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아빠만 내려가" 아이들도 반대…'부산행' 해수부 직원들 당혹
52,884 1028
2025.07.18 09:06
52,884 1028

해양수산부가 부산 임시청사 임차를 확정하며 이전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직원 850여 명은 연내 이주 지시에 따라 거주지를 급하게 마련해야 해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해수부는 최근 부산시 동구 IM빌딩(옛 DGB생명빌딩)과 인근 협성빌딩(협성웨딩뷔페) 건물 일부를 임차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당혹감이 크다. 세종에 정착한 지 10년이 넘은 직원들이 많아 가족과 함께 급하게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해수부 직원은 "아이들과 이사 문제를 상의했더니 아이가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다, 아빠만 가라'고 했다"며 착잡한 심정을 전했다.

 

부부 공무원 생활을 하는 다른 직원은 "아이들 학업문제와 정주여건 때문에 혼자 원룸을 얻어 왔다갔다 해야 할 것 같다"며 "배우자에게 아이 들을 맡기고 혼자 내려가야 하는 게 걱정"이라고 말했다.

 

주거지 확보도 난관이다. 부산 동구는 구도심으로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고, 혼자 이사해야 하는 직원들을 위한 원룸 수요도 충분치 않다.

 

한 공무원은 "해운대나 센텀처럼 생활 여건이 나은 지역으로 가고 싶지만 전월세가 너무 비싸 세종집을 팔고 옮기기도 쉽지 않다"고 말했다.

 

해수부 이전 발표 이후 해당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는 것도 걱정거리다. 일부 집주인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호가를 올리며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 직원은 "알아보고 있던 매물이 갑자기 사라져 알아봤더니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에 거둬들였다고 하더라"며 "가격도 더 오를텐데 비용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토로했다.

 

한편 부산 이전을 강하게 반대하던 노조도 주거 여건 등 절차적 문제가 해결된다면 부산 이전을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선회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23414

목록 스크랩 (1)
댓글 10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 01.08 11,52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4,1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4,5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4,44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9,90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361 이슈 한립토이스 50년 된 추억의 장난감 회사 문 닫는다 07:55 337
2957360 유머 앞니가 세개라는 알파드라이브원(알디원) 멤버 이상원 07:54 425
2957359 기사/뉴스 [단독]현역 男돌의 파격 BL..웨이커 새별·고스트나인 이우진, '수업중입니다3' 주인공 4 07:47 1,181
2957358 이슈 이 시간 명동성당 웹캠 4 07:47 1,295
2957357 이슈 매듭 묶기 모음 4 07:38 510
2957356 이슈 박재범 밥 안먹고 굶었을때 생기는 일 4 07:23 2,454
2957355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3 07:15 319
2957354 이슈 회사에서 나 썅련됐네 229 06:51 26,315
2957353 이슈 영화 황해는 잼나게 봤던 분들이 몇년 지나니까 까맣게 잊고 정치적 이유로 급울분 ㅋㅋ 5 06:38 3,221
2957352 유머 시장에서 만원주고 산 강아지 후기 18 06:31 7,531
2957351 이슈 동생들이 꽤나 어려워 한다는 부산 5남매의 장녀 7 06:12 5,734
2957350 이슈 10년간의 무명생활을 없애준 단역배우의 단 한 씬 29 05:26 9,986
2957349 이슈 비주얼만 봐도 탑클래스될 만했다고 생각하는...jpg 20 05:24 6,210
2957348 이슈 캣츠아이 윤채 × 르세라핌 윤진은채 Internet Girl 챌린지 👾💻 5 05:15 1,151
2957347 이슈 김삼순 엔딩 누군가의 아내 말고 끝까지 김삼순 서사로 마무리 되는게 결혼이 서사의 완성이 아니라 선택지 중 하나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서 좋아함 12 04:46 4,162
2957346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5편 3 04:44 403
2957345 이슈 원피스에서 인기며 임팩트며 한 획을 그었던 빌런 3 04:16 2,478
2957344 이슈 [라디오스타] 던이 정말 스트레스 받는 것 중 하나 - 본인 집에서 서서 소변 보는 남자들 (+ 해결책) 131 04:15 18,735
2957343 이슈 <어쩔수가 없다> 홍보하러 미국간 박찬욱과 그를 인터뷰하는 로니 챙과 그를 통역해주러 나온 닥터 켄정 7 04:10 3,695
2957342 이슈 얼굴마사지 받는 고양이 12 04:09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