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살아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생화학 실험 등을 한 일본 육군 부대 가운데 중국 난징과 광저우에 있던 1644부대와 8604부대의 대원 명단이 발견됐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립공문서관이 후생노동성에서 넘겨받아 보관 중이던 명단에는 대원들의 이름과 주소 등이 적혀있습니다.
명단을 열람한 니시야마 가쓰오 사가의과대 명예교수는 “731부대에서 세균전 연구를 한 대원들을 1644부대 명단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세균전 부대 간 연계를 입증한다”고 말했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8254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