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후기 로판방 툽 결과 보고 카카페 유명한 웹툰들 달려봄
719 3
2023.12.29 21:24
719 3
다들 그림체 예쁘고 스토리 적당히 클리셰적이라 재밌었음

간략하게 호불호 후기 남기자면



시크릿레이디

본편이 난해해서 한 20화쯤에 진지하게 하차 고민했는데 나온거 다 달려보니 뒤로 갈수록 로맨스 가속도 붙어서 재밌었음

그런데 암만 생각해도 서사 압축되어있는 조상들? 외전이 더 재밌어

임팩트 있는 장면 강조하는 연출을 잘하시는듯



어떤 계모님의 메르헨

시크릿 레이디랑 작풍 비슷하다는데 개인적으론 이쪽이 컷 나누는게 더 만화스럽게 가독성 좋고 내용 이해도 잘됐음

근데 스토리가 작화에 비해 매력이 떨어짐 ㅠ 여주가 성녀같고 로맨스가 무잼... 최신화 들어 얼굴 붉히고 그러는데 남주 캐디 자체가 내 취향 아닌듯

그나마 연출이 스토리 매력을 착즙해주는 것 같았음

내가 로맨스 위주 취향이라 그럴수도 ㅇㅇ 조연서사 잘 풀어줌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되어있다

스토리 무게감이나 개그컷 강약조절 잘되고 깔끔하게 재밌음

연출도 잘해서 배경이랑 콘티 작가가 능력자 같았는데 유일하게 남주의 갑자기 절절해진 감정선 풀이가 아쉬웠음ㅋㅋㅋ 근데 원작 유명한 작품치고 웹툰화 정말 잘된듯 내가 원작팬이었으면 기분 좋았겠다 싶었음



이번 생은 가주가 되겠습니다

깔끔하게 재밌음 다만 집안싸움 얘기 나오기 시작하면서 루즈해지는 느낌

웹툰 보고 원작 잠깐 넘어갔는데 문체가 안맞아서 못봄.. 웹툰으로 빨리 커서 연애하는 거 보고싶음



남편을 내 편으로 만드는 방법

아직까진 이게 최애 같음

일단 스토리가 의외로 어둡고 자극적이라 재밌었음

<남주 앞에서 방긋방긋 웃는 햇살수인 연기하다가 학대 트라우마로 가끔 멘붕와서 벌벌 떠는 여주> 충격적으로 존잼... 아직 여주 사정을 남주가 꽤 모르는데 이거 밝혀질 때의 재미도 기대됨

여주 오해받고 억울한 상황/남주에게 뭔가를 숨기고 행복한척 해야하는 상황 좋아하는 덬들에게도 추천 ㅜ

다만 중간중간 힘 빡 주고 시공간이 멈춘듯한 사랑에 빠진 컷 연출 한동안 계속 나와서 감정선 좀 작위적이라 생각했음 ㅎㅎ



어쨌든 읽으면서 느꼈던 단점에도 불구하고 다 장점이 압도적이었던 작품들이라 캐시 전혀 안아깝당

기본적으로 퀄이 좋아서 돈쓸 맛이 나네🥹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원더랜드> 예매권 증정 이벤트 485 05.20 24,41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867,517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593,9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976,817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61,659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𝟯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스압주의) 38 23.12.25 37,084
공지 알림/결과 🏆 𝟮𝟬𝟮𝟮 올해의 로맨스 작품 결과 발표 🏆 68 23.01.05 91,346
공지 알림/결과 📣 2021 로판방 인생로설 조사 (결과발표) 28 21.12.01 129,469
공지 알림/결과 📚 더쿠다네 영애를 위한 로파니야 안내서: 로판방 가이드 📖 91 20.07.19 220,12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868 후기 ㄹㄷ 와 진짜 30호 이작품 머냐 4 05.18 738
1867 후기 이토록 몸좋은 가이드 후기(feat 선업튀) 2 05.16 638
1866 후기 취향 아니라며 읽덮했다가 다보고 여운이 가시질않아서 쓰는 오베르의들판 후기,, (약ㅅㅍ 6 05.14 636
1865 후기 울빌 후기...... 3 05.02 865
1864 후기 존속 2 05.01 459
1863 후기 스팀펑크 신간 추천해 3 04.29 982
1862 후기 너무 많이 늦은 <자보트를 새 언니라고 부르지 마세요> 나눔 받은 후기 04.26 470
1861 후기 소비에슈 외전 존잼이네 ㅋㅋㅋㅋㅋㅋ 04.22 1,180
1860 후기 상류사회 불호 후기... (스포ㅇ) 3 04.19 1,268
1859 후기 요정의 유산 읽어본 후기 1 04.17 926
1858 후기 초단편 3작품 읽은 후기 스포X 1 04.13 834
1857 후기 묘령의 황자(네웹) 그냥 갓벽한 MASTERPIECE 였구나... 방금 정주행마치고 이 새벽에 혼자 쳐울고 있음ㅠㅠ 이 작품 안본사람 없으면 좋겠다 (다소 짧은 후기/스포x) 6 04.13 1,312
1856 후기 분리불안 남편이 고백을 안해서 읽었는데 왤케 슬프냐... 이런걸 생각하고 읽은 건 아니었는데... 6 04.07 1,611
1855 후기 시따마 너무너무 재밌게 읽은 후기...(스포 발췌 있음) 4 04.02 1,028
1854 후기 남여주 첫만남 장면 너무 좋다 (발췌 유) 2 03.30 1,792
1853 후기 용사를 사랑하는 방법 후기 (스포 많음) 13 03.25 2,055
1852 후기 문왕 [문제적 왕자님] 에르나로인해 확립된 비에른의 유일성 (스포 o - 매우 긴 글) 6 03.23 1,470
1851 후기 태양 아래의 에벤하트 중기 5 03.21 884
1850 후기 내 애인은 여주한테 관심 없다고요 중기(ㅅㅍ 다수, 스압) 2 03.17 1,296
1849 후기 울어봐 빌어도 좋고 간단 후기 4 03.11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