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6시내고향으로 갈아타야지"..MBC, 뉴스로 얻은 신뢰 '오늘N’ 논란에 폭락 [Oh!쎈 초점]
10,833 44
2025.01.02 18:18
10,833 44
1일 오후 전파를 탄 ‘오늘 N’ 방송에서 해당 PD는 카메라를 들고 산골을 찾았고 오지에서 집 세 채를 짓고 사는 노인을 만났다. 주인공은 직접 지은 황토방에서 지낸다고 했지만 PD는 “저는 아직 황토방이 좋을 나이는 아니다”라고 대응했다. 주인공의 드럼 연주를 보고서는 밭일을 하라고 권유했다. 

직접 기른 느타리버섯을 싸주겠다는 주인공에게 해당 PD는 “서울 마트에 다 있다”라고 선을 그었고 직접 기른 닭을 잡아 숯불구이를 해주겠다는 말에 “저는 튀긴 것만 좋아해서”라고 답했다. 특히 정성슬 구워준 닭을 보며 탄 것 같다고 지적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해당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단단히 뿔났다. 해당 PD의 언행이 불편했다는 반응이 지배적. 시청자 게시판에 비난글이 폭주하는 이유다. 해당 PD는 물론 내용을 그대로 송출한 MBC 전체를 향해 쓴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뉴스 보도로 신뢰를 쌓았던 MBC를 향해 시청자들은 순식간에 등을 돌렸다. 

방송 이후 ‘오늘 N’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지산골 남자 PD 무례하고 예의 없네요”, “오지산골편 남자 PD 바꿔주세요. mbc실망입니다”, “오늘 N 시골집 할아버님께 왜 그렇게 무례하고 예의 없었나요?”, “PD는 당장할아버지와 시청자에게 사과하라”, “피디 교체 원합니다” 등의 글이 홍수를 이룬다. 

한 누리꾼은 “본인은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반응했나 모르겠지만 일말의 공감도 없고 오히려 상대방을 무안하게 하는 언행으로 새해 첫날부터 기분이 정말 좋지 않습니다. 앞으로 그 PD가 촬영하는 영상은 보고 싶지 않을 거 같네요”라고 비판글을 남겼다. 

다른 이도 “방송이 송출될 때까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걸 아무도 몰랐다는 게 더 놀랍습니다. 할아버님께 사과하시고 mbc는 제대로 조치 취해주세요. 다양한 연령대가 시청할 텐데, 애들 보기에도 안 좋고 연로하신 분들도 불쾌하실 텐데 시청하겠나요. 정말 화가 나네요”라고 쓴소리를 퍼부었다.


결국 ‘오늘 N’ 측은 VOD 서비스를 중단한 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1일 ‘오늘 N’ 좋지 아니한가 코너에서 산골로 귀촌한 할아버님의 일상을 방송했다. 방송 후 이 코너를 제작한 담당 PD의 언행 일부가 부적절했다는 시청자 의견이 많았다”라고 시청자들의 반응을 인지했다고 알렸다. 

이어 “제작진은 이 상황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출연자분께 바로 연락해 사과드렸으며 해당 영상은 즉시 수정 조치했다. 이 방송을 보고 불편을 느끼셨을 시청자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촬영 현장을 비롯하여 후반 작업 과정에서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약속했다. 

지난해 시사인이 실시한 ‘2024년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에서 MBC ‘뉴스데스크’는 가장 신뢰하는 방송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가장 신뢰하는 방송매체, 방송프로그램 조사에서도 MBC가 1위를 기록했다.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가 발표한 ‘디지털뉴스리포트’ 매체별 신뢰도 조사에서도 MBC는 2년 연속 1위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번 ‘오늘 N’ PD 태도 논란으로 MBC 전체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고 있다.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방송을 송출한 것도 큰 문제이기 때문. MBC가 이번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220625

목록 스크랩 (0)
댓글 4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50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1,12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743 유머 게 헤어핀을 착용 해봄 19:20 28
2955742 이슈 요즘 유행이란 꿀고구마 만들기 정말 될까? 19:20 57
2955741 유머 왜 정가보다 비싼건가요? 19:20 72
2955740 기사/뉴스 목요일 아침 서울 체감 -13도 기온 '급락'…중부내륙 낮도 영하 19:19 54
2955739 이슈 크게 이슈되는 결말은 없지만 꼬박꼬박 돌아오는 연애프로그램 2 19:19 255
2955738 기사/뉴스 박서준 ‘경도를 기다리며’ 동남아서 1위 찍었다‥ 전세계 확산중 19:17 65
2955737 유머 회사로 협박전화 옴 4 19:16 672
2955736 이슈 정권 붕괴 조짐 보이고 있는 이란 근황 2 19:16 325
2955735 유머 어릴 때는 하고 싶지만 막상 어른이 되면 안 하는 것.jpg 12 19:14 994
2955734 이슈 ㄹㅇ모델같은 코르티스 제임스 디올 행사 사진 13 19:13 1,027
2955733 기사/뉴스 “불륜 해볼까요?”…정희원 前 직원, 대화록 공개한 매체 고소 “노골적 짜깁기” 2 19:10 962
2955732 이슈 외퀴들 맨날 화이트워싱 소리하더니 이제 하다하다.twt 12 19:10 1,497
2955731 이슈 주요 로펌 매출 비교 4 19:07 1,032
2955730 유머 1개월 고양이랑 노는 법 5 19:07 518
2955729 기사/뉴스 서울대 강사가 성적 처리 않고 SNS...수강생 전원 F 학점 9 19:06 1,783
2955728 이슈 MIJOO Welcome to AOMG #이미주 #LEEMIJOO #AOMG 2 19:06 200
2955727 유머 메롱하트(경주마) 2 19:05 51
2955726 정보 더시즌즈 <10CM의 쓰담쓰담> 이번주 라인업 9 19:05 1,207
2955725 이슈 인생은 넉살 매니저처럼 1 19:05 290
2955724 이슈 배진영 (BAE JIN YOUNG) 'Round&Round' 활동 Behind #2 19:04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