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여인형, 김용현 전 장관에 “노상원, 기분 나쁜 사람···공작에 능해”
2,983 14
2024.12.31 13:40
2,983 14

12·3 비상계엄 사태에 개입해 구속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이 계엄 실행을 배후에서 기획한 것으로 지목되는 노상원 전 국군 정보사령관에 대해 “공작에 능한 기분 나쁜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그를 만나지 말라”고 조언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여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이전 김 전 장관에게 “노 전 사령관은 기분 나쁜 사람이니까 그와는 접촉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민간인 신분임에도 합동수사본부 산하 별동대인 ‘수사 2단’ 조직을 기획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지휘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노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 문상호 당시 정보사령관 등과 함께 자택 근처 햄버거집에서 이런 내용을 모의한 혐의로 지난 15일 긴급체포돼 24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여 전 사령관은 노 전 사령관에게 모사꾼 면모가 있다고 보고 김 전 장관에게 그를 멀리하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 전 사령관은 “(노 전 사령관이) 공작을 아주 잘한다”며 “가까이 하면 좋지 않다는 (군 내부) 평가가 많다”는 이유를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군에서는 과거 류경식당 종업원 집단 탈북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노 전 사령관이 이를 기획했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한다. 2016년 4월 중국 저장성에 있는 북한식당 ‘류경식당’의 종업원 13명이 한꺼번에 탈북했는데, 일각에서는 국가정보원과 국군정보사령부가 개입해 종업원 의사와 무관하게 탈북을 강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때 당시 정보사령관이었던 노 전 사령관이 이를 주도했다는 얘기가 군 내부에서 돌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 전 사령관은 김 전 장관의 육사 세 기수 후배로, 오래 전부터 김 전 장관과 막역한 관계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여 전 사령관은 계엄 선포 사흘 전인 지난달 30일 노 전 사령관을 국방부 장관 공관에서 목격했다고 검찰에 진술했다.

이창준 기자 jchang@kyunghyang.com

https://naver.me/FqWQAj1A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47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9,8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8,4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557 이슈 박은영 셰프가 말하는 예전 중식당 군기 4 16:44 687
2955556 기사/뉴스 ‘쇼미·고등래퍼’ 디아크, 대마 혐의 음성 판정 “바르게 살겠다” 16:43 290
2955555 기사/뉴스 [단독] 아일릿 민주, '뮤직뱅크' 떠난다…1년 3개월 만에 MC 하차 4 16:43 450
2955554 정치 이거 둘 같은 사람이라고 함. 1 16:43 349
2955553 이슈 상투머리가 잘어울리는(?) 크로스오버 그룹 1 16:42 305
2955552 유머 최강록 요리를 먹은 심사위원들 표정 15 16:41 1,530
2955551 유머 젖빨다가 잠 10 16:40 762
2955550 기사/뉴스 [단독]럭키, '딸 아빠' 됐다… 6일 신부 출산의 기쁨 9 16:39 1,380
2955549 이슈 소통왕 임짱 인스타 업데이트 11 16:39 774
2955548 이슈 내일 수도권 '체감 -20도' 기습한파…냉·온탕 오가는 날씨, 겨울 내내 반복될 듯 12 16:39 679
2955547 유머 블루투스 전화가 위험한 이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ytb 5 16:38 639
2955546 이슈 현재 브라질 팝팬들 난리난 소식 16 16:37 2,398
2955545 기사/뉴스 음악도 AI시대…엔비디아와 손잡은 유니버설뮤직 16:37 102
2955544 기사/뉴스 [그것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 서쪽 바다의 공식 표기는 '황해'(黃海)인가 '서해'(西海)인가? (10년도예전기사) 1 16:37 215
2955543 유머 주말에는 시간이 개빨리가는 이유 6 16:36 956
2955542 유머 <유퀴즈> 자기님들의 원성에 힘입어, 임짱의 5만 가지 칼질 중 하나를 공개합니다. 42 16:35 1,605
2955541 이슈 서강준, 이준혁이 쌍으로 얼굴공격 하던 드라마 10 16:34 1,272
2955540 기사/뉴스 "에바뛰" 씨엔블루, 페스티벌 올킬 이을 정규 컴백 [N이슈] 4 16:31 126
2955539 기사/뉴스 [속보] 경찰 "위안부 피해자 대상 사자명예훼손 등 불법 엄정수사" 8 16:30 445
2955538 기사/뉴스 “비계만 잔뜩” 관광객 기만하더니…‘이러다 다 죽어’ 울릉도 무슨 일 4 16:30 1,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