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락밴드의 일대기를 알아보자] 7탄: 야망이 넘치던 청년, 글램락 스타가 되다! 시대의 아이콘 데이비드 보위(David Bowie)
7,713 26
2020.11.14 18:36
7,713 26

해당 시리즈는 타싸 이동없이 더쿠 내에서만 봐줬으면 좋겠어!! 다른 곳으로 퍼가지 말아줘!!



1탄: 악기 부수기의 달인들이 모였다! 모드 족을 이끈 영국의 레전드 밴드, 더 후(The Who) - https://theqoo.net/1691747601

2탄: 이 집 컨셉 앨범 잘 하네~ 컨셉 앨범의 명가, 프로그레시브 락의 상징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 https://theqoo.net/square/1693100501


3탄: 히키코모리와 인싸가 만나 최고의 밴드가 되었다?! 80년대 영국 인디씬을 조져버린 스미스(The Smiths) - https://theqoo.net/1694943935

4탄: 이게 타령인지 락인지 모르겠지만 내 몸은 이미 춤을 추고 있다?! 락 음악의 포스트 모더니즘 토킹헤즈(Talking Heads) - https://theqoo.net/1696348432

5탄: 뉴욕에서의 작은 날개짓이 전 세계에 태풍을 만들어냈다! 펑크락의 시조새, 벨벳 언더그라운드(The Velvet Underground) - https://theqoo.net/1699730360

6탄: 사기급 멤버 조합에 저세상 간지 노래까지?! 70년대를 휘어잡은 하드 락의 전설 레드 제플린(Led Zeppelin) - https://theqoo.net/1702672062




원덬은 뭐랄까.. 옛날부터 생각해오던 것이 있었는데..





jwHiB.jpg
원덬: 보위의 일생은 참... 흥미롭다...




그리고




KSJdd.jpg

원덬: 음악 스타일이 너~~~~무나 다양하다





wzFqv.jpg
마치 카멜레온처럼 자신의 음악적 색깔을 죽기 바로 전 그 순간까지 바꿔오던 진정한 예술가, 데이비드 보위.



여튼 일생이 도전과 변화로 가득했던 데이비드 보위의 일대기 출발~!





KtWBX.jpg
(여기 육아 난이도를 가늠하기 어려운 한 아이가 있습니다.)


1947년 1월 8일, 영국 브릭스턴에서 출생한 데이비드 로버트 존스.

데이비드는 어린 시절부터 뭔가 남다른 아이였어.

친척들의 증언으로는 어린 아이 답지않게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아이였대.




VYPbC.jpg
그는 자신보다 10살 많은 이복형 테리와 친밀한 사이었는데, 활달한 성격의 테리는 내성적이고 부끄럼을 많이 타는 어린 데이비드를 런던의 펍에 데려가 재즈 음악을 알려주곤 했어.



PuFmB.jpg

그렇게 음악과 독서에 푹 빠져 유년기를 보낸 데이비드. 

그는 미국 가수 리틀 리처드의 광팬이었고, 14살이 되던 해에는 어머니로부터 플라스틱 색소폰을 선물받아 색소폰을 배우곤 했어.




VRFXe.jpg
그러던 1962년 어느날, 15살이었던 데이비드는 친구인 조지 언더우드와 여자친구를 두고 싸우다 그에게 왼쪽 눈을 맞아 동공에 문제가 생겨.

그는 4개월간 입원하고 여러 차례의 수술을 하였지만, 결국 동공이 영구적으로 확장 되었지. 

그래서 데이비드가 후천적 오드아이가 되었다는 사실!

생각보다 소소한 이유로 생겨난 그의 대표 상징..


하지만 수술과 치료로 인해 학교를 장기간 결석하게 되었고, 결국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했어.

(자신의 눈을 다치게 한 조지와는 나중에 쿨하게 화해했고, 조지는 데이비드 초기 앨범의 커버를 디자인해주기도 했어.)



zjdMy.jpg
같은 해에 그는 처음으로 자신의 밴드 ‘The Konrads’를 만들었고, 거기서 데이비드는 주로 기타나 베이스를 담당했어.




bFkns.jpg
데이비드: 엄마! 아빠! 나 락스타 할래!!

