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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락밴드의 일대기를 알아보자] 8탄: 음악으로 삶의 마지막 순간을 마무리한 진정한 아티스트, 시대의 아이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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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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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시리즈는 타싸 이동없이 더쿠 내에서만 봐줬으면 좋겠어!!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줘!!



1탄: 악기 부수기의 달인들이 모였다! 모드 족을 이끈 영국의 레전드 밴드, 더 후(The Who) - https://theqoo.net/1691747601

2탄: 이 집 컨셉 앨범 잘 하네~ 컨셉 앨범의 명가, 프로그레시브 락의 상징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 https://theqoo.net/square/1693100501


3탄: 히키코모리와 인싸가 만나 최고의 밴드가 되었다?! 80년대 영국 인디씬을 조져버린 스미스(The Smiths) - https://theqoo.net/1694943935

4탄: 이게 타령인지 락인지 모르겠지만 내 몸은 이미 춤을 추고 있다?! 락 음악의 포스트 모더니즘 토킹헤즈(Talking Heads) - https://theqoo.net/1696348432

5탄: 뉴욕에서의 작은 날개짓이 전 세계에 태풍을 만들어냈다! 펑크락의 시조새,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 - https://theqoo.net/1699730360

6탄: 사기급 멤버 조합에 저세상 간지 노래까지?! 70년대를 휘어잡은 하드 락의 전설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 https://theqoo.net/1702672062
7탄: 야망이 넘치던 청년, 글램락 스타가 되다! 시대의 아이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 https://theqoo.net/1706936467





지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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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인 중독으로 건강도 잃고, 정신적으로도 쇠약해지고, 불공정 계약으로 파산 직전까지 간 보위.

생활비도 아끼고 요양도 할 겸 절친 이기팝과 함께 베를린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는데...





너무나 다사다난하고 방대한 보위의 일대기 2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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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이기팝과 베를린에서 살게 된 보위. 물론 이기팝이 냉장고에 있는 음식도 다 먹어치우고, 아껴먹으려고 사둔 맛있는 음식도 홀랑 다 먹어버리는 바람에 장보는데 지쳐버린 보위는 결국 그와 따로 살게 되지만대부분의 시간을 이기와 보내며, 미국에서의 건강하지 않은 생활을 청산하고 코카인 치료에 집중하며 지냈어.



또한 베를린에서 자유로운 생활을 즐기게 된 보위는 코카인도 완전히 끊고(물론 그 대신 알코올 중독이 생겼지만..),

평소에 관심있었던 미술 전시를 구경하러 다니는 것은 물론 당시 베를린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던 전자음악에 관심을 갖게 돼.



그러던 1977년 1월, 새롭게 친해진 프로듀서 브라이언 이노 그리고 토니 비스콘티와 함께 새로운 음반 작업을 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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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해서 나온 보위의 베를린 트릴로지 첫 주자 ‘Low’



이 앨범은 피치포크 선정 70년대 명반 순위 1위에 오를 정도로 보위의 음악적 역량의 절정에 달한 앨범이라는 평가를 받았어.

미국적 음악 스타일에서 벗어나 매우 유럽 스타일의 그룹 크라프트베르크 스타일 음악을 전면적으로 받아들인 앨범이지.

이 앨범의 후반부는 기악곡으로만 구성되어있는데, 당시 보위가 심취해있던 독일의 전자음악과 크라우트 락의 영향을 받아 장엄한 느낌이 들어.


1977년 2월 싱글로도 발매되어 큰 호응을 얻고 BBC 프로그램의 인트로로도 사용됐던 ‘Sound and Vision’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지.




그리고 창작욕에 불탔던 보위는 같은 해 10월, 베를린에서 또 다른 앨범을 만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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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베를린 트릴로지 두번째 주자, “Heroes”야.


1977년 올해의 NME 앨범상을 수상하기도 한 이 앨범은 전작 'Low'보다는 좀 더 락적인 색채를 담고 있는 앨범이야.

