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이터 컨설팅 기업 피앰아이는 전국 만 20~69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계획에 대한 조사한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설 연휴 동안 ‘집에서 쉴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6%로 가장 많았다. ‘고향(본가) 방문 예정’은 35.3%였으며, 이어 ‘아직 계획이 없다’ 17%, ‘국내여행을 갈 예정’ 12.2%, ‘지인들과 모임을 가질 예정’ 10.5%, ‘취미 및 문화생활을 즐길 예정’ 9.6%, ‘연휴에도 출근, 업무를 할 예정’ 7%, ‘해외여행을 갈 예정’ 4.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 예정 응답을 합하면 16.8%다. 이번 설 연휴에 여행을 계획한 사람이 10명 중 2명도 안 되는 셈이다.
여행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국내 여행의 경우 제주도, 강원도, 부산 등을 인기 여행지로 꼽았다. 해외여행은 일본·태국·베트남 등 근거리 국가가 많았다. 여행 동반자로는 ‘가족’이 63.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인’ 13.2%, ‘혼자’ 10.5% 등의 순이었다.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것에 대해서는 응답자 44.8%가 ‘매우 적합하다’ 또는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36%는 ‘보통’이라고 응답했으며, ‘적합하지 않다’는 부정적 반응은 1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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