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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단독] 본인 비서관 거쳐 간 '비화폰'…김성훈 "노상원 사용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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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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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v.naver.com/v/77485114

 

비상계엄 하루 전인 지난해 12월 2일 롯데리아에서 사령관을 모아 계엄 작전계획을 세우던 전직 사령관 노상원 씨에게 '번호 9481 비화폰'이 전달됩니다.

경호처 IT계획부 담당자에서 당시 김성훈 차장의 비서관을 거쳐 내란 2인자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비서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김 전 장관이 이를 받아 노상원 씨에게 넘겨줍니다.

대통령 경호처 통합보안센터장조차 계엄 이후 노씨가 비화폰을 사용했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JTBC 취재 결과 경호처 IT계획부는 '보안'을 이유로 대통령실 전체 출입과 보안 등을 책임지는 통합보안센터에서 지난해 진행한 정기 보안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비화폰 리스트도 감사를 피했습니다.

통합보안센터장은 "보안 감사를 담당하는 부서에도 보여줄 수 없다고 하길래 얼마나 잘 관리하고 있는지 보자 생각했다"고 검찰에 진술했습니다.

계엄이 터지고, 비화폰이 민간인인 노상원 씨에게까지 갔다는 보도가 나오자 "제대로 보안감사를 해야겠다는 계획을 생각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김건희 여사 라인'으로 꼽히는 김성훈 전 차장은 검찰 조사에서 "모르는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노상원 씨에게 보안폰이 지급된 사실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진술한 것입니다.

노씨가 받은 비화폰은 국방부장관, 경호처장, 차장은 물론 대통령까지 직통으로 통화가 가능했습니다.

김 전 차장은 '통신 주특기'로 채용된 인물입니다.

경찰은 현재 경호처의 비화폰 서버를 확보해 분석 중입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44273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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