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중국 현지 매체 베이징바오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쯤(현지시간) 북한에 인접한 중국 지린성 331번 국도상에 야생 백두산호랑이가 출몰했다.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라온 영상에는 도로로 나온 호랑이가 성큼성큼 걸어다니는 모습이 담겼다.
이 호랑이는 차량과 오토바이가 접근해도 크게 동요하지 않았으며 마치 여유롭게 산책하듯 도로를 활보하다가 산으로 다시 돌아갔다.
훈춘시 야생동물보호협회는 "호랑이가 보통 차량을 공격하지 않는다"며 "차량에서 내리지 않으면 위험이 없다"고 말했다. 지역 산림 당국도 "호랑이를 찍으러 차량에서 내리거나 쫓아다니지 말라"며 "도로 위에서 차 문과 창문을 닫고 안전한 거리를 확보한 후 천천히 이동하라"고 조언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217448?sid=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