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섬유유연제 향이 금방 사라진다굽쇼? 바로 솔루션 해드립니다.

무명의 더쿠 | 06-16 | 조회 수 98078

fgEhdr

안녕하세요 빨종원입니다.


GAptyr

오늘은 섬유유연제 향 오래가는 법을 알려드릴 거예유.


NhkMtV

“ㅋㅋㅋㅋㅋㅋㅋ 섬유유연제 그거 건조기 돌리면 향 다 날아가는데 그걸 왜 씀?”


APEYsK

“꾸짖을 갈[曷]!”

eQcJjE

겐세이 놓지 말고 잠자코 듣기나 하세유.

오늘 알려준대로 고대로 따라하면 건조기 돌려도 향 잔잔하게 남아있을 거예유.

qzjQoq

[1. 향 오래가는 섬유유연제 잘 고르는 법]

일단 향을 오래 남겨놓을래면 성능 좋은 섬유유연제를 사야 해유.

당연하겠지만 고농축 섬유유연제 사야겠쥬?


IIbSZP

근데 고농축이라고 다 똑같은 고농축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이예유.


oeqtll

고농축 섬유유연제는 꾸덕한 제형이랑 물 같은 제형으로 나뉘는데

꼭 물 같은 제형의 섬유유연제로 사셔야 해유.


YgfLQq

왜냐하면 꾸덕한 섬유유연제는 잔여물이 쉽게 남아서 세제투입구가 막힐 수 있는데

이게 막히면 세탁기 돌릴 때마다 세제나 섬유유연제가 역류해서 고장날 수가 있어유.


xADkCE

물론 물에 희석해서 쓰면 괜찮긴 한데

대신 향이 약해지니까 괜한 뻘짓말고 그냥 좋은 말로 할 때 물제형으로 쓰는 게 좋아유.


ZTsSPx

그리고 섬유유연제 사실 때는 외국 제품 사시는 게 좋아유.


YLrEwX

우리나라는 누진세 이런 거 때문에 건조기 안 돌리는 집이 더 많잖아유?

그런데 외국에선 반대예유.

집집마다 건조기를 쓰는 집들이 많거든유?

그래서 외국 제품들은 기본적으로 건조기에 돌려도 향이 쉽게 안 달아나는 편이예유.

제가 지금까지 써본 국내외 섬유유연제가 20가지가 넘는데

건조기 돌려도 지속력 짱짱한 것들은 보통 외국 제품들이었고

보통 건조기 돌려도 향 남는 제품들이 휘발성이 약해서 지속력도 강한 편이예유.


XcxOZK

그러면 지금 내가 쓰고 있는 섬유유연제가 쉽게 휘발되는 제품인지 아닌지

간단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유.

그건 찬물에다가 섬유유연제를 풀어보는 건데

보통 찬물에 잘 녹는 얘들이 향도 오래 가는 애들이예유.


GZsush

이거는 제가 지금 쓰고 있는 에티튜드라고 캐나다 건데

젓지 않고 그냥 놔둬도 지가 알아서 풀어지쥬?

지금도 사진 찍는데 욕실 안에 캐나다산 들꽃향이 진동을 하고 있어서

흰색 욕실타일이 초록색으로 보일 지경이예유.


tMzOar

그리고 이거는 비교용으로 찬물에 풀어본 피죤이에유.

피죤도 물론 좋은 섬유유연제지만 아까꺼랑 비교해봤을 때 찬물에 잘 안 풀리쥬?


KXuAoi

위 같은 방법으로 집에 있는 섬유유연제가 지속력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간단하게 테스트해볼 수 있어유.

지금까지 써본 제품들 모두 찬물에 풀어봤는데 위에 나온 에티튜드 포함해서

버넬이랑 스너글 노란색, 다우니 민트색이 찬물에 특히 잘 녹는 제품이었어유.



TBufZv

아 참고로 원리는 묻지 마세유. 저 문과라서 원리는 몰라유.

그냥 짬으로 아는 겁니다.


PVWgVz

섬유유연제 잘 고르는 법은 이제 알았으니

섬유유연제 잘 쓰는 법 알아야겠쥬?


qXXzxB

2. 섬유유연제 향 오래가게 하는 법]

섬유유연제 넣으실 때 MAX선 안 넘기는 건 이제 상식이쥬?

저희 집 세탁기는 선 대신에 사진처럼 깔따구 모양으로 그어져 있는데

아무튼 향 많이 내겠다고 MAX선 이상으로 넘치게 섬유유연제 따르시면

세탁 중에 섬유유연제가 넘쳐서 통 안으로 다 들어가버려유.


그래서 오히려 헹굼 때 들어가야할 섬유유연제가 남아나질 않고

싹다 씻겨내려가버려서 오히려 향이 더 적게 납니다.

세탁 중에 섬유유연제 들어가서 세척 덜 되는 건 덤이구유.


