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간 남주랑 여주니까 당연히 이어질걸 알고 봐서 그런가 ㅇㅇ
근데 바스티안이나 서로를 만나기 전 프리퀄, 가문 연보 연달아 읽고나니까 ㅋㅋㅋ 얼마나 큰 사랑이었는지 체감됨
일단 레일라를 만나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뀜
평생 가문을 위해 살아왔고 대대로 그게 당연했는데 그 모든 것들이 부질없게 느껴지고 종내는 버리려고 한 것까지
사소한 균열에서 시작된 사랑때문에 천천히 많은 것들이 달라지면서 마티어스가 얼마나 미친 선택만 반복한건지 실감남ㅋㅋㅋ
울빌은 완벽하고 정적이었던 귀족남주의 삶이 신분낮은 여자를 사랑하고 어떻게 달라지는지 너무 잘 보여준듯
결혼하고나선 평민인 레일라 보호하려고
그러려면 가문의 힘이 더 커야하니까 레일라는 하고싶은 공부하게 두고 자기가 일 더 열심히하는 것도 좋음...
레일라 시점에서도 신분때문에 늘 원하는걸 포기해야했고 그걸 원한다는 자각조차 못하도록 스스로를 속이며 살아왔는데 마티어스를 만나고 자기 본연의 감정과 욕망에 솔직해진 게 재밌음
결국 이건 카일도 빌아저씨도 하지 못했던 부분이니 마티어스 아니면 평생 저렇게 살았겠지 싶고 다행임
아무튼 상대로 인해 전혀 다른 인생을 살고있다니 너무 좋다
요즘 비하인드 때문에 울빌이 더 좋아졌어 ㅋㅋㅋ 종이책 표지로 속상했던거 다 날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