(간지 모드족이었던 데이비드)


고등학교에서 쫓겨난 데이비드 보위는 팝스타가 되기로 다짐하고, 티렉스의 리더 마크 볼란 등과 친분을 쌓게 돼.


1964년 17살이었던 그는 ‘장발 남성 학대 방지 협회’의 회장으로써 처음 BBC 방송에 출현하기도 했어.


http://imgur.com/nB1kOQ0

데이비드: 지난 2년간 머리가 길다는 이유로 ‘자기야 핸드백 들어줄까?’라는 말을 듣곤 했어요. 이제 이런 건 사라져야 합니다.




그렇게 64년부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과 방송 출연을 시작한 데이비드.

그는 그로부터 2년 뒤, 데이비드 존스라는 이름이 먼저 활동 중인 몽키즈의 멤버 데이비 존스와 혼동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예명을 '데이비드 보위'로 정하고 활동하게 돼.



oeSNR.jpg
그리고 67년에는 드디어 첫 앨범인 'David Bowie'를 발매했지.

하지만 평범한 포크 스타일의 이 앨범은 상업적으로도 완전히 실패하고, 평론가들의 평도 그리 좋지 않았지.



당시에는 BBC 무대에 출연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오디션을 보고 통과를 해야 출연 기회가 주어지는 시스템이었는데,

신인 보위는 당시 판정단으로부터...



cgmHF.jpg
판정단: 음정이 안 맞고 아마추어 수준.



XVGbV.jpg

보위: (상처)


근데 이 판정단 안목도 수상한 것이 엘튼 존은 노래에 감정도 없고 지루하다고 탈락, 롤링스톤즈는 부적절하다고 탈락...




여튼 자신의 첫 앨범을 발매한 보위. 

그는 자신의 레코드사가 자신의 앨범의 홍보나 관리에 전혀 관심이 없다는 것에 빡쳐 새로운 레코드 사를 찾아보고 다니게 돼. 

보위는 68년 비틀즈가 세운 애플 레코드사의 오디션도 봤다는 사실!(물론 까였지만..)


그렇게 새로운 레코드사를 찾아 다시 발매한 앨범이 바로


pQKNe.jpg
이 앨범인데, 사실 이 앨범은 자신의 망작 데뷔 앨범 'David Bowie'와 같은 이름으로 발매되었어. 

하지만 이를 떨떠름하게 생각한 보위의 영향인지 미국에서 이 앨범을 발매했을땐 'Space Oddity'라는 이름으로 나왔지.


이 앨범에 수록된 보위의 불후의 명곡 'Space Oddity'. 

당시 BBC의 아폴로 11호 달 착륙 방송에서 이 노래가 방영된 이후로 우주 관련 프로그램에 널리 사용되면서 데이비드 보위가 점점 주목을 받기 시작하게 돼.


당시 개봉한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에서 큰 영감을 받은 보위는, 말장난 기질을 발휘하여 '오디세이'를 '희한하고 짧은 노래'라는 뜻의 'Oddity'로 바꿔 노래 제목으로 사용했어. 

이 노래에는 훗날 보위의 다양한 곡에 레퍼런스로 등장하는 그의 평생의 페르소나 '톰 소령'이 처음으로 등장하지.




zWotA.jpg
소소하게 인지도를 높인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한 보위는 70년 모델이자 스타일리스트 안젤라 보위와 결혼하였고(오픈 메리지였지만..), 이듬해에는 아들 던칸 존스가 태어났어. (던칸은 영화 <더 문>, <소스코드>의 감독으로도 유명하지!)




pTtYJ.jpg
그리고 워커홀릭 보위는 역시나 71년 'The Man Who Sold the World'를 발매해. 
포크락의 성격이 짙었던 이전 앨범들과는 달리 이 앨범에서는 하드락을 시도하기도 했어. 

이 앨범과 동명의 곡을 너바나의 커트 코베인이 MTV Unplugged 무대에서 커버하며 유명해졌지.



이 앨범에는 전작과 달리 어딘지 음울하고 조금 어두운 듯한 느낌이 드는데, 이건 보위의 개인사와도 관련이 있어.

