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문형배 특강 반대' 국힘 울산시의원들에 "헌법 부정" 비판 잇따라
7,543 7
2025.06.16 15:41
7,543 7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314358

 

내란청산 울산본부 "전원일치 판결 부정…민주체제 부인"
전교조 울산 "정치적 편견으로 헌법 가치 교육 폄훼"

국민의힘 소속 울산시의원들이 울산시교육청에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 특강 철회를 요구한 것을 두고 시민단체와 교육계의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

내란청산·사회대개혁 울산운동본부는 16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문형배 전 재판관에게 정치적 색깔을 덧씌워 선동하고,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은 인사라 비난하며 헌법 질서는 물론 아이들의 교육마저도 위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은 헌법재판관 전원일치로 결정된 대통령 윤석열 파면에 대해 '찬반이 반반으로 나뉘었다'고 주장하며 헌법 제도를 부정했다"며 "대한민국의 민주 체제를 부인하는 것과 진배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또 "교육청 추경 예산안 심의 중인 상태에서 이번 건을 빌미로 예산안 삭감을 암시하기도 했다"며 "이는 민주주의 질서를 해친 사건과 인물을 옹호하기 위해 학생들의 교육마저도 볼모로 잡고 위해를 가하겠다는 주장"이라고 했다.

아울러 "자신들의 극단적인 정치적 입장을 관철시키기 위해 자라나는 세대에 대한 사회적 보호 원칙가 교육권마저 훼손하려는 것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울산시민연대는 16일 오후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울산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스1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울산지부도 앞서 성명을 내고 "문형배 전 재판관은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서 법률과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탄핵 선고를 내렸을 뿐이며, 이를 논란의 인물로 호도하는 것은 해당 의원 개인의 정치적 해석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정치적 편견으로 헌법 가치 교육마저 폄훼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와 교육의 자주성을 훼손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이번 헌법 특강이 교육현장에서 헌법의 가치와 민주시민교육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의회가 교육청, 학교가 협력해 민주주의 사회에 걸맞은 시민을 양성하는 공동의 책무를 다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울산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한 문형배 전 재판관 초청 강연을 예정대로 개최한다.

하지만 지난 11일 열린 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은 문 전 재판관을 두고 "사회적 논란이 되신 분”이라며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되는 교육청이 이슈 대상이 돼서는 안 된다”며 특강 철회를 요구했다.

이 과정에서 한 시의원은 “시교육청이 특강을 진행한다면 저 역시 제 나름대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예산 삭감 등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4 05.04 43,3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5,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91 이슈 열린교회 닫힘이 몇년도에 올라온 트윗인지 아십니까 17:56 133
3059890 유머 원덬은 태어나서 처음보는 근육 8 17:53 498
3059889 기사/뉴스 [단독] "연평도에 500명 수용 철창 18곳" ... 종합특검 현장에서 노상원 계획 검증 6 17:53 263
3059888 이슈 코스피 1000~7000 돌파 사진들 10 17:53 562
3059887 유머 스위치2 산지 한달만에 잃어버린 디시인 2 17:53 526
3059886 기사/뉴스 아빠가 삼성전자 사줬어요… 자녀에 선물한 주식 1위 삼전 17:52 341
3059885 이슈 역대 대통령 코스피 그래프 13 17:51 804
3059884 이슈 [KBO] 어제 화제의 시구 거부자가 밝힌 시구 거부 사유 14 17:50 1,393
3059883 기사/뉴스 중국·이란 외교수장 회동... "호르무즈 열고, 핵무기 개발 안해" 17:49 89
3059882 유머 커뮤헤비유저들도 못 본 사람이 종종 있다는.... 7 17:49 730
3059881 이슈 [4K] 82MAJOR(82메이저) “Sign” Band LIVE | it's Live 17:48 31
3059880 기사/뉴스 "선임하면 풀려난다"…'돈봉투 재판거래' 현직 판사 기소 17:47 193
3059879 유머 오늘자 케톡 ㄴㅇㄱ됐던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6 17:46 2,088
3059878 이슈 지수 옷 반환 저격한 디자이너가 과열되게 욕 먹는게 좀 의아한 이유(스압 주의) 38 17:44 2,543
3059877 이슈 강남역 10번 출구, 1004개의 포스트잇 11 17:44 1,661
3059876 유머 한국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항공사 13 17:42 2,461
3059875 이슈 국가유산청이 올린 은산마을 온굿 1 17:42 659
3059874 이슈 장수 말벌 여왕 크기 41 17:41 2,129
3059873 유머 윤경호는 "'취사병' 촬영하던 중에 '왕사남'이 너무 잘 되어가지고 갑자기 (박지훈이) 단종으로 보여서 현장에서 연기하기 낯설었다" 10 17:41 461
3059872 유머 솔직히 2030이 나약한게 맞다 6 17:41 1,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