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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 간호간병통합서비스병동에서 일하는 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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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30 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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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동에서 직원식당 왔다갔다 이동시간이 오분 밥 먹는 시간은 길면 십분 그마저도 한가하면 먹지 바쁘면 물 한모금도 못 마시고 일 하는게 일상인 간호덬
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대체 누구 머리에서 나온 생각일까 욕을하며 끄적여봄ㅠㅠ
간호간병을 이용하는 대상자 = 보호자자나 간병인이 필요한 와상환자 혹은 나이가 많은 어르신들, 보호자가 감당 못 하는 컨디션의 환자
간호사 한명이 그런 환자 최소 다섯에서 열명을 담당하니 말이 되는 시스템인가싶음
물론 내가 보호자인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제도인건 맞아
하루 간병비가 최소 십만원인 나라에서 간호사들이 직접 간병을 해주는데 고작 2-3만원만 더 내면 되니까 얼마나 좋아
근데 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난 밥은 못 먹고 환자 밥 먹여줄 때, 콜벨 눌러서 달려가니 '아가씨 커피 좀 타와' 라고 말하는 아버지뻘의 걸어다니는 환자가 있을 때, 똥기저기 치우자마자 아무렇지 않게 컵라면 허겁지겁 먹어 치울 때, 보호자가 찾아와서 기저귀 물티슈 헤프게 쓴다고 컴플레인 걸 때, 입원기간 내내 한번도 안 오더니 퇴원하라고 하니까 찾아와서 간호사들한테 욕 하는 보호자들이 있을 때 등등 수백가지의 이유로 현타를 몇번을 맞는지 모르겠어
수가를 책정하면 뭐해 정작 필드에서 환자 보고 노동하는 간호사한테는 한푼이 안 돌아오는데 오죽하면 간병 누구보다 잘하는데 간호사 그만두고 간병인 하는게 돈 더 벌겠다며 우리끼리 농담까지한다ㅋㅋ큐ㅠㅠㅠ
낼도 나이트 출근인데 정말 지옥에 끌려들어가는 기분이야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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