이 앨범 또한 트랙의 후반부는 모두 기악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신시사이저와 일렉트로닉스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었지.

존 레논이 세상을 뜨기 직전 'Double Fantasy' 앨범을 제작하던 당시, '"Heroes" 앨범 같은 뭔가를 만들어보자'는 포부를 드러낼 정도로 이 앨범을 극찬하기도 했어.


인간에 나약함 앞에서 낙관주의를 노래하는 보위의 대표명곡 'Heroes'도 이 앨범에 수록되었지. 

(보위는 베를린 공연에서 이 노래를 불러 동독과 서독 모두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는데, 훗날 독일 외교부로부터 베를린의 장벽을 허무는데 영향을 주어 감사하다는 코멘트를 받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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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보위는 자신의 앨범 뿐만 아니라 이기팝의 솔로 앨범인 ‘Lust for Life’, ‘The Idiot’을 프로듀싱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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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팝과 투어도 함께 돌았지.

키보디스트 보위




한 시도 쉬지 않았던 그는 2년 간의 베를린에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스위스 몽트뢰로 넘어가 새로운 앨범 작업을 시작했어.

1979년 5월, 그렇게 해서 나온 베를린 트릴로지의 마지막 주자 'Lod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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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분장이지만, 붕대 감은 손은 진짜로 커피 마시다 손 데여서 다친 것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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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근데 스위스에서 만들었담서 웬 베를린 트릴로지???





물론 이 앨범은 스위스와 뉴욕에서 주로 녹음되었지만, 

베를린에서 생활하던 당시의 영향이 많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베를린 트릴로지 중 하나로 분류하고 있어.



다양한 문화권이 혼합된 느낌을 주는 이 앨범은 가정 폭력이나 핵무기 경쟁등과 같은 사회/정치적인 메세지도 담고 있어.

이 앨범에는 훗날 많은 아티스트에게 영향을 준 노래 'Boys Keep Swinging'도 수록되어 있지.





하지만 그의 인생은 곧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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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그는 별거 중이던 아내 안젤라 보위와 이혼하게 돼. (비록 오픈 메리지여서 둘 다 결혼 생활 중에도 만날 사람 다 만나고 다녔지만 암튼...)

안젤라의 정신적 문제로 아들 던칸 존스의 친권은 보위가 가지게 되었고, 던칸은 영국 학교로 들어가게 되었지.




개인적인 문제들을 모두 해결한 보위는 또 다시 새로운 앨범 작업에 돌입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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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1992년 6월 발매된 앨범, 'Scary Monsters... and Super Creeps'야.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보위의 대표곡 중 하나인 'Ashes to Ashes'는 UK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상업적으르도 성공적이었지.

이 앨범은 특히나 보위의 자기성찰적 앨범으로 평가되고 있어.

왜냐면 'Space Oddity'의 속편이기도 한 'Ashes to Ashes'에는 그의 페르소나인 톰 소령이 재등장하기 때문!


하지만 여기서 톰소령은 이미 마약 중독자가 되어 환각에 취해 피폐한 상태에 있지.

여기엔 'My Mama said, to get things done/ You'd better not mess with major Tom(어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어서 끝내라고 하셨지. 톰 소령과 어울리지 않는게 좋겠다며)' 이런 가사도 있어.





그리고 1981년에는 퀸(Queen)의 앨범 'Hot Space'에 수록된 퀸과 보위의 콜라보 곡 'Under Pressure' 가 발매되었지.


보위가 스위스에서 녹음 중이던 퀸의 스튜디오에 놀러 간 적이 있었는데, 그때 즉흥적으로 만들었던 곡이지.

솔로 활동으로 팀플을 많이 해보지 못한 보위 때문에 퀸 멤버들이 고생했다는 후문...


이 노래도 역시 UK 차트1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어.

