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지도앱에선 영업 중이었는데…’ 유령 매장에 골머리
9,041 16
2025.07.07 08:09
9,041 16

폐업 미신고로 정보 그대로 남아
이용자 피해… 악용 사기도 발생
업계, 장소 업데이트 등 고도화

 


대학생 김모(25)씨는 올해 초 수강신청을 앞두고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인기 과목 수강신청을 하기 위해 지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고성능 컴퓨터를 갖춘 PC방을 찾아 방문했지만 이미 폐업한 매장이었던 것이다. 김씨는 “앱에는 영업 중이라고 나와 있어 믿고 간 것이었다”며 “수강신청이 한 학기 삶을 결정하는 터라 정말 아찔했다”고 돌아봤다.

 

지난해 폐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사업자들이 지도앱 상에 폐업 신고를 하지 않는 경우도 잇따르고 있다. 앱 정보만 믿었던 이용자가 헛걸음하는 것은 물론 이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까지 나타났다. 지도앱 업계는 이용자 피해를 막기 위해 장소 업데이트 시스템 고도화에 나섰다.

 

6일 국세청 국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법인을 포함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는 100만828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일부 사업자들이 폐업 후에도 지도앱 정보를 수정하지 않으면서 앱 내에만 존재하는 ‘유령 매장’이 늘고 있다.

 

 

최근 이를 악용한 사기 사건도 발생했다. 김모(28)씨는 지난달 26일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원룸 매물을 보고 가계약금 200만원을 송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 김씨는 매물 게시자 A씨가 건넨 부동산 명함의 상호명이 지도앱에 정식 등록된 곳임을 확인하고 의심을 접었다. 그런데 계약 당일 A씨와 연락이 두절됐고 뒤늦게 해당 주소로 찾아갔으나 그곳은 이미 폐업한 ‘유령 부동산’이었다. 김씨는 “지도앱에 등록돼있으니 믿어보자 했지만 결국 허위 명함이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폐업 시 세무 신고와 함께 앱 상의 정보도 수정·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폐업자는 사업장 관할세무서에 폐업 신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폐업한 달의 다음달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하는데, 이를 어길 경우 추가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한다. 그러나 지도앱 폐업 신고는 자율에 맡겨져 뒷전이 되기 십상이다. 폐업자는 지도앱 내 관리 페이지에서 매장 삭제 신청을 해 정보를 수정할 수 있다.

 

업계에서도 정보 업데이트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있다. 네이버 지도는 자체 개발한 폐업 관리 플랫폼을 활용한다. 네이버 서버에 축적되는 예약·리뷰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폐업 의심 업체를 선별한 후 사업자에게 최종 확인을 거쳐 정보를 수정하는 구조다. 이용자의 제보도 가능하며, 내용이 반영될 경우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한다. 네이버 관계자는 “폐업 관리 플랫폼 내 데이터를 쌓아 처리 속도를 꾸준히 고도화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맵은 이용자·콘텐츠 제공업체의 제보 등을 통해 장소 정보를 최신화하고 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5/000178793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74 01.08 46,296
공지 서버 작업 공지 1/11(일) 오전 1시 ~ 오전 1시 30분 [완료] 01.10 3,5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9,96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7,6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01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869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07:01 6
2958690 유머 허경환: 저 어떡할거에요오〜 나 어뜩할건데 나아아 7 06:50 537
2958689 이슈 승헌쓰 상상도 못한 근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2 06:47 475
2958688 기사/뉴스 (단독)쿠팡이츠 '1위' 비결?…조리시간 초과 땐 점주가 '음식값 부담' 19 06:15 1,087
2958687 이슈 24년 전 오늘 발매된_ "난 사랑에 빠졌죠" 06:14 158
2958686 이슈 지금 한창 상영, 방영 중인 각각 다른 작품 OST 두 곡 연달아 낸 여돌....(만약에 우리, Love Me) 06:04 351
2958685 이슈 방금 처음으로 음방 사녹한 롱샷 역조공품 1 06:01 465
2958684 이슈 아스트라 필름 어워즈 호러/스릴러 부문 연기상에서 나온 최초 기록 6 05:02 766
2958683 기사/뉴스 션, 정혜영 쏙 빼닮은 미모의 막내딸 공개 "주위에서 배우시키라고 해" [전참시] 3 04:44 4,178
2958682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17편 1 04:44 225
2958681 이슈 모범택시 시즌3만 보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간략 소개글 20 04:20 2,553
2958680 유머 @: 헤이 그록, 사진 속에서 테러리스트들을 지워줘 1 03:56 1,808
2958679 이슈 딴게 아니고 구글맵 리뷰 볼때마다 ㄹㅇ 일본=정신병 근본국 이란거 뼈저리게 실감함 25 03:41 4,329
2958678 이슈 후덕죽 셰프 리뷰하는 단군 4 03:31 4,047
2958677 이슈 우리나라에서 커피광고모델 제일 오래한 사람 14 03:30 3,465
2958676 이슈 최근 유행하는 모수 (안성재 레스토랑) 초대권 사기 7 03:26 2,650
2958675 기사/뉴스 ‘솔로지옥4’ 이시안, 위고비 부작용 “3일간 정신 나가” 30 03:20 4,050
2958674 이슈 사람마다 진짜 갈린다는 인생 밥상.jpg 329 03:13 17,978
2958673 기사/뉴스 개런티가 573억원…다큐인가 뇌물인가 5 03:06 3,564
2958672 이슈 올데프 애니 영서 게임보이 챌린지 2 03:03 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