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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air [마페스] 왜요 내가 뽕빨물에서 외전 부르짖는 여자처럼 보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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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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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셨습니다.

심히 뽕빨 심히 취향타는 소재다보니 좀처럼 발췌가 불가능한 내용이라 
신중을 기해 무해한 동화처럼 소개해볼까 해요. 
내 더쿠 아이디는 매우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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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오늘 들려드릴 동화의 제목은 클리어조건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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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서라는 이름의 이 아가씨는 대한민국에서 제일 잘나가는 듯한 장관의 손녀래요.
교통사고 현장에서 장관인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아남아 그야말로 온실 속 화초처럼 컸어요. 

할아버지는 본인이 신뢰하는 젊고 유능한 비서를 소중한 손녀의 옆에 붙여줬습니다. 
비서의 이름은 이정휼이었어요. 
여주의 첫사랑이었다길래 난 얘가 남주인줄 알았지 뭐예요. 
안경 정장 비서 냉정 지배욕 첫사랑 속성 다 때려 박아 놓고 남주가 아닌 건 불법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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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신같은 이정휼이 하라는 가정교사 짓을 하면서 순순히 연애질이나 했으면. 
진작에 장관 사위가 됐을 것을... 
놀랍게도 이정휼은 입덕부정의 신세계를 보여주면서 저 좋다는 윤하서에게 연애질이 아니라 주종관계를 제안합니다.
맞아요 그거 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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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인간관계나 사회활동이 일절 차단된 윤하서의 세상에는 오직 이정휼과 할아버지 뿐이었기에 
윤하서는 선택의 여지 없이 이정휼의 제안을 받아들였으나...
갓 스물이었던 윤하서의 여린 연정은 이정휼이 가르치는 온갖 플레이에 휘둘리면서 닳아갔어요. 
다시 봐도 이정휼은 개새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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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휼이 윤하서를 자신의 '강아지' 취급하면서 다른 주인들에게 과시했던 날부터 윤하서의 마음은 더 빠르게 식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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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서가 플레이로 얼룩진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었던 바로 그 날 그 때 
윤하서의 집으로 들이닥친 할아버지가 갑작스럽게 결혼을 권했어요.
똥망한 첫사랑을 접기로 결심한 윤하서는 할아버지의 권유를 받아들이고, 이정휼에게 플레이의 끝을 고하고, 결혼할 남자를 직접 만나보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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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상대인 도권혁은 대체 뭐가 그리 바쁜지, 자신의 쌍둥이 남동생을 보내 윤하서의 안내를 맡기는데요. 
읽으면서 와 씨 도권혁 개매너다 싶었다가 뒤에서 이 쌍둥이 남동생을 그렇게... 그런 식으로 써먹기 위해서 내보냈다는 걸 알게 되고 진심으로 반성했답니다.
뽕빨물에서 그냥 등장하는 남캐는 없다는 진리를 잊다니. 쓰봉단 실격이네요.

어쨌거나 그런 식으로 첫 만남부터 도권혁의 페이스에 말려버린 윤하서는 엘리베이터 앞에 서 있는 도권혁을 마주하자마자 본능적인 위압감에 억눌려 뒷걸음질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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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왕국같은 사무실에서 윤하서만을 기다리고 있던 도권혁은 새로운 양상의 도라이 집착 계략남이었습니다. 
오직 윤하서만을 위해 만든 기계에 윤하서를 앉히고 섹다른 차원의 게임을 경험해보라고 유혹할 정도로요.

그래요. 
찐남주 찐주인님 찐집착계략남이라면 이 정도는 해야죠. 이정휼같은 멍청이는 애초에 남주감이 아니었던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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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윤하서는 게임 속에서 저세상 수위의 본격 BDSM 플레이를 시작합니다. 
윤하서는 자신의 욕망을 반영했다는 게임 속에서 앞서 등장한 도권혁의 쌍둥이 남동생을 알차게 써먹습니다.
게임이라는 핑계로 모럴을 저리 치워둔 채 도권찬, 그리도 (구)주인님 이정휼과 과격한 다인플을 이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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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고 조르고 빠뜨리고 때리고 매달고... 생각하는 거의 모든 일을 경험하면서 열띤 플레이의 끝에 도권혁까지 끌어들여 제목의 클리어조건인 4P를 완수하는 의지의 윤하서!

그렇게 게임을 통해 욕구와 미련을 과할 정도로 완전 연소한 윤하서는 이정휼을 깔끔히 놓아버려요. 
도권혁의 의도가 바로 이거였어요 윤하서의 머리에서도 마음에서도 이정휼을 걷어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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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을 달성한 도권혁이 뭘 하겠어요? 
그렇습니다 이 소설은 뽕빨물이므로 두 사람은 게임이 아닌 실전에 들어갑니다. 
뭐 제와삐에 따르면 그 실전 그것도 게임은 게임이긴 한데... 아무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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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서가 3P 4P 관중플 등의 다채로운 꼐임을 하는 동안 도권혁과 이정휼이 현실에서 벌이는 기싸움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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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 이정휼을 세워둔 도권혁이 윤하서와의 실전을 생중계하면서 NTR까지 야무딱지게 챙겨주는 센스에 쌍따봉을 날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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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쫓던 개 수준을 넘어서 지 손에 다 들어왔던 걸 놓쳐버리고 넋부랑자 된 이정휼의 모습을 보며 튕기는 것도 작작 해야 한다는 큰 교훈을 얻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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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버린 수위의 씬도 씬이었지만 스토리와 구조가 굉장히 흥미진진한 뽕빨물이었답니다.

BDSM 소재에서 뽑아 먹을 수 있는 건 아주 더러운 것 빼고 거진 다 나오는데다가 
단권 내에 후회남과 계략남과 능글남이 뷔페처럼 차려져 있어서 착즙하는 재미도 존맛이에요.

배란기템이 필요한 분들이라면 사양 말고 꼭 한번 드셔보시면서 
대체 어떤 수위길래 발췌 한 장을 못 하고 이렇게 건전한 삽화로만 대체하는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감정선과 관계성이 화끈한 씬 강도만큼이나 맛진 뽕빨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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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드신 뒤엔 아마 저처럼 도권혁이 정말 마방에 가서 말과 붙어먹는 영상을 촬영했는지 
윤하서와 안락한 병원 감금플을 이어가는지 도권찬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외전이든 뭐든 보여달라며 광광 울게 되실 거예요. 

쌍둥이 다인플을 일회성으로 쓰고 덮어두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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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요 건전했나요? 
부디 쓰봉러들의 후끈한 독서 생활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그럼, 안녀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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