이 앨범을 제작하던 당시, 보위와 각별한 사이었던 이복형 테리가 조현병 증상을 보이기 시작해.

테리의 조현병은 그 이후로도 점점 심해졌고, 보위는 테리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그에게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

또한 그는 자신또한 테리처럼 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곤 했는데, 이는 훗날 그가 사용하는 페르소나 컨셉을 구상하는 데에도 영향을 주었지.



하지만 이 앨범도... 망...




ioQSS.jpg
이런 불행들에도 열일맨 보위는 같은 해 12월 'Hunky Dory'를 발매해. 

이 앨범은 벨벳 언더그라운드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 기존의 포크 스타일에서 벗어나 펑크 스타일을 시도했어. 

이 앨범에는 보위의 초기 대표곡인 'Changes'가 수록되어있지.



그리고 그 유명한 보위의 대표 명곡 'Life on Mars?'도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어.

(동명의 영국 드라마의 제목도 바로 이 노래에서 따온 것!)




하지만 이 앨범도 사실 당시엔 그닥 주목을 받지 못했어. 

훗날 보위가 스타덤에 오른 이후 재평가되긴 했지만...




uzskz.jpg
이때 즈음부터 보위는 글램락에 관심을 갖게 되고, 당시 자신의 아내였던 안젤라와 포토 그래퍼 믹 록의 도움으로 타이즈를 입거나 드레스를 입고, 무대 분장까지 마친 채 무대에 올랐어. 

하지만 관객들은 그런 보위에게 야유하거나 오물을 던져서 노래 한 곡도 부르지 못한 채 내려오는 경우도 있었어.




KSgev.jpg

어쩐지 자꾸만 애잔해지는 보위..




하지만....




1972년, 그를 단숨에 글램록 스타로 만든 대박 앨범이 나왔으니..!




DrUOg.jpg
바로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야. 

한국어로는 '지기 스타더스트와 화성에서 온 거미들의 흥망성쇠'라는 뜻이지. 너무 길어서 그냥 'Ziggy Stardust'로 줄여 말하기도 해.



IXYSm.jpg
보위는 이 활동에서 자신의 대표적인 페르소나인 'Ziggy Stardust'를 사용하며, 처음으로 페르소나로써 활동을 시작하게 돼. 

여기서 'Ziggy'라는 이름은 보위의 덕질 대상 중 하나이자 보위와 절친이기도 한 이기 팝(Iggy Pop)에서부터 유래했어.


사실 가수 생활을 하면서도 여전히 내성적이고 부끄러움을 탔던 보위는 페르소나를 무대에서 '연기'함으로써 무대에서의 어색함을 해결하는 도구로 사용하곤 했어. 본인 말로는 꽤나 똑똑한 방법이라나 뭐라나

아무튼 보위 자기 자신은 '지기'로, 자신의 백킹 밴드는 'Spiders from Mars'로써 활동하였지.

(참고로 5탄에 나왔던 루 리드의 앨범 작업도 이 시기때 진행된 것!)



여튼 이 앨범에는...



보위의 대표곡이자, 종말로부터 지구를 지키려는 착한 외계인의 이야기를 담은 'Starman'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사운드 트랙에도 수록되기도 했으며, 이 앨범의 베스트 트랙 중 하나로 꼽히는 'Moonage Daydream'



훗날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의해 커버 되기도 한 Ziggy(지기)의 양성애성을 담은 곡인 'Suffragette City'

관심이 고팠던 보위는 게이 혹은 양성애자 컨셉으로 활동했지만, 훗날 그는 그것이 최악의 기믹이었다고 후회했다는 사실...



등등의 명곡이 있어.


사실 이 앨범은 보위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대표적인 명반으로 꼽힐 정도로 수록곡 하나 하나가 주옥같으니, 관심이 있다면 꼭 앨범 전체를 들어보는 걸 강력 추천해!




그렇게 지기로써 화려한 글램록 스타의 자리에 오른 보위. 

그는 지기의 활동이 너무나도 재밌었지만...



NYKHF.jpg
보위: 지기를 죽여야겠다ㅎㅎ



자신의 성공적 페르소나인 지기를 그만두고, 다음 페르소나인 알라딘 세인으로 역할을 바꾸기로 해.

