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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尹정부 삭감한 광복회 연구예산 전액 복구‥"대한민국 정체성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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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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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정부에서 삭감한 광복회 예산의 원상복구 조치를 지시한 지 18일 만입니다.

MBC가 국회 정무위원회 이인영 의원실을 통해 확보한 보훈부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예산에서 원천 배제했던 광복회 학술원 독립운동사 학술연구사업에 8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추경안에 담았습니다.

정부가 복원한 예산은 독립운동사 학술연구 3억 5천만 원, 독립운동 학술집 및 문헌 발간 1억 원, 후손 독립운동 인재양성 교육 2억 원 등입니다.

보훈부는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왜곡된 독립운동사를 바로잡고, 미래인재 양성과 대한민국 정체성 확립의 구심체 역할을 할 수행기관이 필요하다"며 추경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해 학술연구 예산이 신규 반영됐지만, 올해 해당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광복회 학술원의 사업이 추진 불가한 상태이므로 예산 반영이 시급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앞서 광복회 학술원은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의 체계적 정립을 목표로 지난해 6월 출범했으며, 당시 개원식에는 보훈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축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는 이듬해 예산안을 편성하면서 관련 예산 6억 원을 전액 삭감했는데, 광복회 학술원을 중심으로 정부의 뉴라이트 인사 중용 등 역사관 비판이 이어진 뒤 나온 조치여서, 보복성 예산 삭감이 아니냐는 논란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이틀만인 지난 6일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은 이제 영원히 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이 자리에서 삭감된 광복회 예산의 빠른 원상복구 조치를 주문했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인영 의원은 "독립운동 단체에 대한 지난 정부의 이념편향적 행보가 바로잡혀 다행"이라며 "정권의 입맛에 따라 독립운동 계승 작업이 휘청이는 일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https://naver.me/5h1Gbn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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