안타깝게도 프레디 머큐리 생전에 한 번도 합동 라이브를 하지 않았지만 말야.

훗날 보위는 프레디 머큐리의 추모 공연에서 애니 레녹스와 이 노래를 부르며 그를 추모했어.







그리고 드디어 데이비드 보위 인생 사상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얻게 된 앨범이 나오게 되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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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1983년 4월에 발매된 'Let's Dance'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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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에는 전세계적으로 디스코가 유행했는데, 보위도 이 디스코뽕을 피하지 못하고 앨범을 디스코풍으로 만들었어.

이 앨범은 특히나 미국에서 빌보드 차트 4위에 올랐는데, 유독 미국에서 인기가 비실비실했던 보위 음악 인생 사상 최대의 상업적 성공이었어.

물론 평론가들은 이 앨범의 수록곡 퀄리티가 들쭉날쭉하다며 혹평하기도 했지만...



이 앨범의 타이틀곡이자 아마도 보위의 노래 중 세계적으로 가장 대중적인 'Let's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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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노래는 '춤 춥시다'라는 뜻의 제목에 비해 뭔가 꿍실꿍실... 그닥 신나지 않는 느낌이 들기도 해.

뮤비도 뭔가... 흠... 보다보면 엥?스러운 장면들도 나오고...



왜냐면 이 노래는 겉보기엔 신나는 댄스곡 같지만 사실 마냥 신이나는 노래가 아니기 때문이야.

보위는 이 노래에 절망과 신랄함이 가득 담겨있다고 말했어.

그는 1983년 시드니 촬영 당시 호주 원주민들의 차별을 목격하곤 충격을 받게 돼.

그래서 노래와 뮤직비디오에 호주 원주민들과 영국 식민 시대에 대한 내용을 담기로 해.



뮤직비디오에는...


http://imgur.com/HJyuQNF

'Put on your red shoes and dance the blues(빨간 신발을 신고 블루스를 춥시다)'라는 가사가 나오자마자

호주 원주민들이 이 빨간 구두를 짓밟고 파괴하는 모순적인 장면이 나와.


이 빨간 구두는 자본주의의 상징이자 성공에 대한 갈망의 의미를 갖고 있어.

뮤비에는 상업주의에 물든 호주 도시인들의 삶에 매료된 한 호주 젊은 커플이 빨간 구두를 얻기 위해 고된 노동을 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인간성을 잃어감을 깨닫고 빨간 구두를 파괴하고 자유를 찾아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고있어.




여튼 이 'Let's Dance'의 영국은 물론이고 미국에서의 성공으로 인해 보위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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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그의 이복형 테리가 조현병을 이기지 못하고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사건이 발생해.

보위는 매우 충격을 받아 한동안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해.




물론 성실맨 보위는 그럴수록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서 슬픔을 이겨냈지!

그 돌파구 중의 하나가 역사상 최대의 락 이벤트 'Live Aid'였어.



그는 이 무대에서 순전히 관객들로부터 전해지는 열정과 에너지에 감동하여 무대에서 내려와 펑펑 울었다고 해.



그리고 뒤이어 1987년 야심차게 발매된 'Never Let Me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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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mgur.com/vyYh3mf

보위: 그때 저는 길을 잃었었죠...

보위 또한 자학할 정도로 상업적으로도 실패하고 평론가들의 맹비난이 이어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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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는 새로운 시도를 위해 1989년부터 'Tin Machine'이라는 밴드를 만들어 앨범을 내고 활동했지만.

이것도... 실패...





그는 음악적 커리어 외에 개인적인 삶에서도 큰 변화를 맞게 되는데,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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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옹 진실의 입꼬리

헤어 드레서의 주선으로 만난 슈퍼 모델 이만과 2년간의 교제 끝에 1993년 결혼하게 되었다는 것.

이만은 80년대를 주름잡은 최초의 흑인 모델로 레전드 모델이지.




