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일본에서 출시된 러브라이브 시리즈 오피셜 카드게임, 통칭 러브카
다양한 스쿨아이돌을 모아 라이브를 열어서, 총 점수가 높은 사람이 승리하는 간단한 룰의 카드게임

이 카드게임 흥행의 최고원인을 뽑자면 바로 캐스트 카드가 있는데
성우들의 럽라 공식프로필 사진이 인쇄된 카드가, 실제겜에서 사용가능한 카드로 들어가있음
머글에겐 애니 굿즈에 성우사진을 넣는다고? 싶겠지만

2.5D 아이돌 컨텐츠인 럽라는 태초부터 캐릭터+성우 덕질로 성장해온 역사가 있어서
공식적으로도 성우 덕질을 밀고있고, 성우 컨텐츠 비중도 4~50% 정도로 매우 높은편.
하지만 투디돌인만큼 굿즈에서는 캐릭터가 우선이라 성우 굿즈는 수량이 적고 자주 나오지도 않는다

그런 와중에 출시된 러브카의 캐스트 카드는
사실상 럽라에서 그동안 드물었던 굿즈인 포토 카드 였고
기본적으로 한 박스에 한장, 사인이 들어간 금카드는 10박스에 한두장이라는 미친 봉입률 탓에
일단 박스째로 사서 뜯어대는 팬들이 속출하고 있는것
역시 돌덕후에게 먹히는 상술중에 랜덤 희귀 포카만한게 없죠

물론 중고거래로 살 수도 있지만
이쪽판이 그렇듯 수요가 많을수록 가격이 미친듯이 올라가기 때문에 쉽지않다

또 이걸 한번에 모든 성우들을 낸게 아니라
멤버 중 일부만 내고 나머지는 새로운 카드팩이 나올때마다 추가되는 식으로 해놨기 때문에
'최애 다 뽑았으니 끝'이 아직 안됨

그런 와중에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역시 초대 뮤즈의 발매여부 였는데
교복입고 프로필카드 찍은게 10년이 넘어가서 그걸 카드로 낼 수 있을지 의문이다보니
안나올지도 모른다는 얘기도 있었지만


돈되는데 안 나올리가
20년 럽라 페스 당시 사진으로 만들어진 카드가 8월부터 출시예정.
이걸로 다른 그룹들도 프로필 사진 외에 라이브 사진으로 카드가 나올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버린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