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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윤석열 측 "출석 거부한 바 없어" 주장에…경찰 "사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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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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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049575

 

경찰 특수단 "대면조사 제안은 정당한 불출석 사유 아냐"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내용 전달받은 사실 없어"
尹 측, 전날 "특검과 출석일정 조율할 예정이었다" 입장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특수단)이 ‘경찰 출석을 단 한 번도 거부한 바가 없다’는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의 입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특수단은 26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1차 출석요구 관련 6월 5일 출석해달라는 요구서를 지난달 27일 서면 발송했고 이와 별개로 6월 2일까지 4차례에 걸쳐 전화로 출석요구 내지 출석여부를 확인했다”며 “변호인은 소환일 하루 전인 6월 4일로 잡혀 있던 비화폰 포렌식 참여일을 소환 당일로 변경하며 경찰에 출석 불응 의사를 명백히 미리 밝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3차 출석요구 관련 변호인이 의견서로 서면조사 또는 대면조사를 제안한 사실은 있었으나 이는 수사기관의 출석요구에 대한 정당한 불출석 사유가 될 수 없다”며 “‘사건이 특검에 인계될 예정이어서 특검에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내용’은 2회에 걸친 의견서 등에 전혀 없는 내용으로 특수단은 이런 의견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수단은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에 3차 소환요구를 했지만 내란 특검 출범 등과 시기가 맞물리며 체포영장 신청을 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은 지난 24일 윤 전 대통령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기각하자 28일 출석을 요구한 상태다.

이에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특검의 출석요구는 전혀 원칙적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윤 전 대통령은 수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고 추가적인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다”며 “법이 정한 절차 없이 공개망신식 소환은 수사가 아닌 정치”라는 입장을 냈다.

또 “경찰 수사 단계에서 윤 전 대통령은 단 한 번도 출석을 거부한 바가 없다”며 “첫 번째 경찰 소환 통지는 기한이 지난 후 송달됐고, 두 번째 요청에 대해 서면조사 또는 대면조사를 제안했으나 일방적으로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변호인단은 “경찰은 세 번째 소환통지를 했으나 사건이 특검에 이첩될 상황이어서 윤 전 대통령은 특검과 출석일정을 조율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사건이 이첩된 직후 특검은 아무런 소환통지 없이 체포영장을 청구했고, 해당 영장이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각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이 발족되면 정식 조율을 거쳐 출석하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왔기에 일련의 사안들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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