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밀양 성폭행’ 가해자 신상 공개한 유튜버, 징역 2년6개월
6,308 37
2025.05.23 15:14
6,308 37
2004년 발생한 ‘경남 밀양 집단 성폭력 사건’ 가해자들의 신상을 잇따라 공개하면서 사건과 무관한 사람들의 신상까지 퍼뜨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전투토끼’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3일 창원지법 형사4단독 김송 판사는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혐의로 기소된 유튜브 채널 ‘전투토끼’ 운영자 30대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782만3256원의 추징을 명령했다.

A 씨의 아내인 30대 B 씨는 충북 괴산군 소속 공무원 신분으로 개인정보를 빼돌려 A 씨에게 전달하는 등 범행을 도운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로 기소돼 이날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A 씨는 지난해 6~7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밀양 성폭행 사건 가해자 여러 명의 신상을 당사자 동의 없이 무분별하게 공개한 혐의를 받는다. 또한 일부에게 사과 영상을 보내지 않으면 가족의 신상을 공개할 것이라며 협박하고 강요한 혐의도 받고 있다.

B 씨는 공무원 지위를 이용해 해당 사건 가해자와 가해자 가족의 주민등록번호 및 주소 등 개인정보를 지자체 행정망을 통해 무단으로 조회한 뒤 A 씨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 부부는 큰 수익을 얻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다가 사이버렉카 유튜버인 ‘나락보관소’가 가해자들의 신상을 먼저 공개하면서 조회수가 폭발하자 폭로전에 가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판사는 “객관적이고 공정한 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인터넷상 떠도는 정보를 근거로 가해자를 특정하고 이들을 중대 범죄자로 기정사실화해 사적 제재를 가하는 것은 우리 법치의 근간을 위협하는 행위로,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상당수는 밀양 성폭행 사건과 무관함에도 신상이 공개돼 사회·경제적으로 매장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향후 유사한 사안에서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서라도 엄정한 처벌은 불가피하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2004년 밀양 성폭행 사건의 불충분한 진상규명과 책임규명이 발단이 됐다는 점, 형사처벌 전력이 없다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3698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59 01.01 112,8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7,23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935 정치 이명박·박근혜 '전직 대통령 예우' 다시 받나...국힘 의원들 법안 발의 8 21:52 132
2955934 이슈 성인되기를 카운트다운하면서 기다렸다는 이서 공주 19세 마지막 브이로그 1 21:52 182
2955933 정보 우는 건 싫지만 그런 기분을 만들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 2 21:50 409
2955932 이슈 이모가 20대 후반이었을 때, 사람들이 무례하게 "왜 아직 결혼 안 했어요?"라고 묻곤 했는데, 그때마다 이모는 "운이 좋았나 봐요."라고 대답하곤 했어요. 제가 들어본 말 중에 가장 멋진 말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21:50 413
2955931 이슈 이거 실화야? 정지선 뿌까 인형이 나온다고? 2 21:50 486
2955930 이슈 박신혜가 뽑은 본인 인생작 1 21:49 395
2955929 이슈 이번주에 드디어 인기가요 MC 데뷔하는 아이돌 5 21:47 559
2955928 이슈 드라마 ‘나의 아저씨’는 40대 중년 남성이 20대 여성 주인공과 감정적인 교류를 하는 내용으로, 직장 내 성희롱 사건 빈출작이다. 대개 사건 기록에서 “내가 너의 아저씨가 될 수는 없을까”, “너는 나의 아이유(극 중 지안 역)야” 같은 문자메시지가 등장한다. 20 21:47 1,091
2955927 유머 혜화역 5천원 뚱땡이 닭꼬치 33 21:46 1,993
2955926 기사/뉴스 공정률 98%서 멈춘 시계…부전~마산선 5년째 '희망고문' 1 21:44 416
2955925 이슈 35살 만나도 되냐는 팬 질문에 ㅈㄴ 단호한 엔믹스 해원 4 21:43 1,222
2955924 기사/뉴스 불확실성 걷힌 한국시장, 외국인 직접투자 ‘역대 최고’ 3 21:43 271
2955923 유머 우리딸은 누굴 닮아서 이래 사투리가 심하지? 7 21:41 1,385
2955922 이슈 우울증과 함께 살아간다는 건.real 5 21:41 1,224
2955921 이슈 라이즈 쇼타로 원빈 WHERE YOU AT 챌린지 25 21:40 736
2955920 이슈 우주소녀 다영이 꼽은 롤모델 3명 4 21:39 1,646
2955919 이슈 반가운 연예인들 많이 온 윤정수 결혼식.jpg 38 21:37 4,135
2955918 유머 어벤져스: 둠스데이의 러닝타임은 3시간 45분 8 21:37 911
2955917 이슈 폰카로 찍었다는 방탄 진 마리끌레르 화보 영상 9 21:35 934
2955916 이슈 곡성 밤새 굿 하는 장면 찍을 때 항의할만한 사람들을 없애버린 나홍진 감독.jpg 22 21:34 4,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