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세금 대거 투입에도 완전 복구 불가”…‘경복궁 낙서’ 지시자, 징역 8년
7,554 6
2025.07.26 17:46
7,554 6
미성년자에게 ‘경복궁 낙서’를 지시한 불법 영상공유 사이트 운영자가 항소심에서 징역 8년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형사11-1부(박재우·정문경·박영주 판사)는 문화유산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1세 남성 A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5년간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대한 취업제한, 범죄수익 약 1억9800만원의 추징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자신이 운영하던 불법 영상사이트를 널리 알리기 위해 텔레그램을 통해 연락한 B군 등에게 경복궁 낙서를 하도록 사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사이트 이용자 수를 늘려 불법 도박사이트 배너 광고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에서였다.


앞서 2023년 12월 16일 새벽 A씨의 지시에 따라 B군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인근 쪽문 등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해당 사이트 주소와 ‘영화 공짜’라는 문구를 적는 행위를 벌였다.

약 5개월 뒤인 지난해 5월 체포된 A씨는 경찰 조사 도중 잠시 쉬는 틈을 타 도주했지만, 2시간 만에 한 교회 건물 내 옷장에 숨어 있다가 다시 붙잡혀 구속됐다.

1심 재판에서 A씨는 경복궁 낙서 관련 혐의로 징역 7년, 불법 도박사이트 수익 은닉 혐의로 징역 1년을 각각 선고받았다.

이 두 사건은 2심에서 병합 심리됐고, 재판부는 “(해당 사건이) 국민적·사회적 충격을 유발했다”면서 “복구 작업에 몇 개월간 수백 명의 인원과 세금이 투입됐지만, 회복 후에도 완전 복구가 불가능해 인위적 흔적이 남게 됐다”며 그 책임을 엄중히 지적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3154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30 12.26 29,8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9,96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88,5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1,67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0,8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5,19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6,5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1,73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5701 이슈 파인다이닝에서 일하는 소믈리에들은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일까 feat.소믈리에 올림픽 00:25 121
2945700 이슈 오늘 파이널한 엠넷서바에서 얼굴로 실트간 참가자 1 00:23 385
2945699 이슈 김 모락모락 철판닭갈비볶을때 그렇게 행복하더라 2 00:23 223
2945698 이슈 카드캡터체리 앤나 제이팝 좋아하는 덬들이 꼭 들어줬으면 하는 곡 00:23 109
2945697 이슈 버스운전중 운전기사가 심근경색으로 쓰러졌지만 산재인정이 안 됐다고 함 4 00:22 437
2945696 이슈 스타일링이 확 바뀐 츄 <XO, My Cyberlove> 안무 선공개 2 00:21 309
2945695 유머 와인🍷마시고 계산할때 or 소주 마시고 계산할때 1 00:20 236
2945694 유머 [프로보노] 강 변호사님 (정경호 역) 마지막으로 좋아했던 아이돌 누구예요? 7 00:19 1,191
2945693 이슈 청주, 누룽지돌짜장 5 00:18 561
2945692 이슈 3년 전 오늘 발매♬ Superfly 'Farewell' 00:18 15
2945691 유머 진심으로 재능있어보이는 비투비 멤버들의 tts 음성 따라하기 6 00:17 229
2945690 이슈 발렌시아가 드레스 패딩을 200% 소화한 사람 9 00:17 1,214
2945689 이슈 [국외지진정보] 12-28 00:05 대만 이란현 동쪽 34km 해역 규모 7.0 9 00:16 888
2945688 이슈 혐관 맛있게 말아주는 넷플릭스 <캐셔로> 속 빌런 남매(강한나, 이채민) 5 00:14 1,581
2945687 이슈 오늘자 <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 x 원지안 현커같은 키스신 7 00:10 1,561
2945686 이슈 플래닛C : 홈레이스 데뷔 탈락했지만 반응 핫한 당홍하이 00:10 644
2945685 이슈 어릴때 오랫동안 감색= 감의 색(오렌지색) 이라고 생각해서 8 00:10 1,126
2945684 유머 크리스마스 인사했다가 혼쭐 난 손종원 셰프 11 00:08 2,489
2945683 이슈 80~90년대생들 드루와봐22 천사소녀 네티 vs 카드캡터 체리 95 00:08 743
2945682 이슈 착시현상 00:08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