자신의 이미지나 스타일이 지기 스타더스트에 갇히는 것을 경계했던 것이 바로 그 이유였지. 

또한 글램락이 점점 저물어가는 장르가 되어가고 있기도 했고... 빠른 손절



그런 그는 1972년, 전세 버스로 미국을 횡단하면서 미국 곳곳에서 녹음을 시작해.

그렇게 나온 앨범이 바로...



vFwNJ.jpg
'Aladdin Sane'이야.

이 앨범 또한 보위의 말장난이 들어가 있는데, 'A Lad Insane(미친 남자)'를 제멋대로 부른 알라딘 세인을 앨범 명이자 자신의 다음 역할로 선택했지. 

보위의 설명에 따르면 알라딘 세인은 미국에 간 지기라고 해.


이 앨범은 특히나 롤링 스톤즈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이 앨범에는 롤링 스톤즈의 곡 'Let's Spend the Night Together'도 수록되어 있어.

보위의 대표곡 중 하나인 'The Jean Genie'도 이 앨범에 들어있지.




아무튼 지기를 완전히 죽이기로 결심한 보위는 73년 해머스머스에서 열린 Ziggy Stardust (Aladdin Sane) 투어에서 폭탄 발언을 하게 되는데..


jmCUT.jpg
보위: 이 공연이 우리가 하는 마지막 공연입니다~ 지기는 죽었음ㅎㅎ


UHODX.jpg
화성에서 온 거미들: 머용



그렇게 지기의 사망선고를 마친 데이비드. 

같은 해 10월, 그는 잠시 쉬어갈 겸 수록곡을 커버곡으로만 채운 커버 앨범 'Pin Ups'를 발매해.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자신의 백킹 밴드인 'Spiders from Mars'와도 결별하지.


UEJzq.jpg
이 앨범엔 이전 편들에 나왔던 더 후의 'Anyway, Anyhow, Anywhere', 'I Can't Explain', 핑크 플로이드 시드 바렛의 'See Emily Play'과 같은 곡들도 수록되어있어.




락스타계의 일꾼 보위는 다음 해인 1974년 'Diamond Dogs'를 발매해.


ZeXrb.jpg
충격적 앨범 커버


WokgC.jpg
이 활동에서는 새로운 페르소나인 'Halloween Jack(할로윈 잭)'으로써 활동했지. 

이 앨범은 그 전의 글램락 스타일을 유지한 채, 조지 오웰의 '1984'에 영감을 받은 보위가 디스토피아를 배경으로 만든 곡들이 수록되어있어.

이 앨범에는 보위의 대표곡 중 하나인 'Rebel Rebel'도 수록되어 있어.




보위는 소설 '1984'를 너무나 좋아했고, 이걸 뮤지컬로 만들려는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 하지만 조지 오웰의 부인의 극심한 반대로 이 프로젝트는 무산이 되었고, 결국 그는 자신의 'Diamond Dogs' 투어 무대를 뮤지컬 형식으로 꾸미게 돼.


yGKFC.jpg
이렇게 댄서들에 의해 들려나가는 퍼포먼스도 하고,


sOcdO.jpg
밧줄을 몸에 칭칭 감아대며 노래를 불렀지.

열정 만수르 보위




하지만 이 시점에 이미 소울 음악에 심취해있던 보위는, 다시 자신의 음악 스타일을 바꿔 소울 스타일이 담긴 앨범을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는데...


그리하야 1975년 발매된 앨범이 바로 이것!


CAviZ.jpg
'Young Americans'야.


이 앨범에는 보위의 대표곡 'Fame'이 수록되어 있어.



ppIIG.jpg
이 노래는 비틀즈의 존 레논이 프로듀싱에 참여한 곡으로 보위에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 1위를 안겨 준 노래기도 하지.




IsEZC.jpg

그리고 같은 해, 보위는 영화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에서 물을 찾아 지구로 떨어진 불로불사 외계인 토마스 뉴턴 역을 연기하기도 했어. 그는 이 영화를 촬영하면서 또 다른 앨범을 구상하게 되었으니...



utMZj.jpg

바로 'Station to Station'이야. 앨범 커버는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에서 뉴턴이 우주선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사용했지.

