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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세훈 '극우 유튜버' 됐나" 비판에 "안보철학 전달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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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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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381418?sid=001

 

더민주, '오세훈tv' 내 '주적' 등 정치 콘텐츠 비판
박주민 "시 예산으로 '극우 유튜브' 콘텐츠 만들었나"
반박 나선 서울시..."예산 투입 일절 없다"
주제 역시 "시민 문의 많았던 내용...시장 철학 전달한 것"

오세훈 서울시장 유튜브 채널. 유튜브 '오세훈TV'

오세훈 서울시장 유튜브 채널. 유튜브 '오세훈TV'
[파이낸셜뉴스] 서울시가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오세훈TV'를 두고 여권에서 '극우 유튜버 같은 콘텐츠'라며 비판한 가운데 서울시가 시정 철학을 담은 콘텐츠라고 반박했다.

23일 서울시 관계자는 오세훈TV에 대해 "채널의 콘텐츠는 서울시 현안 정책에 대한 비판과 대안 제시, 시정철학 공유를 목적으로 한다"며 "이미 지난 2021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오세훈TV는 5년 전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인 채널로 개설해 현재 16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갖고 있다. 개인 인터뷰 영상을 비롯해 방송 출연 등 오 시장의 행보와 서울시 정책 홍보를 위해 주로 활용 중이다.

다만 최근 썸네일에 흰글씨로 '주적'이라고 붙인 영상에서는 정동영 통일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의 청문회에서 주적이 누구냐는 질문에 장관 후보자들이 '북한은 주적이 아니다'는 취지의 답변을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후 오 시장의 과거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다. 북한의 통치 체제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 주적은 우리와 언제 전쟁을 일으킬지 모르는 지도부를 뜻한다"고 상반된 입장을 밝히는 영상이 이어졌다.

'베네수엘라 직행열차'라는 제목의 영상은 썸네일에 '나라 망하는 길'이라는 문구가 있와 이재명 대통령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들고 웃고 있는 이미지를 담았다.

박 의원은 "자극적인 제목과 이미지, 혐오와 공포를 조장하는 내용들. 극우 유튜버 채널에서나 볼 법한 콘텐츠가 오세훈 서울시장 채널에서 쏟아지고 있다"며 "정치적 편향을 넘어, 사실상 혐오 선동"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의 수장이 개인 사비를 들여 극우 유튜버 흉내를 내고 있다면 그것도 문제"라며 "혹여나 이 콘텐츠에 단 한 푼이라도 서울시 예산이 들어갔다면 더 심각한 문제"라고 주장했다.

서울시는 "(콘텐츠 제작은) 주로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기존 공개영상을 편집·재활용하고 있어 서울시 예산을 일절 투입하지 않고 최소한의 내부 인력으로 제작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특히 "유튜브 수익 창출 기능은 활성화되어 있지 않으며, 광고나 후원도 전혀 받지 않고 있다"며 예산이나 외부자금 유입은 없다고 일축했다.

최근 논란이 된 콘텐츠 내용에 대해서도 '시민 문의에 따른 대응'이라는 입장이다.

시는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발언이 논란이 되면서, 해당 주제에 대한 시민 문의가 다수 있었다"며 "시장의 안보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기존 인터뷰 영상(서울식구)을 재편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세훈TV는 서울시 홍보담당 비서관이 직접 운영하는 정책소통 채널"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궁금증에 대응하는 공적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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