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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캠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겸임
민주당 10대 공약 중 '균형발전' 분야
'5극 3특' 체제 개편과 압축도시화 등
정책 전략 구체화와 실현성 강화할 듯
경남도지사를 지낸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선거 후보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후보 직속 국토공간혁신위원장을 겸임한다.
박찬대 민주당 당 대표 직무대행은 9일 위임 받은 당무위원회와 최고위원회 권한으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추가 구성을 의결했다.
김 위원장은 5선 김태년(경기 성남 수정) 의원과 공동으로 국토공간혁신위원장직을 수행한다. 김 위원장은 대선 경선 때 핵심 공약을 ‘5대 메가시티 자치정부 조성’ 등 균형발전 비전에 초점을 맞췄다. 각 권역별 순회 경선 때도 여기에 터 잡아 ‘광역 교통망 확충’ 등 세부적인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도지사 시절 ‘부울경 메가시티’를 주창해 실현 요체인 ‘부울경특별연합’을 문재인 정부 정책으로 관철시킨 경험이 있다.
이재명 후보는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이라며 이들 비전의 정책 공약화를 암시했다. 민주당 대선 10대 공약에도 전국 ‘5극 3특’ 체제 개편이 포함됐다. 5대(수도권·경부울·대경권·중부권·호남권) 초광역권별 특별지방자치단체를 구성하고 권역별 광역급행철도를 건설한다. 3대(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도는 특별법을 개정해 자치권한과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이들 공약 속 국토공간혁신 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른 시일 내에 실현할 수 있도록 세분화하는 데 역할을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