GWVKDv

그래서 섬유유연제는 빨래를 얼마나 많이 하든

MAX선 위로 넘치지 않게 적당히 넣어주시면 됩니다.


eUadHM

아 그리고 섬유유연제 만큼 중요한 게 있는데


bnXgWH

세탁 후에 세제통 반드시 열어두셔야 합니다.

세제통에 물기가 차서 곰팡이가 피면

섬유유연제 할아버지를 넣어도 옷에서 꿉꿉한 냄새나유.


ujbYeb
마지막으로 빨래 개는 법도 알려드리려고 했는데

집마다 김치찌개 끓이는 법 다르듯이 개는 법도 다 달라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그 방법대로 개세유.

어차피 제가 개라는 대로 갰다가 엄마랑 방법 다르면 왜 이렇게 갰냐고 잔소리 먹습니다.


이상 질문 있으면 받아유.


LOtDDX
꾸벅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646
목록
323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리플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앰플엔X더쿠💛] ALL 100%! 올백 미백 <블레미샷 크림> 체험 이벤트 159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5
  •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4
  •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단독] 캐주얼 게임 '111퍼센트', 1800억에 자회사 매각 추진
    • 01:00
    • 조회 1046
    • 기사/뉴스
    1
    • [포토] 유럽서도 불면의 밤, 독일어·영어로 울려퍼진 “윤석열을 파면하라”
    • 00:54
    • 조회 1152
    • 기사/뉴스
    6
    • 윤석열 복귀 땐 ‘2차 계엄’ ‘공소 취소’ ‘셀프 사면’ 뭐든지 가능 ...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할 수밖에 없는 다섯 가지 이유
    • 00:44
    • 조회 1675
    • 기사/뉴스
    28
    • "금주 가장 빠른 날 선고해야"‥오늘도 거리로 쏟아진 시민들
    • 00:20
    • 조회 1658
    • 기사/뉴스
    16
    •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살해해 충격을 준 ‘수능 만점’ 명문대 의대생 최모(25)씨 최씨는 두 차례 정자 기증을 한 것으로도 확인됐다. 이광민 전문의는 이에 대해 “수능 만점 이후에 자기애가 고양되다 보니 ‘자신의 유전자는 정말 대단한 유전자구나’라고 착각해 버리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00:17
    • 조회 4856
    • 기사/뉴스
    49
    • “바퀴벌레 먹으며 어머니 생각” 작년 실종 어부, 기적 구조…페루 생존 실화
    • 03-16
    • 조회 1876
    • 기사/뉴스
    4
    • '영하 40도 북극한파' 내일 출근길 체감온도 '뚝'… 19일까지 춥다
    • 03-16
    • 조회 1810
    • 기사/뉴스
    1
    • 툭하면 “월급 올려달라” 아우성…기업 나가라고 등 떠미는 한국
    • 03-16
    • 조회 23190
    • 기사/뉴스
    234
    • 서울대 사회대 학생회, 이준석·홍준표 강연하려다 ‘댓글 폐쇄’ 수난
    • 03-16
    • 조회 2851
    • 기사/뉴스
    38
    • 전원일치 여부 몇 초면 알 수 있다…윤 탄핵 심판 선고 ‘관전법’
    • 03-16
    • 조회 2259
    • 기사/뉴스
    14
    • 지드래곤, ‘굿데이' 김수현 하차 투표에 좋아요 눌렀다가 취소
    • 03-16
    • 조회 20965
    • 기사/뉴스
    130
    • “한국은 2년째 독재화가 진행 중…이제 ‘자유 민주주의’ 국가 아냐”
    • 03-16
    • 조회 2741
    • 기사/뉴스
    23
    • “농약 분무기로 주스 살포” 논란…고개 숙인 더본코리아 “개선하겠다”
    • 03-16
    • 조회 2089
    • 기사/뉴스
    1
    • 17일도 평의 헌재…尹 탄핵심판, 20~21일 선고할 듯
    • 03-16
    • 조회 6006
    • 기사/뉴스
    131
    • [단독] “김영선, ‘김종인이 보냈으니 만나달라’… 명태균과 함께 오세훈에 면담 요청”
    • 03-16
    • 조회 597
    • 기사/뉴스
    • 미국서 민주당 지지율 29%… CNN “1992년 이후 최저”
    • 03-16
    • 조회 2113
    • 기사/뉴스
    15
    • 김준호, ‘웨딩홀=♥김지민 결제’ 논란 입 열었다 “다이아 반지 탓 한도가..” (‘미우새’)[종합]
    • 03-16
    • 조회 6205
    • 기사/뉴스
    43
    • "노비로 시집왔냐" 오은영 격노…아내 일엔 무관심한데 남한테 1천만원('결혼지옥')
    • 03-16
    • 조회 4093
    • 기사/뉴스
    15
    • 30대도 ‘그냥 쉰다’ 6개월 연속 최대…“경력직도 구직 포기”
    • 03-16
    • 조회 1792
    • 기사/뉴스
    9
    • 김수현, 논란 속에도 '굿데이' 편집 없이 등장…올블랙 패션(종합)
    • 03-16
    • 조회 2084
    • 기사/뉴스
    6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