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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유공자·보훈가족 靑영빈관 초청…최고 예우 표해

무명의 더쿠 | 06-28 | 조회 수 8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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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호국보훈의 달, 대통령의 초대' 행사를 열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160여 명과 식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을 최고의 예우로 모심으로써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 임원 및 회원들과 함께 특별초청 대상자로 구성됐다. 특별초청 대상자 중에는 6·25전쟁에 참전해 유격대원으로 활약했던 여성 참전유공자 이춘자 참전용사가 있다.

이 용사는 당시 같은 부대에서 선임하사로 복무하던 박창훈 참전용사와 전쟁기간에 만난 인연으로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신현준 씨도 6·25참전유공자인 고 신인균 대령의 아들로서 함께했다.

서영석 제2연평해전 유족회장, 이성우 천안함 46용사 유족회장, 연평도 포격전 전사자인 고 서정우 하사의 어머니 김오복 보훈심사위원장, 천안함 피격사건 당시 함장이었던 최원일 326호국보훈연구소장도 참석했다.

4·19혁명에 참여하는 등 민주화운동에 앞장선 이해학 목사, '임을 위한 행진곡'의 실제 주인공 故 윤상원 열사의 여동생인 윤정희 여사, 소설 '소년이 온다'의 실제 모델 고 문재학 열사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도 자리했다.

강도강간 피의자 검거 과정에서 순직한 고 김학재 경사의 아들인 김찬휘 공군 대위, 독립유공자인 조부와 6·25참전유공자인 부친을 둔 이호근 소방경, 경찰 신분으로 6·25전쟁 참전해 전사한 조부와 아버지에 이어 본인까지 3대째 경찰로 복무 중인 이은정 경감도 함께했다.

대통령실은 "참석자들은 전통의상을 입은 국군 의장대의 도열과 전통악대의 연주 속에서 최고의 의전을 받으며 청와대 영빈관에 입장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참석자들을 한 분 한 분 직접 영접하며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고 밝혔다.

식사 메뉴는 홍게살 전복 냉채, 갈빗살 솔송 찜 등 보양음식과 함께 화합의 의미를 담은 탕평채 등이 마련됐다. 참석자 테이블에는 강인한 마음을 의미하는 '광나무', 사랑과 헌신을 의미하는 '클리마티스 크리스파',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의미하는 '마트리카리아', 감사를 뜻하는 '분홍 장미'가 장식됐다.

대통령실 측은 "참석자들의 이름과 감사메시지를 적은 플레이스 카드와 냅킨을 배치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고 설명했다.

오찬 이후에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성악병들이 참여해 '독립군가' '전우야 잘자라' 등 보훈의 역사가 담긴 상징적인 노래들로 구성된 감사공연을 펼쳤다.

특히 사회를 맡은 오정연 아나운서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편지를 낭독한 한윤서 육군 소위가 6·25참전유공자의 손녀라는 점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37264?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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