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유례없는 이중재판에…윤 측 "탄핵심판 정지 요청 검토"
44,944 217
2025.01.27 20:06
44,944 217


윤 대통령이 구속기소 되면서 연휴가 끝나고 다음 달부터는 본격적으로 형사재판과 대통령 탄핵심판 두 가지 재판이 함께 진행됩니다. 대통령 측은 형사 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탄핵심판 절차를 중지해달라고 헌재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이현영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26일)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다음 달부터 윤 대통령은 일주일에 두 차례씩 탄핵 심판 변론기일이 진행되는 헌법재판소와 함께 형사 재판정에도 출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직 대통령의 내란 혐의 사건인 만큼 1심 재판부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기일을 열며 집중 심리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윤 대통령이 일주일에 세 차례 이상 형사재판과 탄핵심판에 출석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 겁니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 측은 피고인의 방어권 문제 등을 이유로 형사재판이 마무리될 때까지 탄핵심판절차를 정지해달라고 헌재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헌법재판소법 51조에 따르면 피청구인에 대한 탄핵심판 청구와 동일한 사유로 형사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경우엔 헌재가 심판절차를 정지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김웅 국민의힘 전 의원은 "동일 사유로 형사 재판이 진행되면 탄핵심판절차를 정지해야 하는데, 이를 무시하면 헌재의 공정성에 대한 심각한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고 밝혔고, 차명진 전 의원도 "피청구인의 인권을 지키고 탄핵심판과 형사재판 결과가 다르게 나올 경우의 혼란을 피하기 위해 탄핵심판절차를 정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헌재가 윤 대통령 측 요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은 크지 않습니다.

헌재 측은 "해당 법 조항의 입법 취지는 피청구인의 권리 보장이 아닌 재판관들이 형사 재판 과정에서 나오는 얘기들을 판단 근거로 삼으려는 것이 목적이라 관련 결정은 재판부 재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122707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85 12.23 19,5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88 이슈 박보검 GQ 코리아 1월호 오메가 시계 화보 20:09 62
2942587 유머 붙여넣기 실수하면 이런 대참사가 터지는구나 2 20:09 350
2942586 이슈 은근 젊은층 사이에서도 의견 갈리는 회식문화 2 20:08 205
2942585 기사/뉴스 가습기 살균제, 참사로 규정...국가 주도 배상·지원 20:07 54
2942584 유머 충시노겐 X 가라아게유이의 코이댄스 20:06 130
2942583 이슈 장윤정 “우리 애들 노래 너무 못해” 고민 토로(언포게터블 듀엣) 1 20:05 228
2942582 기사/뉴스 '대홍수' 박해수, "김병우 감독 세계관 흥미로워...새로운 도전이었다" 20:04 69
2942581 유머 2025년 한해동안 인도에선 2300만명의 아기가 태어남 4 20:04 407
2942580 이슈 원호 'Underneath the Tree' Cover 20:03 28
2942579 이슈 성심당 줄 안서고 케익 사는 법.jpg 11 20:03 1,228
2942578 이슈 트위터 유저가 이미지를 직접 ai로 수정할수있는 기능 추가 5 20:02 359
2942577 이슈 어떻게 사람 루트가 여중-여고-ㅇㅇㅇㅇㅇ 4 20:01 1,072
2942576 이슈 하루에 3리터씩 커피 마신다는 강하늘 6 20:01 802
2942575 유머 [흑백요리사2] 최XX 안성재 옆에 앉아서 최랄 떠는 거 ㅈㄴ 웃기게 ㅈㅉ 8 20:01 1,084
2942574 유머 운전중 음주단속 5 20:00 696
2942573 이슈 저 며칠전에 무슨 뜨개질 팝업 갓는데 너무 무서워서 걍 나옴.twt 6 20:00 1,095
2942572 이슈 오늘부터 개인 인스타 개설한 걸그룹 3 19:59 1,351
2942571 기사/뉴스 美, EU 전 집행위원 등 5명 입국금지…"美빅테크 표현 검열"(종합) 1 19:56 148
2942570 이슈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47 19:55 1,001
2942569 이슈 흑백요리사 세계 홀려도…제작사는 IP 없는 '하청' 6 19:54 1,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