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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김건희 측 “특검 소환 여러번 각오, 성실히 응할 것” [윤호의 특검뭐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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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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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전 검찰소환에 불응했던 김건희 여사가 특검의 소환요청이 여러번 있을 것으로 각오하고 있으며, 이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 여사측 최지우 변호사는 8일 헤럴드경제에 “아직 특검팀으로부터 소환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특검의 정당한 소환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요청에도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최 변호사는 특검 수사 대상인 김 여사 관련 16개 의혹에 대한 변호를 맡고 있다.


대선 전후 검찰 소환에 불응했던 김 여사가 지난달 27일 우울증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면서 특검 소환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지만, 관련 사건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검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구속기로에 선 이날까지도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 김 여사와 관련된 의혹이 방대한데다 윤 전 대통령 사건처럼 기소할 정도로 진행된 건은 없으며, 오히려 16개 의혹 중에는 사실상 특검수사가 시작단계인 의혹도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김 여사 조사를 하루만에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최소한으로 소환해야 하는 만큼 상당부분 수사를 진척시킨후 최대 이달말까지 소환이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통상 주변 참고인과 피의자들을 조사한 뒤 사건의 정점인 핵심 피의자 조사에 나서는 수사일정을 따르는 셈이다. 법조계에서는 김 여사에 대한 특검의 소환을 3~5번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물론 구속 등 신병확보부터 하는 방안도 있지만, 민 특검은 판사출신답게 좀더 신중히 움직이는 타입으로 파악된다. 민 특검은 보장된 준비 기간 20일을 꽉 채우며 법리·판례 검토를 통해 밑그림부터 그린후 ‘1호 수사’로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등 증거수집과 주변인물 조사 등 차근차근 수사를 다져가고 있다. 그러면서도 수사 준비기간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으며 일찌감치 김 여사에 대한 출국금지 기간을 연장해 언제든 소환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한 바 있다.


특검이 김 여사 소환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이미 수사가 진척된 사건에 더 속도를 낸 후 순차적으로 김 여사를 불러 조사하는 방안이 거론된다. 대표적으로 도이치모터스 사건은 조사가 상당부분 진행된데다 특검출범 이후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김 여사의 통화녹취가 공개돼 소환여건이 무르익은 상황이다.


김 여사 측이 특검의 수차례 소환에도 성실히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변수는 소환공개 여부다. 김 여사 측은 “인권보호수사규칙 등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출석을 요구하면 성실하게 응할 것”이라며 비공개 소환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측이 예상한 소환 숫자를 뛰어넘는 경우에도 입장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9626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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