여담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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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에 첫 눈에 반한 보위는 그의 락스타다운 화려한 연애사에 어울리지 않게 이만에게 어색하게 굴었다고 해.

이만과의 첫 데이트때는 너무 떨려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이만도 원래 락스타에 대한 편견때문에 그와 만나는 것을 떨떠름하게 생각했는데, 첫만남에서의 대화를 통해 그와 자신이 잘 통한다는 것을 알게되어서 데이트를 수락했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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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책 오지는 보위

(이분들은 보위가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약 25년간 알콩달콩 잘 살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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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이만과 결혼하여 1999년엔 딸도 생긴 보위는 주거지도 뉴욕 맨해튼으로 옮기는 등 삶의 큰 변화를 맞이하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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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적으로는 이후에도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며 'Black Tie White Noes', 'The Budda of Suburbia', 'Earthling', 'Hours..' 등등

앨범을 꾸준히 발매하며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도전했지만... 반응도 시원찮고 평도 그닥 좋지 않았어...




그러던 2003년, 그는 24집 앨범 'Reality'를 발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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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음악 인생 사상 최대 규모인 월드 투어 'A Reality Tour'를 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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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는 이전에는 투어 도는 걸 그닥 즐기지 않았다고 했는데, 이 'Reality Tour'에서는 투어를 하는게 처음으로 재밌게 느껴졌다고 말하기도 할 정도로 즐겁고 생기넘치게 투어를 다녔다고 해.



http://imgur.com/cEq6pvA

그래서인지 굉장히 즐거워 보이는 데이비드..





하지만 이 투어를 진행하면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발생하고 말았으니...



(약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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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에서 공연하던 보위에 눈에 막대사탕이 정통으로 꽂히는 일이 발생했어.

다행히도 동공이 확장된 눈에 맞기도 했고, 안구에는 별 문제가 없었지만..




더 심각한 사건은 바로 다음에 발생하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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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프라하 투어에서 보위가 공연 중 무대 위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무대를 중단하고 응급실로 실려가게 된 것.

그는 응급 심장 수술을 받게 되었고,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투어를 취소하게 되었지.




그는 생사를 오가는 심장마비 수술 이후 삶에 대해 무언가를 느끼기라도 한 것인지,

모든 음악활동을 중단하고 무기한 휴지기에 돌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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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는 2005년 이후 음악 활동을 완전히 중단하는 대신 모든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데 사용했지.

휴식기에 들어간 그는 평소에 그림을 그리며 지내거나, 아침 일찍 차이나 타운을 구경하는 등 정말 평범하고 일상적으로 하루를 보냈어.




그는 대영제국 훈장 3등급(CBE), 그리고 그 이후에는 기사작위 서임자 명단에도 올랐지만

‘용(dragon)을 잡아본 적이 없어서’라는 이유로 거절하기도 했어.

사실 그는 자신이 한 모든 음악 활동이 누군가를 위해서 한 것이 아니라 단순히 자신이 하고 싶어서 한 것이기 때문에 훈장을 거절한 거 였지만!

그래서 보위는 보위경이 아닙니다..




또 2012년 런던 올림픽때도 영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 답게 보위 역시 무대를 요청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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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 거절 (단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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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본 개막식에서는 보위의 노래에 춤을 추는 댄서들의 무대로, 폐막식 무대에서는 보위의 노래들에 맞춰 영국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런웨이에 오르는 것으로 대체되었어.






그러던 어느날!





보위는 그의 생일이기도 한 2013년 1월 8일, 정말 뜬금없이 10년만의 신보를 발매했는데...



NYrsw.jpg바로 그 기적의 앨범 'The Nex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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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앨범 커버... 어디선가 본 것 같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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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바로 "Heroes"의 앨범에 흰 배경칸을 덧대어 앨범 타이틀을 적은 커버야.

보위는 "Heroes"의 커버를 완전히 가려버림으로써, 7-80년대 이후 완전히 뒤집힌 자신의 삶의 전반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해.



