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열여덟' 신승호 "옹성우 괴롭히는 악역, 팬덤 걱정 많았죠""[SS인터뷰①]
1,525 10
2019.09.30 15:49
1,525 10
https://img.theqoo.net/vMOBE

신예 신승호(25)가 처음으로 TV 드라마 도전에 나선 소감을 전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JTBC 월화극 ‘열여덟의 순간’은 사소한 일에도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열여덟의 순간을 리얼하고 잔잔하게 담아내며 공감을 선사했다. 시청률도 점차 올라가면서 3.9%로 자체 최고(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마무리 짓게 됐다.

학원물인 만큼 많은 신예 스타들을 탄생시켰지만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건 TV 드라마 주연 신고식을 치른 신승호다. ‘열여덟의 순간’에서 신승호는 마휘영 역을 맡아, 최준우 캐릭터를 그린 옹성우와 대립했다. 천봉고의 절대 권력자이자 전교 1등이지만 콤플렉스로 똘똘 뭉쳐 있는 미숙한 청춘이지만 전학생 최준우(옹성우 분)와 짝사랑하는 유수빈(김향기 분)을 통해 성장해나간다.

드라마 종영 후 만난 신승호는 ”제겐 첫 드라마 주연 데뷔작이자 본격적으로 연기자의 길을 걸어가는데 시작을 함께한 작품이기 때문에 기쁨보단 아쉬움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첫 TV 드라마 도전에서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서도 ”초반엔 부담감을 느낄 겨를이 없이 저를 믿고 써주셨다는 사실에 감사했다. 오히려 촬영에 들어가고 어떻게 해서든 제작진이 저를 선택해주신게 잘못된 선택이 아니었단 걸 증명해 보여야겠단 생각에 부담이 됐던 거 같다“고 털어놨다.

신승호는 먼저 캐스팅 제안을 받고 ‘열여덟의 순간’에 합류하게 됐다. ”이제 웹드라마 하나를 끝낸 신인인데 저를 왜 선택하셨을지 아무리 생각해봐도 저한테서 그 이유를 찾긴 어려웠다“는 그는 ”많은 관계자분들께서 얘기하시길 작품 속 캐릭터하고 외적인게 많이 닮아 있지 않았나 그런 생각이 든다“라고 캐스팅 이유에 대해 추측했다.

특히 신승호는 인터뷰 내내 함께 출연했던 배우들과 제작진들에 대한 칭찬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다들 정말 가까워졌고 마음이 너무 잘 맞았다. 학원물 특성상 또래 젊은 신인 배우들이 뭉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나. 그래도 ‘열여덟의 순간’처럼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서로 사랑하고 신나고 즐겁게 촬영할 수 있는 기회가 그렇게 흔치 않다고 생각한다.“

극중 뿐만 아니라 현실에서도 동갑내기 친구인 옹성우와 호흡을 묻자 ”너무 많이 가까워졌고 친해진걸 넘어섰다“고 웃으며 ”장난을 많이 치니까 감정을 잡아야 되는데 계속 웃음이 터져서 NG도 많이 냈다“고 귀띔했다. 김향기에 대해선 ”향기는 나이는 어리지만 제겐 대선배라 대사를 주고받으며 배운 점들이 참 많다“고 덧붙였다.

첫 드라마 주연작에서 악역을 연기하며 행여나 이미지가 굳어질까 걱정했다는 신승호. 그는 ”부담이 컸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다. 악역 역시 연기인거고 작품에서 꼭 필요한 존재라 생각해서 최대한 악하게 하려 했다“며 ”시작하면서 목표로 세웠던게 ‘최대한 욕을 많이 먹자’였다. 제가 그만큼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는 의미이니 감사한 일이지 않나“라며 신인답지 않은 성숙한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신승호는 ”아직은 부족한 신인이다 보니 초반에 욕을 한창 많이 먹을 땐 힘들더라. 그래도 다행히 금방 정신을 차리고 더 신나게 악랄하게 해보고 싶다는 용기로 바뀐 거 같다. 제게 붙여주신 ‘마레기(마휘영+쓰레기)’란 별명도 애정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생각해서 즐길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괴롭히는 상대가 거대한 팬덤을 보유한 옹성우였던 만큼 이에 대한 부담도 상당했을 터. ”팬덤에 대한 걱정이 굉장히 많았다. 작품 시작 전부터 욕을 먹겠다 예상하고 각오를 계속 다졌다“는 그는 ”역시 그 예상은 현실이 됐다“고 웃으며 ”생각보다 더 큰 현실로 다가와서 정신을 못차리기도 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너무 좋았던 추억이다. 일부 소수의 팬들이 심한 욕설을 하셔서 상처받을 때도 있었지만 끝으로 갈수록 옹성우 팬덤 분들이 저까지도 ‘수고했다’ ‘고맙다’고 응원해주셔서 가슴이 벅차기도 했다“고 소회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1 05.04 42,4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0747 이슈 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의외의 부작용.jpg 16:24 104
3060746 이슈 김풍 180에 100키로넘는 독보적 장사몸인데 왜 걸스들과 잘 어울리지 16:23 174
3060745 유머 대통령 옆에서 옆돌기하는 기개 (feat 코리안초딩) 16:23 87
3060744 이슈 전생이 허들선수인 강아지 1 16:22 90
3060743 이슈 윤경호 "취사병 야외촬영은 울진에서 했다. 혹시라도 우리 작품이 잘 되면 궁금하실까봐 미리 말씀드린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3 16:21 404
3060742 팁/유용/추천 [마이 리틀 텔레비전] 집 알아볼 때 팁 16:21 228
3060741 이슈 지방에 최초로 들어서는 아파트 브랜드 아크로 2 16:20 547
3060740 유머 나약한 동양인들은 입에 대면 안되는 과일 11 16:17 2,091
3060739 기사/뉴스 야구계 '김나박이' 떴다…'우리동네 야구대장' 관전 포인트 16:16 263
3060738 기사/뉴스 김선호, 탈세 논란 후 예능 복귀 심경 묻자 내놓은 반응 31 16:15 1,689
3060737 기사/뉴스 [단독] 분쟁 잦은 ‘중고폰 반납 할인’… KT, 내부 전산에 매입가 입력 의무화 16:12 255
3060736 이슈 박지훈 “‘천만’ 흥행 후 ‘취사병’, 부담 없다..난 ‘아잉 귀여워’” 18 16:12 614
3060735 이슈 실시간 컴백 쇼케이스 중인 빌리 기사 사진 비주얼..jpg 18 16:12 1,021
3060734 이슈 <Mnet Plus ZEROBASEONE Comeback Premiere> Poster 16:11 144
3060733 정치 국힘제로 외치면서 김용남 후보 네거티브만 하는 조국 9 16:10 280
3060732 이슈 일본 무당도 기절시킨 폐호텔의 저주 - 엔하이픈 1 16:10 513
3060731 이슈 미쟝센 단편영화제 - 감독 구교환, 김태리, 손석구 인터뷰 2 16:08 267
3060730 이슈 써 본 섬유유연제 중 향기 제일 좋았던거 말하는 달글.jpg 61 16:08 1,900
3060729 유머 6엔(약 55원) 텔레비전을 산 사람 10 16:06 2,354
3060728 기사/뉴스 [단독] '삼전닉스' 안 팔길 잘했네…국민연금 '250조 잭팟' 20 16:06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