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결별 연인 스토킹 30대, 흉기 휘둘러···검찰 ‘유치장 유치’ 기각 뒤 범행
6,856 21
2025.07.29 12:47
6,856 2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86000?sid=001

 

28일 오후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피의자가 도주를 시도하려 탑승한 차량 유리가 시민들에 의해 깨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28일 오후 울산 북구의 한 병원 주차장에서 30대 남성이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피의자가 도주를 시도하려 탑승한 차량 유리가 시민들에 의해 깨져 있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 28일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시민들에게 붙잡힌 30대 남성이 자신과 결별을 통보한 피해자를 스토킹해왔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이 이 남성을 유치장에 유치하는 ‘잠정조치’를 신청했지만 검찰이 이를 기각한 뒤 범행이 벌어졌다.

29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전날 울산 북구 한 병원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 A씨가 살인미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범행 후 도주하려다 시민들에게 붙잡혔다. 피해자 B씨는 중상을 입고 응급수술을 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1년간 교제하다 최근 결별을 통보받은 뒤 이달 초부터 B씨를 폭행하거나 수백통의 전화·문자메시지 등을 하며 스토킹했다. 흉기를 들고 B씨의 집을 찾았다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일도 있었다. 경찰은 B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하고, 긴급응급조치를 했다. 2021년부터 시행된 스토킹처벌법에 따라 경찰은 가해자에게 100m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 금지 등 먼저 긴급응급조치를 한 뒤 법원의 사후 승인을 받을 수 있다.

경찰은 이후 피해자 조사를 하면서 A씨의 스토킹이 추가로 확인되자 지난 14일 검찰에 유치장 유치 등을 포함한 잠정조치 1~4호를 검찰에 신청했다. 잠정조치는 서면경고(1호), 100m 접근 금지(2호) 전기통신 접근 금지(3호), 유치장 및 구치소 유치(4호) 등으로 이뤄진다. 검사가 경찰의 신청을 받아 법원에 청구하는 방식으로 시행된다. 특히 4호는 스토킹 피해가 심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최대 한 달 동안 가해자를 유치하면서 피해자와 분리하는 것으로 가장 강도가 센 조치다.

그런데 검찰은 “피의자가 초범이고 범행 내용이 피해자에게 매달리고 있는 것”이라는 이유 등으로 1~3호 조치만 재신청하라며 경찰의 잠정조치 신청을 기각했다. 피해자에게 매달리며 공포감을 주고 있고, 경찰의 긴급응급조치도 위반한 A씨의 행동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전형적인 스토킹 범행이었다. 하지만 검찰의 기각으로 가해자를 유치해 피해자와 분리하는 4호 조치는 이뤄지지 못했다.

경찰은 이후 잠정조치 1~3호를 재신청해 A씨는 B씨에게서 접근 금지 조치됐다. 하지만 10여일 지난뒤 A씨는 접근금지 명령을 어기고 B씨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긴급 신고를 위한 스마트워치를 차고 있었지만, 갑작스러운 범행에 미처 신고를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89 00:05 8,6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633 이슈 아니 이걸 어케하는거지 진짜 3 14:39 211
3061632 이슈 (스포주의) 편집자 피셜 독파민 미쳤다는 책.jpg 3 14:39 611
3061631 기사/뉴스 '지수 저격' 디자이너 "의상 미반납 해결..지수 공격 의도 없었다" 해명 [핫피플] 10 14:36 951
3061630 유머 전성기당시 짱구는 못말려 수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34 439
3061629 유머 야구) 만약 우리팀이 이랬으면 혈압터져 죽었을텐데 다행히 외국팀이야 4 14:33 366
3061628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내마저‘ 하는 배우들 24 14:33 851
3061627 기사/뉴스 "한화 경기 중계가 제일 힘들어" 해설위원도 난감, '키움과 반 경기차' 추락하는 독수리를 어찌할꼬 17 14:31 719
3061626 이슈 2026 멧갈라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셀럽들 7 14:31 857
3061625 정치 日다카이치, 이달 중순 방한 추진…셔틀외교 일환 14:30 102
3061624 이슈 요즘 인스타에서 해외 여행지 중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은 두 곳.jpg 6 14:30 1,314
3061623 유머 사람 착각한 고양이 10 14:28 674
3061622 이슈 센스있다는 말 많은 아이돌들 역조공 2 14:27 1,038
3061621 이슈 이홍기 유튜브 Cover [Novelbright - 유메하나비] 1 14:27 56
3061620 이슈 [KBO] LG 트윈스 문보경, 최원영 정밀 검진 결과 8 14:26 1,152
3061619 기사/뉴스 한선화 “‘모자무싸’ 축가 장면, 비욘세 대신 싸이 선택” [인터뷰①] 11 14:23 1,351
3061618 이슈 실시간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참석한 박지훈..jpg 62 14:17 3,403
3061617 유머 늑대에요 개 아니에요 12 14:17 1,870
3061616 이슈 이재명을 믿은자의 수익 191 14:16 15,149
3061615 기사/뉴스 "임대차 중심축 이동"…전셋값 2.5% 오를 때 월세 8% 뛰었다(종합) 2 14:14 281
3061614 이슈 작품 제목 '내가 보고 있는 것' 1 14:14 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