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레전드’로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프로레슬러 타지리(54·본명 타지리 요시히로)가 직접 쓴 소설이 우리말로 번역돼 출간됐다.
타지리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북카페 ‘북티크’에서 자전적인 내용을 담은 소설 ‘소년과 링 아저씨’ 출간 기념 북토크를 개최한다.
타지리는 1994년 프로레슬러로 데뷔한 뒤 30년 넘게 현역 선수로 활약 중인 베테랑 레슬러다. 172cm 80kg의 작은 체격에도 뛰어난 기술과 카리스마로 프로레슬링 무대를 휘어잡았다.
타지리는 일본은 물론 전세계를 돌면서 수많은 경기를 치렀다. 세계 최고의 프로레슬링 단체인 WWE에서도 다양한 챔피언에 오르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 자주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나고 있다.
타지리는 프로레슬러인 동시에 베스트셀러 작가다. 일본에 소설 한 권과 에세이 두 권을 써 큰 화제를 모았다. 그 가운데 소설인 ‘소년과 링 아저씨’가 한국판으로 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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