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YTN지부 ‘임단협 조정 결렬에 따른 쟁의행위 찬반 투표’ 86% 찬성
지난 19일 YTN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언론노조 YTN지부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시행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86.19%가 쟁의 돌입에 찬성했다. 투표율은 93.35%였다. 이에 언론노조 YTN지부는 다음주 중 파업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준형 언론노조 YTN지부장은 22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회사가 단협에 규정된 공정방송 제도조차 무시하고, 김백 사장은 파업을 목전에 둔 상황에도 무책임하게 교섭을 회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다시 한 번 리더로서의 자격 없음이 확인됐다.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단결이 필요한 때"라 밝혔다.
[관련 기사: '단협 위반 1년' YTN 쟁의 찬반투표 "지금이 마지막 기회"]
언론노조 YTN지부는 22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를 알리며 "쟁의행위에 대한 압도적 찬성은 조합원들의 분노와 결의가 얼마나 크고 강한지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이제 우리는 합법적으로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모든 절차를 거쳤다"며 현 경영진을 향해 "지금 당장 유진 자본과 내란 세력의 부역자 노릇을 멈추고 YTN 구성원들의 정당한 권리와 노동의 대가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 "YTN의 공정방송을 지탱해온 단체협약을 준수하고, 방송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회사는 조합원들의 분노가 거대한 쓰나미로 덮치기 전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걸 명심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은 지금까지 YTN을 만들고 지켜온 건 무능한 경영진이 아니라 바로 YTN의 구성원들이었다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분명하고 단호하게 인식시키는 방법이다. 파업을 무작정 강행하진 않겠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엔 주저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YTN 노사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이 최종 결렬되자, 언론노조 YTN지부는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시행했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86.19%가 쟁의 돌입에 찬성했다. 투표율은 93.35%였다. 이에 언론노조 YTN지부는 다음주 중 파업출정식과 함께 본격적인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전준형 언론노조 YTN지부장은 22일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회사가 단협에 규정된 공정방송 제도조차 무시하고, 김백 사장은 파업을 목전에 둔 상황에도 무책임하게 교섭을 회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다시 한 번 리더로서의 자격 없음이 확인됐다. 회사를 정상화하기 위해서는 단결이 필요한 때"라 밝혔다.
[관련 기사: '단협 위반 1년' YTN 쟁의 찬반투표 "지금이 마지막 기회"]
언론노조 YTN지부는 22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를 알리며 "쟁의행위에 대한 압도적 찬성은 조합원들의 분노와 결의가 얼마나 크고 강한지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이제 우리는 합법적으로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모든 절차를 거쳤다"며 현 경영진을 향해 "지금 당장 유진 자본과 내란 세력의 부역자 노릇을 멈추고 YTN 구성원들의 정당한 권리와 노동의 대가를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또 "YTN의 공정방송을 지탱해온 단체협약을 준수하고, 방송장악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회사는 조합원들의 분노가 거대한 쓰나미로 덮치기 전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는 걸 명심하라"고 밝혔다.
노조는 "파업은 지금까지 YTN을 만들고 지켜온 건 무능한 경영진이 아니라 바로 YTN의 구성원들이었다는 사실을 대내외적으로 분명하고 단호하게 인식시키는 방법이다. 파업을 무작정 강행하진 않겠지만,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시점엔 주저하지도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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