머 형도니에게 거하게 땡 맞은 남우현 애교 1 12:49 224
2929973 이슈 초등학생들 그림으로 만든 라이즈 페임 뮤비 5 12:48 194
2929972 이슈 아이유 인스타그램 업로드 6 12:47 782
2929971 기사/뉴스 [단독] 베이비돈크라이 이현, 아이브 이서 잇는다... ‘인기가요’ MC 발탁 7 12:47 824
2929970 이슈 장원영 뒤에서 고양이 귀 해주는 박보검 4 12:46 809
2929969 이슈 베르나르 베르베르 설명하는 양세찬 . gif 9 12:44 1,214
2929968 이슈 누텔라 뚜껑 속을 열어보면 16 12:44 1,466
2929967 기사/뉴스 롯데百 동래점 3990억원에 매각…2034년 문 닫는다 6 12:43 677
2929966 이슈 이재욱 최성은 키스씬 1 12:43 829
2929965 기사/뉴스 40억 뜯으려 국민청원? 류중일 전 사돈의 반박..."학생들과 호캉스 자주 가서 놀았다" [더게이트 이슈] 28 12:42 925
2929964 유머 이성민 팬한테 대할때랑 일반인 대할때 5 12:41 807
2929963 기사/뉴스 박명수, 서은광 신곡 솔직 감상평…"실력 뽐내기만, 같이 부를 수 없어" (라디오쇼)[종합] 12:41 225
2929962 이슈 실시간 홈쇼핑에 등장한 아이돌 그룹 10 12:40 2,353
2929961 이슈 가격까지 이모양인디 어떤 바보가 영화관을 가죠? 17 12:40 1,201
2929960 기사/뉴스 박나래 활동중단, 절친 장도연 동반 예능 '나도신나' 전면 폐기 [단독] 85 12:38 8,288
2929959 유머 원곡은 시골청년이 고백하는 느낌이고 시경이형은 고려청자 바람둥이가 노래방에서 꼬시는 느낌 (ft. 백넘버 - 히로인) 10 12:38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