이 앨범은 소울 음악과 전자 음악이 혼합된 훗날 베를린 트릴로지의 첫 앨범인 'Low'로 이어지는 보위 음악 스타일의 과도기적 앨범으로, 데이비드 보위의 명반 중 하나로 평가되며 상업적으로도 성공했어.


이 앨범에는 제목과는 대조적으로 보위의 냉소적인 시선이 담긴 노래 'Golden Years'도 수록되어있지.




Lnzmn.jpg
또한 보위는 새로운 페르소나인 건방지고 차가운 캐릭터의 'Thin White Duke(마르고 흰 공작)'을 만들어 활동했어.





하지만 이 앨범을 제작할 당시 데이비드 보위에겐 큰 문제가 있었으니...




BThzO.jpg
바로 코카인 중독이 날로 갈수록 심해지고 있었던 것!


사실 그는 1973년부터 코카인 중독에 빠져가고 있었어.

1974년과 1976년에는 코카인 중독이 절정에 이르렀는데, 이 시절 보위는 오직 우유와 피망만을 먹으며 생활하였어. (이 우유마저도 매니저 코코가 보위를 살찌우겠다는 사명감으로 억지로 마시게 한 것...)



Zcsvr.jpg

이 시점 그의 몰골은 정말 피폐하고 생기가 없어보이지?  인간 조커 보위



QFESN.jpg
이 유명한 머그샷도 이 시기 즈음에 찍힌 것이라는 사실.

사유는 마리화나 소지로 인한 것이었어. 

이후 쓰레기통에 버려진 이 사진을 주운 사람은 이걸 경매에 붙여 떼 돈을 벌었습니다... 




또한 데이비드 보위의 편집증과 조울증 증상이 심해지며 정신적으로도 불안정했는데, 

그는 마녀가 자신의 손톱과 머리카락을 이용해서 자신을 퇴마해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손톱과 머리카락을 모으기도 했어. 

또 그는 파시즘을 옹호하는 발언과 나치식 경례를 하는 병크를 저지르기도 했지.



심지어는 훗날 보위가 'Station to Station' 앨범의 제작 과정과 그 즈음 있었던 일들이 모두 기억 나지 않아 신문 기사나 잡지를 확인해봐야 한다고 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피폐한 상태였어.



또한 락스타로써 스타덤에 오른 보위는 언론과 주변의 관심에 시달리게 되었고, 이 시점부터 'Fame', 즉 '명성'에 대해서 회의적으로 생각하게 되었는데,

보위에게 락스타의 삶이란...

SFvyG.png



여튼 점점 정신적으로 피폐해져가는 보위였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보위는 레코드 사와의 불공정 계약으로인해, 투어를 돌고 돌고 돌았지만 결국 파산 직전의 상황까지 이르게 되었어.





CGcLW.jpg






raryY.jpg
결국 지옥같은 코카인 중독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영원히 벗어나고 싶었던 보위는

친구 이기팝과 함께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도 적고 물가도 저렴한 베를린으로 거처를 옮겨 요양을 시작하게 되는데...






여기서 잠깐...




이 글을 쓰면서 원덬이 문득 느낀 한 가지




qwHCw.jpg
원덬: 보위는... 정말 열심히 살다 가셨구나..



그 증거


xJfPA.jpg
xKiir.jpg

데이비드 보위 전기, 총 942페이지

사진 출처: 원덬




ucqhU.png

이 책을 정독 중인 원덬: (죽겠어요)




도저히 이 분의 일생을 한 편으로 정리하기 어려운 관계로 후반부는 다음 편에서 계속하겠습니다!






여기서 작은 에피소드 하나...



앤디 워홀을 너무나도 좋아했던 데이비드 보위.

그는 넘치는 덕심을 주체하지 못하고 'Andy Warhol'이라는 노래까지 만들어 'Hunky Dory' 앨범에 수록하였어.



그러던 1971년 9월, 드디어 동경하는 앤디 워홀을 만나게 된 보위.

