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서비스 안 줘서' 결제 거부한 손님…"다음날 장염 환자 행세"
2,747 10
2024.11.26 14:28
2,747 10


한 손님이 '서비스 메뉴를 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결제를 거부했다 횟집 사장의 제보가 어제(25일) JTBC 〈사건반장〉을 통해 보도됐습니다.

횟집을 운영하는 제보자는 지난 23일, 한 가족 손님에게 총 11만 8000원어치 메뉴를 제공했다가 결제 거부를 당했습니다. 서비스인'미역국을 못 받았다' 이유였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일행 중 한 명인 남성 손님은 식사 후 "다른 테이블에 미역국 나가는 걸 봤다. 왜 우리 테이블은 안 줬나"라고 항의했습니다.

직원이 "손님이 주문한 메뉴에는 미역국이 포함되지 않았다"며 "다른 손님에게 미역국이 제공된 건 '아이가 먹을 만한 게 없냐'고 따로 요청해서 드린 거다"라고 설명했지만, 소용없었습니다.

결국 제보자가 직접 나서 "손님으로서 기분 나쁠 수 있으니 아이들 먹게 미역국 포장해 드리겠다. 음료수도 챙겨드리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남성 손님은 "됐다. 배부르다. 필요 없다"라며 "기분 나빠서 음식값 다 계산 못 하겠다.다른 사람들한테도 미역국 주지 마!"라며 언성을 높였다고 합니다.

남성 손님의 난동에 제보자가 경찰을 불렀고, 그제야 남성 손님은 음식값을 계산했습니다.

그런데 결제하자마자 남성 손님, 복통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아, 배 아프다. 병원 가야 할 것 같다"며 "토할 것 같다"라고 고통을 호소한 겁니다.

의아함을 느낀 제보자는 곧바로 폐쇄회로(CC)TV를 확인했습니다.

영상에는 남성 손님이 다른 테이블의 미역국을 본 뒤 일행인 여성 손님에게 귓속말로 이야기하는 모습, 남성 손님이 손바닥을 펴면서 5를 표시하자, 여성 손님이 엄지손가락을 치켜드는 모습 등이 담겨 있었습니다.

제보자는 "영상을 보고 손님들이 한 행동을 되짚어보니, 손바닥으로 5를 표시한 게 '5만원만 계산하자'라는 의미 같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남성 손님은 이후 횟집에 다시 찾아와 "배가 아파 응급실에 갔고, 장염 진단을 받았다"라며 병원비를 요구했습니다.

제보자는 남성 손님을 상대로 업무방해 등 법적 조치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41126064947236

 

 

글씨 진하게 한거 내가 한거 아니고 원본이 그러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74 11.29 50,19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947,9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742,5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059,887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432,78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5 21.08.23 5,412,1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1 20.09.29 4,376,95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8 20.05.17 4,965,70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3 20.04.30 5,425,80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193,21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18805 기사/뉴스 개신교 목회자들 "성소수자 축복, 결코 멈추지 않겠다" 10:37 64
318804 기사/뉴스 국민대 동문회도 ‘퇴진’ 시국선언…“김건희에 박사 수여 부끄러워” 1 10:33 74
318803 기사/뉴스 82메이저 황성빈X허키, 오늘(2일) 강렬 힙합 'Naughty' 발매 4 10:31 120
318802 기사/뉴스 축구경기 중 관중 수십 명 사망…아프리카 기니서 무슨 일 5 10:27 974
318801 기사/뉴스 촬영도 안했는데, 드라마 ‘참교육’ 거센 비난 18 10:26 1,423
318800 기사/뉴스 오늘까지 신청안하면 106만원 날린다… 근로·자녀장려금 대상은? 2 10:26 1,037
318799 기사/뉴스 한화갤러리아·호텔 "횟수 관계 없이 출산때마다 1천만원" 11 10:16 1,538
318798 기사/뉴스 데이식스 영케이, HYNN(박혜원) 지원사격…8일 신곡 발매 [공식] 11 10:14 540
318797 기사/뉴스 NCT DREAM, 6만 관객과 고척돔 앙코르 콘서트 성료 "2025년에도 더 성장할 것" 12 10:08 510
318796 기사/뉴스 지하철 자리 양보 요청에 “목 따서 죽여버리겠다”…20대 남성 집행유예 21 10:05 1,874
318795 기사/뉴스 주차장 5시간 막은 차량…"나 입주민인데!" 뭘 요구했길래 24 10:05 1,937
318794 기사/뉴스 유연석X채수빈 '지금 거신 전화는' 넷플릭스 전세계 2위 33개국 1위... 5회 10분 확대 편성 54 09:59 1,655
318793 기사/뉴스 데이식스, 'AAA2024' 합류…연말 화려하게 장식(공식) 17 09:58 1,080
318792 기사/뉴스 안성 국도서 18중 추돌사고로 1명 사망…"블랙아이스 추정" 6 09:56 1,860
318791 기사/뉴스 [2보] 대구 수성구 아파트 불, 대응 1단계 발령…"현재 인명피해 없어" 4 09:53 1,361
318790 기사/뉴스 후배 항문 벌려 구경시키고 ‘기절놀이’ 강요한 배구부 선배들… 실형 면했다 36 09:52 2,558
318789 기사/뉴스 “형, 얘 담가버릴까?”···별풍선 혜택 줄자 BJ에 강도짓한 30대男들, 결국 7 09:51 1,475
318788 기사/뉴스 "옷, 신발 안 사요" 발길 뚝…의류 소비 비중 '최저' 찍었다 19 09:50 1,601
318787 기사/뉴스 김수현X김지원 환상적 케미…홈플러스, '대한민국광고대상' 옥외 부문 대상 수상 4 09:50 842
318786 기사/뉴스 그 여자 나타난 뒤 여행객 '멘붕'…인천공항 뒤집은 20대 일본인 결국 11 09:49 2,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