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새 야구장 명칭 놓고 대전시 ‘갑질’하나?
24,879 159
2025.01.10 11:32
24,879 159

다음 달 준공을 앞둔 가칭 '베이스볼드림파크'.


한화이글스 등 한화그룹이 대전시에 486억 원을 지불하고, 개장 후 25년간 구장 사용권과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명명권, 광고권 등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한화는 새 구장의 이름을 '한화생명 볼파크'로 정하고, 공식 석상에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대전시가 한화가 정한 구장명에 난데없이 딴지를 걸고 나왔습니다.


지난해 6월부터 이미 한화와 '한화생명 볼파크'를 사용하겠다는 의견을 나눠놓고도, 이번 달 들어 갑자기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를 사용하라고 공문을 보낸 겁니다.


대전시는 한화에 판매한 권리가 이름 사용권에 불과할 뿐, 결정권까지 준 건 아니라는 입장으로, '이글스파크'에 역사와 전통이 있고, 팬들과 시민이 좋아한다는 이유를 내놨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내외 사례와 비교할 때 상당히 이례적 해석이자 요구입니다.


실제 명칭 사용권을 계약한 K리그 대구FC의 홈구장이나 메이저리그 야구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홈구장은 사용권자의 선택이 존중되고 있습니다.


[전용배/단국대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 "금액을 지불했기 때문에 네이밍라이츠(명명권)와 관련된 우선순위는 일단 한화 구단에 있다, 구장 명칭이 좀 간단명료하기를 대전 팬들도 원하지 않을까…."]


구장 이름 확정이 늦어지면서 각종 시설물 설치에도 차질을 빚는 것은 물론 법적 다툼으로 이어질 경우 개막전 파행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촬영기자:유민철


박연선 기자


https://v.daum.net/v/FdiGupDxST



목록 스크랩 (0)
댓글 15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세럼이 아니다. 쎄럼이다! 더 쎄져서 돌아온 아이소이 NEW 잡티로즈쎄럼! 50명 체험단 모집 542 03.15 34,55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310,1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880,92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244,0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135,4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21.08.23 6,429,75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376,6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6,038,6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20.04.30 6,406,14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369,947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0182 기사/뉴스 최 대행이 지난해 12월 27일부터 권한대행직을 수행한 이래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9개로 늘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전 권한대행)가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각각 25개와 6개이고, 이들 법안까지 더하면 윤석열 정부 들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모두 40개로 늘었다. 9 10:52 128
340181 기사/뉴스 izna, 승리 요정 예약…KIA 타이거즈 개막전 축하무대 장식 10:50 186
340180 기사/뉴스 [단독] 故 신사동호랭이 소속사 티알엔터테인먼트 파산 11 10:47 2,678
340179 기사/뉴스 [단독] '유퀴즈' 출연 '저속노화 교수'도 결국 병원 떠난다 30 10:43 3,586
340178 기사/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 "핵무장 말 안하는 李…언제부터 美말 들었나" [한판승부] 18 10:40 556
340177 기사/뉴스 라이즈, 예능형 콘텐츠 ‘WE RIIZE’…‘우당탕탕 추격전’ 온다 6 10:38 452
340176 기사/뉴스 [금융이슈] MG손보의 끝없는 매각 좌초...새 주인 찾기 난항에 청산 가능성까지 6 10:38 327
340175 기사/뉴스 [단독] 김수현 측, 김새론 사진 공개에 돌변 "법적조치"→"협의 의사" 44 10:38 3,753
340174 기사/뉴스 [속보] 최 대행, 방통위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9번째 거부권 33 10:37 727
340173 기사/뉴스 헌재 무소식이 이상징후?...여권 내 '각하 기대감' 확산 36 10:35 2,153
340172 기사/뉴스 혜리, 첫 번째 단독 팬미팅 투어 [공식] 2 10:35 722
340171 기사/뉴스 펜타곤 우석, 배우로 새 도약…프로필 사진 공개 11 10:34 974
340170 기사/뉴스 한동훈 "이재명에 자신이 없다. 질 자신" 277 10:33 6,309
340169 기사/뉴스 엔플라잉, 2년만 완전체 단독 콘서트 개최…새로운 2막 포문 10:32 242
340168 기사/뉴스 '2조클럽 목전' DB손보 직원들, 연봉의 45% 성과급으로 받는다 2 10:31 330
340167 기사/뉴스 권성동, 야 '마은혁 임명' 압박에 "최상목 지금 자세 유지해야" 11 10:28 484
340166 기사/뉴스 '윤석열 집권 뒤 독재화'‥'민주 대한민국' 추락 10 10:18 800
340165 기사/뉴스 민주 "원자로 기술 유출 시도로 민감국가 지정…尹 외교 참사" 14 10:14 843
340164 기사/뉴스 '변서황' 기준석 작가, 1000화 완결 기념 적십자사 1000만원 기부 22 10:13 730
340163 기사/뉴스 [단독] '열일' 박민영, 쉼 없이 달린다‥차차기작은 '세이렌' 1 10:11 1,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