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은 여기 https://theqoo.net/an/3328906281
2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29146721
3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29474552
4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29677871
5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30741863
6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30850619
7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31113086
8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32221677
9편은 여기 https://theqoo.net/square/3332347556
어느덧 이 글이 10편까지 오다니!!
마른오징어에서 물 짜듯 덕질해온
베르 덕후는 행복하기 그지 없어요ㅠ
하...근데 앙드레편 쓰기 너무 힘들어;;
분량도 너무 많고 할 말도 많아ㅠ
앙드레는 어릴 적 부모를 여의고
자르제가에서 유모로 일하던 할머니에게
거둬져서 오스칼과 함께 자르제 가에서 자라게 되
오스칼보다는 1살 연상으로 오스칼과
친구처럼, 형제처럼 자랐어
앙드레가 6살, 오스칼이 5살 때
처음 만나서 두 사람은 죽을 때까지
한순간의 헤어짐도 없이 함께해
페르젠편에서 소개했던 마리의
낙마사고 에피에서 오스칼은 크게 다쳐
의식이 돌아오지 않으면 고비다라는 말도 들었지만
다행히 오스칼은 의식이 돌아와
무사히 깨어나서 농담을 하는 오스칼을 보며
앙드레는 오스칼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 오스칼을 위해 목숨을 걸거라고 다짐하지....
그리고 그 뒤로 저 다짐 때문인지....
어린 아이를 등 뒤에서 쏴서 죽인 공작을 보고
캡쳐하기 힘든 속도로 뛰쳐 나가는 오스칼을
간신히 마차로 밀어넣어서
오스칼로부터 공작을 보호하고
인적드문 곳에서 그 공작을 다시 만나자
칼부터 뽑으려는 오스칼을
간신히 말려서 또 공작을 보호해 줌
하지만 정신 못 차린 공작이 어그로를 끌자
옆에 앙드레도 없는 틈에 그대로 들이 받아버려
결국 오스칼은 결투 신청을 받게 되고
공작의 손을 날려버림
쯧쯧...앙드레가 그렇게 지켜줬거늘....
하지만 결투는 법으로 금지되어 있었고
더군다나 공작에게 상해를 입힌 오스칼은
이 문제로 불명예 제대를 당할 수 도 있었는데
오스칼의 결투 소식을 듣고 달려온 마리가
선수쳐서 한달간 근신처분을 내려버려
이미 왕비가 처벌을 했으니 다른 사람들은
오스칼의 추가 처벌을 논할 수 없게 만든거야
오스칼은 근신처분 받은 김에
자기 영지를 둘러보기 위해 앙드레와 함께
아라스로 향하고 거기서 정말 비참한
국민들의 생활 수준을 보고 충격을 받아
베르사유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현실을 직접 보게 된 오스칼은 말을
험하게 몰다가 결국 낙마를 하게 되고...
그런 오스칼을 보며 앙드레는 처음으로
오스칼을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내는데
사랑해도 아니고 좋아해라니...
너무 풋풋해 ㅠ
(당연하다..아직 10대임)
하지만 이쪽은 안 풋풋함
마리와 페르젠의 불륜은 점점 깊어지고
왕비를 사랑한다는 괴로움과 죄책감에
방황하는 페르젠은 오스칼을 찾아오고
오스칼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앙드레는 그걸 보고 있을 수 밖에 없음
페르젠을 보며 하는 말이지만 내용을 보면
자기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 아닐까 싶음
페르젠이 돌아간 후 오스칼은 앙드레와
검술 대결을 하자고 하는데
봐주기 없기라니...귀여워;;
앙드레는 오스칼의 마음이 페르젠에게
향하고 있다는 걸 이미 눈치채고 있어
하루종일 페르젠과 어울리는 오스칼을
보고 있어야만 했던 앙드레는
오늘은 오스칼에게도 지고 싶지 않은 기분임
그걸 왜 오스칼한테 물어봐(진짜 물어본 건 아님)
마리와 페르젠의 불륜 소문이 베르사유에
파다하게 퍼진 후 무도회에 가야 하는 상황이야
무도회에 가면 두 사람의 스캔들에
더 불이 붙어버릴 게 뻔한 상황이지만
가지 않을수도 없기에 페르젠은 괴로운 거..
당연히 오스칼도 가야 하는 무도회지만
오스칼은 가지 않을 생각임
겨우 생각해낸 별명이 감기...
오스칼이 꾀병이라니...
그대로 돌아서 마굿간을 나가려는
오스칼을 앙드레가 불러세워
이때...일본판 성우분 목소리가 진짜 좋아 ㅠ
오스칼은 페르젠과의 소문에 휘둘리는
마리를 볼 자신도 없고
마리와 함께 있는 페르젠을 보고 싶지도 않았을 거임
마리 뿐 아니라 페르젠을 위해서도
오스칼이 가야 한다고 말하는 앙드레
진심이냐...
마리와 페르젠 사이에 놓여 있는
자신의 처지와 입장이 답답한 오스칼...
저러고 둘이서 무슨 논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물이 바로....
☆ 레전드 of 레전드 예장 오스칼 ☆
그리고 이 한방으로 페르젠을 미국으로
보내버리는데 성공함
이거시 앙드레의 큰그림이었나!!
하지만 미국으로 떠나버린 페르젠을
그리워 하는 오스칼을 조용히 지켜 볼 수 밖에 없어
그 후에 잔느의 목걸이 사건이 터지고
로자리의 도움으로 잔느의 은신처를
알게되고 잔느를 잡으러 간 오스칼...
잔느가 로자리와 함께 자란 자매라는 걸
알고 있기에 잔느를 설득하려고
혼자서 잔느를 잡으러 가
잔느의 남편인 니콜라스는 오스칼을
인질로 잡고 도망치려고 하지만
잔느는 더 이상의 도주는 포기하고 자폭을 하려고 해
더 이상 인질이 필요없게 되자
니콜라스는 오스칼의 목을 조르고...
오스칼은 힘겹게 앙드레를 불러
그리고 그 소리를 앙드레는 텔레파시로 들어
텔레파시 덕분에 오스칼과 함께
무사히 탈출을 하고 잔느와 니콜라스는
함께 자폭을 해서 죽고 말아
오스칼을 지키기 위해 텔레파시 능력까지
획득한 앙드레에겐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다음편 가지고 올때까지 기다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