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낮 뜨거운데 밤엔 선선하네?…일요일부터 '건식 → 습식' 폭염
2,551 10
2025.07.11 20:05
2,551 10

끈적거리는 열기 탓에 밤마다 뒤척였는데 지난밤에는 모처럼 밤더위가 덜했습니다. 갑자기 선선해진 공기에 출근길이 쾌적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서울은 지난 6월 29일 이후 12일 만에 드디어 열대야에서 탈출했습니다.

분명 어제(10일) 낮 동안에는 심한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단순 덥다 정도를 넘어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6.2도 올라 7월 상순으로는 관측 사상 역대 3번째로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밤 공기가 선선해졌고, 밤사이에만 서울의 기온이 24.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RqYXVG

한여름 밤에 이렇게 기온이 크게 변화한 건 부쩍 건조해진 공기와 '복사 냉각' 효과 때문입니다. 최근 서울이 대구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던 것은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뜨거운 동풍 때문이었습니다.

이 동풍은 건조한 성질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수증기들이 떨어져나가고 건조한 공기로 바뀌면서 열기도 더 품게 되는 것입니다. 고온 건조한 동풍의 영향이 지속하면서 어제(10일) 서울의 최저 습도는 한때 33%까지 뚝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이렇게 공기가 건조해지면 밤사이 지면 열이 빠져나가는 '복사 냉각'이 활발해집니다. 공기 중에 습기가 많으면 이불처럼 열기들이 빠지 못하게 막아서 열대야가 나타납니다.

반면, 공기가 건조하면 이불이 걷히면서 열기들이 그대로 하늘로 방출돼 지면의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동풍에 폭염이 기승이지만 해가 진 뒤에는 건조한 공기 덕에 밤더위는 덜한 것입니다.


LzdiAq

이런 '건식 폭염'은 토요일까지만 이어집니다. 일요일부터는 방향이 바뀌는데, 습기를 머금은 서풍이 불면서 다시 예전처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시작하겠습니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동풍에서 서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습도는 오히려 높아져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예상했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찌는 듯한 폭염이 나타나다 16~17일쯤 중부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완화될 전망입니다. 폭염을 만들던 기압계가 일시 와해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열대 공기와 충돌하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16~17일 중부지방의 비를 장맛비로 분석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58643?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3 01.08 15,52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41 유머 남편 사진첩에 다른 애기가 있어요 16:50 229
2957740 이슈 같은 사람 맞나 싶은 이미지의 츄 비주얼.gif 1 16:50 124
2957739 기사/뉴스 6년 연습 끝 미야오 된 수인 “아이유, 가수 꿈꾸게 해준 선배” [스타화보] 1 16:48 133
2957738 이슈 📀 2025년 써클차트 디지털음원 연간 곡 Top10 2 16:47 154
2957737 정치 "얼빠진 사자명예훼손" 극우단체 대표, 경찰 상대로 인권위 진정 5 16:46 199
2957736 유머 한결같은 타블로 이상형 4 16:45 951
2957735 이슈 계훈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직접 작사한 오디션 무대 16:43 209
2957734 유머 인터넷과 다르게 현실은 항상 따숩다는 애기엄마 20 16:43 1,148
2957733 이슈 ICE의 주부 총격 살해 사건 4분 전 영상 공개 15 16:43 1,160
2957732 이슈 우리나라 빵값이 일본이랑 비슷해질수가 없는 이유.jpg 11 16:42 1,444
2957731 정보 투썸 신상 마쉬멜로우 초코 케이크 오늘 출시🍓 11 16:42 1,421
2957730 이슈 2025년 써클차트 걸그룹 디지털음원 Top10 3 16:41 185
2957729 유머 운석열 미쳤네 ㄷㄷ 33 16:39 3,496
2957728 이슈 특이한 눈색을 가진 배우의 문제 1 16:39 757
2957727 유머 모 중겜에 나온 탈것 12 16:39 648
2957726 이슈 트럼프, "중간선거 지면 내가 탄핵소추 당한다" 6 16:39 540
2957725 기사/뉴스 블랙핑크 로제, 미국 ‘아이하트라디오 어워즈’ 8개 부문 후보 올라 2 16:38 143
2957724 기사/뉴스 [속보]채상병 수사 박정훈-계엄헬기 거부 김문상 ‘준장’ 진급 18 16:37 1,264
2957723 유머 <놀면뭐하니?> 김광규 60돌 잔치 스틸🎂 1 16:34 963
2957722 유머 생체 무기를 동원한 사람 16:34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