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한낮 뜨거운데 밤엔 선선하네?…일요일부터 '건식 → 습식' 폭염
2,582 10
2025.07.11 20:05
2,582 10

끈적거리는 열기 탓에 밤마다 뒤척였는데 지난밤에는 모처럼 밤더위가 덜했습니다. 갑자기 선선해진 공기에 출근길이 쾌적했다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서울은 지난 6월 29일 이후 12일 만에 드디어 열대야에서 탈출했습니다.

분명 어제(10일) 낮 동안에는 심한 폭염이 나타났습니다. 단순 덥다 정도를 넘어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6.2도 올라 7월 상순으로는 관측 사상 역대 3번째로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밤 공기가 선선해졌고, 밤사이에만 서울의 기온이 24.6도까지 떨어졌습니다.


RqYXVG

한여름 밤에 이렇게 기온이 크게 변화한 건 부쩍 건조해진 공기와 '복사 냉각' 효과 때문입니다. 최근 서울이 대구보다 더 뜨겁게 달아올랐던 것은 백두대간을 넘어오는 뜨거운 동풍 때문이었습니다.

이 동풍은 건조한 성질도 가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산맥을 넘는 과정에서 수증기들이 떨어져나가고 건조한 공기로 바뀌면서 열기도 더 품게 되는 것입니다. 고온 건조한 동풍의 영향이 지속하면서 어제(10일) 서울의 최저 습도는 한때 33%까지 뚝 떨어지기도 했습니다.이렇게 공기가 건조해지면 밤사이 지면 열이 빠져나가는 '복사 냉각'이 활발해집니다. 공기 중에 습기가 많으면 이불처럼 열기들이 빠지 못하게 막아서 열대야가 나타납니다.

반면, 공기가 건조하면 이불이 걷히면서 열기들이 그대로 하늘로 방출돼 지면의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한낮에는 뜨거운 동풍에 폭염이 기승이지만 해가 진 뒤에는 건조한 공기 덕에 밤더위는 덜한 것입니다.


LzdiAq

이런 '건식 폭염'은 토요일까지만 이어집니다. 일요일부터는 방향이 바뀌는데, 습기를 머금은 서풍이 불면서 다시 예전처럼 푹푹 찌는 '찜통더위'가 시작하겠습니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동풍에서 서풍으로 바뀌면서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지만, 습도는 오히려 높아져 폭염특보 수준의 더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여진다"고 예상했습니다.

다음 주 초까지는 찌는 듯한 폭염이 나타나다 16~17일쯤 중부에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잠시 완화될 전망입니다. 폭염을 만들던 기압계가 일시 와해되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열대 공기와 충돌하는 것입니다.

기상청은 16~17일 중부지방의 비를 장맛비로 분석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가능성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2/0000758643?sid=103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구달🩷 구달 청귤 비타C E TXA 세럼 체험단 50인 모집 113 03:28 1,57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6,6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20,42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9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397 이슈 유승호랑 사귀고싶다. 08:43 122
3034396 이슈 진짜 대박난 서인영 유튜브 근황.jpg 4 08:42 558
3034395 정치 이재명이 픽했지만…정원오 웃고 한준호 고전 이유는 7 08:41 316
3034394 이슈 헤일메리에서 로키가 단어가 필요하다면서 '누군가를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음' 을 말할때 그레이스가 2 08:39 491
3034393 정보 연봉별 내집마련 참고표.jpg 12 08:37 925
3034392 이슈 겨우2일쉬게해놓고 5일버티라는건ㅈㅉ아닌거같음 3 08:37 511
3034391 기사/뉴스 슈퍼주니어 콘서트 중 관객 추락 사고 “무거운 책임 통감” [SM입장전문] 17 08:32 1,963
3034390 기사/뉴스 하청 직원부터 택배기사까지…‘전쟁 청구서’ 떠안은 사람들 7 08:31 795
3034389 이슈 넷플릭스 <사냥개들2> 특별출연 스틸컷.jpg 9 08:30 1,023
3034388 유머 외할아버지 김두한 때문에 단역에서 잘릴 뻔했던 송일국 7 08:29 1,272
3034387 유머 (약후방) 여성향 게임이 독기 가득해지면 더쿠에서 생기는 일.jpg 4 08:29 1,115
3034386 기사/뉴스 샴푸 끊기 트렌드 ‘노푸’ 확산…두피 건강엔 오히려 ‘독’ 35 08:28 1,897
3034385 이슈 이동진 평론가 "두 검사" 평점 2026년 첫 만점 1 08:28 683
3034384 기사/뉴스 “생활비 빼곤 모조리 주식 올인”…청춘들의 이유있는 투자 광풍 3 08:27 757
3034383 유머 육아에 대해서 맞말만 하는 안정환 12 08:26 1,514
3034382 이슈 최근 3개월간 무려 10명이나 사망했다는 곳 2 08:25 2,314
3034381 기사/뉴스 [단독] "자잿값 20% 인상"… 건설현장 ‘중동發 청구서’ [미-이란 전쟁] 08:25 200
3034380 기사/뉴스 역대급 진상 등장 "신고해도 안 나갈 거니 공짜로 해줘"[사건실화] 5 08:24 937
3034379 기사/뉴스 진작 이렇게 할걸…국민연금 따라 했더니 수익률 61% '대박' 16 08:24 1,747
3034378 이슈 참새가 온 얼굴로 벚꽃 꿀 쪽 빨아먹고 퉤 뱉는 귀한 영상 4 08:22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