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고 김하늘 양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악성 댓글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현재까지 사자명예훼손 2건, 정보통신망법 위반 3건 등 총 5건의 사건을 선별해 수사하고 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날 유족 측에서 고소장을 제출해 경찰은 피의자 1명을 우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나머지 4건에 대해서도 일부 인적 사항을 특정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악성 댓글을 선별하고 유족이 추가 고소한 내용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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