그는 떨리는 마음으로 그가 만든 앤디 워홀 헌정곡을 앤디에게 들려주는데...



http://imgur.com/VAvKGIA

보위: (두근두근)



aJPwG.jpg
워홀: (극대노)



그렇게 보위의 노래를 듣고 기분이 나빠진 앤디는 급기야 방 밖으로 나가버리고 말았어.




HowmN.jpg




http://imgur.com/IWtvwBS

보위: 앤디는 정말 이 곡을 혐오했죠... 너무 당황스러워서 움츠러들 정도였어요...



결국 보위와 앤디는 보위의 노래나 음악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고,

정작 보위가 그날 신고 온 노란 구두가 마음에 들었던 앤디는 보위와 구두 얘기만 하다 갔다고 해...


Dphhc.jpg
그 때 신었던 노오란 신발

사진 출처: 앤디 워홀





http://imgur.com/XHxMdbK

보위: (상처)






AKcCM.jpg
하지만 보위는 아이러니하게도 그로부터 24년 뒤, 1995년 영화 <바스키아>에서 앤디 워홀을 연기하였다...







~8탄 예고~




FSHmn.jpg

그렇게 생활비 절감 겸 요양차 베를린으로 떠난 보위..



vUbdX.jpg
그리고 그에게 일어나는 여러가지 사건들...



FjlVC.jpg

DWdgv.jpg
야망이 가득한 그의 계속되는 도전과 변화



마침내




VPzJq.jpg
예술가로 태어나 예술가로 죽은 남자, 화성으로 돌아가다.






wrMTS.jpg

그럼 안녕!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50 03.30 48,5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6,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4,8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6,3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0,848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243 정보 소액 기부라도 하고 싶은 덬들을 위한 기부 추천 <매일유업 우유후원> 17:26 100
3032242 기사/뉴스 ‘내 이름은’ 염혜란 “두 번째 제주 어멍 연기…‘폭싹’ 때보다 명 길어” 17:26 35
3032241 이슈 KEYVITUP(키빗업) 'KEYVITUP' Mood Sampler 17:25 8
3032240 기사/뉴스 [단독]조갑경 '라스' 10분도 안 나왔다..알고 보니 子 논란에 분량 '재편집' 3 17:24 410
3032239 이슈 아르테미스2호 발사 성공한 오늘 뭐라도 떴으면 하는 아이돌 그룹 1위 2 17:22 421
3032238 기사/뉴스 ‘내 이름은’ 정지영 감독 “李대통령 덕 개봉? 집권 전 제작” 2 17:22 319
3032237 이슈 춘천오면 서울놈들이 깨끗한물 신선한물 먹겠다고 댐 세개나 박아놔서 이런광경 맨날볼수잇음.twt 11 17:21 1,007
3032236 이슈 넷플릭스 데스게임 시즌2에 최종 보스 라인업으로 나온다는 아이브 가을 4 17:21 455
3032235 이슈 방탄소년단 진 프레드 포스텐 컬렉션 4 17:20 329
3032234 이슈 포레스텔라(forestella) 정규 4집 <THE LEGACY> 스케줄러(4/20 발매) 1 17:20 32
3032233 기사/뉴스 변우석·이채민 소속사 "명예훼손·성희롱 등 악성 게시물 법적 대응" 3 17:20 119
3032232 팁/유용/추천 니가 하는 일이 망해도 너는 망하지 않아 괜찮아 .twt 2 17:20 478
3032231 이슈 돈 없고 취업 안된다면서 여긴 못한다는 사람 많음 49 17:19 2,060
3032230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7 17:18 1,583
3032229 이슈 올해만 단독 광고 4개 하는 중인 아일릿 원희...jpg 3 17:18 694
3032228 기사/뉴스 말레이시아, 에너지 절약을 위해 4월 15일부터 공무원 재택근무 시행 19 17:17 691
3032227 이슈 알고리즘이 나에게 보여준... 복슬 송아지... 저 이런거 혼자 보는 사람 아닙니다 4 17:17 461
3032226 기사/뉴스 데뷔 30주년 기념…‘이정현 배우전’ 개최 1 17:17 255
3032225 이슈 교회에서 문제 일으켜도 교단 변경하면 됨 5 17:16 628
3032224 유머 데이식스 고독한 팬미팅보다가 놀란 장면 ㄷㄷㄷ 3 17:14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