마치 그의 10년 동안의 침묵을 화려하게 반기듯이 그의 앨범은 발매 후 곧장 UK차트 1위에 올랐고, 첫 주만에 40만장을 판매하기도 했어.

이 앨범에서 그는 그동안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로 매력적인 컨템퍼러리 사운드를 담아냈고,

평론가들도 간만에 그의 새로운 명반이 추가되었다며 상당한 호평이 이어졌지.



이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마치 자신이 죽었다는 것처럼 여러 루머와 가십을 만들어낸 언론과 대중에 대한 강렬한 외침을 담은 'The Next Day'



그가 베를린에서 지냈던 시절 자주 다녔던 장소들을 읊으며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는 곡인 'Where Are We Now?'




그렇게 화려하게 귀환한 데이비드 보위였어.


하지만 앨범 발매 이후 추가적인 라이브 공연이나 방송출현, 인터뷰 등은 일절 하지 않았지.





그리고 2016년 1월 8일, 그의 69번째 생일에 그는 또 다시 새로운 앨범을 발매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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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Blackstar'야.



다시 3년만에 새로운 앨범으로 돌아온 데이비드 보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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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생전 마지막 사진)

이 앨범을 발매하고 3일 뒤인 2016년 1월 11일, 그는 18개월간의 투병 끝에 간암으로 세상을 떠나게 돼.



그가 죽음을 준비하면서 나온 앨범인만큼 이 앨범에는 죽음에 대한 암시와 메타포가 가득 담겨있어.



타이틀곡 'Blackstar'의 뮤비에는 그의 페르소나인 톰 소령이 블랙스타의 황무지에서 먼지에 자욱히 쌓인 채 해골로 발견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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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zarus' 뮤비에서 보위는 침대에 누운 채 몸부림치다가 결국 스스로 옷장 속에 들어가 옷장 문을 닫아버리는 것으로 뮤비는 끝이 나.





그는 정말 죽음의 마지막 순간까지도 열정적으로 자신의 음악적 예술혼을 불태우고 떠났어.


언제나 열정넘치고 야망 가득했던 보위 다운 마무리였지.




이건 보위의 사망 전 5년간의 족적을 담은 다큐멘터리 <데이빗 보위: 지기 스타더스트 마지막 날들>에서 보위가 했던 말 중 일부인데, 음악적 모험에 대한 그의 생각은 이러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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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주변의 모두가 그를 매우 긍정적이고 열정 넘치는 사람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듯, 그는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펼쳐나갔지.


그가 남긴 음악들은 그의 유산이 되어 지금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빛나고 있어.






이상 데이비드 보위의 간략한 일대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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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엔 차마 포함시키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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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는 음악 말고도 정말 잡다한 일을 많이 했다.





영화도 찍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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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라비린스>의 고블린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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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영화 <프레스티지>에서 테슬라로도 나오셨습니다..)

나름 다작 배우




연극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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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회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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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가 그린 이기팝)




동화책 나레이션도 하고,




다독가로도 유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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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창에 'The Bowie Book Club'을 검색해보세요..)



백남준과 행위 예술-미디어아트 콜라보도 하고,




‘보위 넷’이라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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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위는 인터넷에 관심이 아주 많아서 최초로 인터넷 전용 싱글을 발매하기도 했고, 음악 채권이라는 것도 판매했어.

보위넷은 웹 개발과 관련해서 상도 받기도 했고, 이 보위넷에서 보위는 팬들과 채팅도 자주 했지.)




죽기 바로 전까지 뮤지컬 'Lazarus'도 제작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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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진정한 일꾼이었던 데이비드 보위..






~9탄 예고~



팀버튼의 영화<가위손>의 모티브가 된 사람이 누군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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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손의 주인공이 있는 바로 그 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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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락씬을 뒤집어 놓았던


고딕락의 전설이자


영국 포스트 펑크의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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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The Cure)'가 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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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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