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현태 "내 증언은 바뀌지 않았다"…'회유 의혹' 반박
13,392 14
2025.02.13 19:34
13,392 14
국민의힘은 계엄 당시 국회의원 체포 지시를 받은 김현태 707특임단장과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이 민주당의 회유를 받아 증언을 했단 의혹을 거듭 제기하고 있습니다. 김 단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증언은 바뀌지 않았다"며 직접 통화로 들은 게 아닐 뿐 지시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취지로 반박했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현태 707특임단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은 계엄 후부터 탄핵 심판까지 "최대한 진실하게 말씀드렸다"며 회유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자신이 곽종근 전 사령관과 민주당의 회유로 국회의원 체포지시를 증언한 거란 말을 했단 국민의힘 성일종 위원장의 주장을 직접 반박한 겁니다.


김 단장은 기자회견 당시엔 "초기 표현을 쉽게 설명하고자 국회의원이란 뉘앙스로 얘기했다"며 "윤 대통령 측이 "의원이냐 아니냐"라고 물어봐서 정확히 들은 내용은 아니기에 '못 들었다'고 표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끌어내란 지시가 없었다'고 한 건 자신이 직접 통화한 게 아니었을 뿐 지시 자체를 부정한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탄핵심판에서도 같은 취지의 증언을 했지만 윤 대통령 측이 말을 바꾼 것처럼 왜곡하고 있단 취지입니다.

[김현태/707특임단장 (지난 6일 / 탄핵심판 6차 변론) :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라고 하는 사령관이 지시하는 내용도 다른 여단의 부대원들이 들었다. 이제 그런 얘기를 증인이 들었다고 검찰에서 얘기를 하셨더라고요.} 제가 그렇게 진술했으면 그 당시 기억이 맞습니다.]

하지만 성 위원장은 "김 단장은 면담 당시 박 의원 등이 여러 차례 곽 전 사령관을 '가스라이팅'하는 것처럼 느꼈다고 말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내란 국정조사에서도 국민의힘은 김 단장을 증인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주진우/국민의힘 의원 : 어제 성일종 의원의 유착 의혹이나 이런 것에 대한 폭로가 있던 이후에 갑자기 이 사람만 빠진 겁니다. 왜 김현태 특임 단장만 쏙 빼죠? 뭐가 찔려서 이런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민주당은 청문회를 정쟁의 장으로 만들려는 시도라고 맞받아쳤습니다.

[부승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니 뭔가 회유를 했으면 무언가 바뀌는 게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진술에. 팩트체크 좀 해요. 한 사람 말만 듣고 하지 말고. 배지 뗄 자신이 있어요?]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3001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526 12.26 65,38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5,10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5,82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8,2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21,17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4,6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7,98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7250 기사/뉴스 '감다살 이수만' A2O 메이, '중국계 문화·예술 톱10' 09:22 20
2947249 기사/뉴스 유정복 인천시장, 하반기 긍정 평가 47%…국힘 단체장 중 상위권 4 09:21 49
2947248 유머 행복한 댕댕이들이 잔뜩 나오는 영상을 보자 09:20 127
2947247 유머 어이없는 일본 몰카예능ㅋㅋㅋ 7 09:20 324
2947246 이슈 [해외축구] 경기 종료 10초전 관중들 퇴장하고 있는데 골 넣은 양민혁 6 09:18 685
2947245 유머 클래식 음악은 사실 일렉 기타가 나오기 전 시대의 헤비메탈이다 09:18 133
2947244 이슈 내향인 기빨리는 홈레이스 폴라 찍으러 가는 길 4 09:13 624
2947243 이슈 임짱 임성근셰프가 알려주는 오이 써는 법 13 09:10 1,305
2947242 이슈 지나가다 김풍보면 못알아볼거같은 이유.jpg 11 09:10 2,250
2947241 이슈 [흑백요리사2] 파묘된 아무도 몰랐던 임성근의 스포 24 09:08 3,541
2947240 이슈 유연한 작업이 가능한 문어다리 로봇 1 09:08 408
2947239 정치 [속보]이혜훈 "내란, 민주주의 파괴하는 불법…머리 숙여 사과" 62 09:06 1,734
2947238 팁/유용/추천 잘하는 거 알면서도 놀라게 되는 임영웅 가창력 4 09:05 555
2947237 기사/뉴스 박물관 '오픈런' 이끈 문화상품 '뮷즈', 매출 첫 400억원 돌파 3 09:03 846
2947236 이슈 파인다이닝 vs 임성근 가게 이름 139 08:54 13,958
2947235 정치 [단독] 김병기 아내 법카 의혹 “무혐의 종결” 주장에 경찰 “당시 수사대상은 일부” 18 08:52 968
2947234 유머 주변의 시기와 질투를 살까 봐 직장에서는 못 했던 이야기를 트위터에서만 살짝 풀어놓습니다. 21 08:49 3,238
2947233 이슈 [신비아파트 10주년 극장판:한 번 더,소환] 한 번 더, 안녕 - TWS 영재 4 08:46 237
2947232 기사/뉴스 가수 김창열 아들, 해병대 입대…“대한민국 국군 화이팅” 14 08:45 2,563
2947231 유머 엄마 여기 병원이야? 8 08:40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