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따라 60세 이전에 뇌졸중을 겪을 확률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A형은 조기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다른 혈액형에 비해 16%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메릴랜드 대학교(UMD) 연구진은 혈액형에 따른 조기 뇌졸중 위험성을 다룬 연구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연구진은 A형 혈액을 가진 사람들은 뇌로 가는 혈류가 차단돼 발생하는 조기 허혈성 뇌졸중을 경험할 가능성이 더 높은 반면, O형 혈액을 가진 사람들은 위험이 더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한국인의 혈액형 비율은 A형 34.0%, B형 27.0%, O형 28.0%, 그리고 AB형 11.0%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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