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민주당 ‘법왜곡 판사 처벌법’ 발의…“사법개혁 일환”
19,053 30
2025.05.13 19:27
19,053 30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513/131598285/1

 

더불어민주당에서 판사가 법리를 왜곡해 사실 관계를 조작하거나 잘못된 판결을 할 경우 처벌할 수 있도록 한 ‘법 왜곡죄’가 발의됐다. 법정 내 재판부가 앉는 법대의 높이를 재판 당사자들과 동일하게 맞춰 낮추는 법안도 발의됐다. 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의 이재명 후보에 대한 파기환송 결정에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사법부를 직접 겨냥한 법안 발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

 

민주당 원내정책수석인 김용민 의원은 13일 법관과 검사, 사법경찰관의 법 왜곡 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을 담은 형법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법관, 검사, 사법경찰관 등이 정당한 이유 없이 사건 처리를 과도하게 지연시키거나 지연시키도록 지시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했다. 또 법관, 중재인, 검사, 사법경찰관 등이 당사자 일방을 유리 또는 불리하게 만들 목적으로 법을 왜곡해 적용하거나 알면서 묵인한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과 10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했다.

앞서 같은 당 이건태 의원도 수사기관의 법 왜곡 행위에 대한 처벌 조항을 담은 형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지만, 해당 개정안에서 판사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민주당 관계자는 “김 의원이 발의한 법안엔 판사도 대상에 포함돼 한층 더 강화된 수준”이라고 했다.

김 의원이 이와 함께 법정 내 법대의 높이를 낮추는 내용의 법원조직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법정에서 법관, 당사자, 변호인 등 모든 소송관계인의 좌석은 동일한 높이로 동등한 지위를 갖도록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제안 이유에서 “(현재 법대 배치는) 과거 권위주의적 사법 시스템의 잔재로 지적돼 왔다”며 “최근 법대 높이를 다소 낮추고 있지만 여전히 법관이 물리적으로 위에 있다는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어 당사자들에게 위압감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이 잇달아 법원에 대한 압박 법안을 내놓은 것은 대법원의 파기환송 사태 이후 사법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목소리가 당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은 대법관 정원 확대 등 사법부를 겨냥한 법안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해당 법안들을 당론으로 추진할지 지도부 회의에서 조만간 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56 01.08 43,0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5,9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5,48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8,3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9,7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217 이슈 단원 김홍도 산수화 실제 모습.jpg 19:46 349
2959216 이슈 한국에서 해외 가수의 앨범이 공식적으로 100만장 넘게 팔려본 앨범 두 개.jpg 19:46 310
2959215 이슈 융진의 lovex3 몇안되는 라이브라서 친동생이지만 이은형 마이크 잠시 끄고싶었던 ㅋㅋ 1 19:45 221
2959214 이슈 하이키 '세상은 영화 같지 않더라' 멜론 일간 추이 19:44 85
2959213 유머 담배 이름땜에 손님 대노하게 만든 편의점 직원 8 19:44 658
2959212 이슈 머글력 ㅁㅊ다는 원희 디엠...jpg 2 19:42 1,001
2959211 이슈 송하예 'LIE (2026 ver.)' 멜론 일간 추이 19:40 183
2959210 이슈 현대기아차 CCNC 탑재 차량 : 차 안에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포함해서 주문 결제 가능 3 19:38 888
2959209 이슈 에이핑크 'Love Me More' 멜론 일간 추이 5 19:37 480
2959208 정치 日 내달 조기 총선론 급부상…"다카이치 국회 해산 검토 착수 10 19:36 549
2959207 유머 아침에 늦게 일어났을때 의 밥스타일이 다른 자매 13 19:35 1,916
2959206 유머 마블링 이정도면 호? 불호? (간혹 징그럽게 느낄 수 있음) 30 19:32 1,284
2959205 기사/뉴스 ‘육퇴 후 맥주 한 잔’이 위험 신호…3040 여성, 알콜 중독 급증 10 19:32 1,059
2959204 이슈 오빠닮아 벌크업된 포메라니안 강아지 3 19:28 2,424
2959203 이슈 자이언트 판다 멸종위기종->취약종으로 등급 하락 18 19:26 3,161
2959202 이슈 카더가든 '그대 작은 나의 세상이 되어' 멜론 일간 89위 3 19:24 500
2959201 이슈 최근 모 대기업 때문에 줄줄이 사과문 내고 사퇴하고 난리난 언론사들 45 19:24 6,828
2959200 유머 어린왕자 그렇게 안봤는데 어린게 술이나 먹고 참.. 42 19:24 2,731
2959199 이슈 펌) 남친이랑 일주일만에 만났는데 생리 터질랑 말랑 상태인거야 135 19:24 11,285
2959198 유머 컴포즈의 근본? 메뉴였던 와플을 안하는 매장이 많아짐.jpg 31 19:23 3,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