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qoo

다른집은 아빠랑 어느정도 스킨쉽을 하는지 궁금한 중기

무명의 더쿠 | 11-13 | 조회 수 8022
나는 애교도 별로없고 무뚝뚝한 편인 20살 여덬이야
우리집이 스킨쉽을 많이한다고 느끼는데 내가 너무 예민한건가 해서 여기다가 글을 쓰게됬어

일단 아침에 아빠 출근하시기 전에 나는 자고있는데 출근하실때 내 방에 들어오셔서 뽀뽀하고 나가셔
퇴근하시면 엄마랑 나랑 현관앞에 나가서 한명씩 안아주고 뽀뽀도 3번해야해
그리고 자기전에도 똑같아
이게 대충 기본적인거고 그 외에도
같이 소파에 앉아서 티비볼 때 자꾸 나한테 손을 잡아달래 손잡고 티비보자고 하거나 안아달라하거나 치근덕? 거린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20살이다보니 집에서 가끔 같이 술을 마시는데 (마주보고) 또 손을 잡고 마시쟤...
운전할때도 내가 조수석에 앉으면 자꾸 손 잡으려하고 밖에 같이 나가면 손잡거나 팔짱 껴달라고그래
주말에 내가 침대에 누워서 폰 보고있으면 3시간에 한번씩 들어와서 내 침대에 같이 누워서 놀아달라그러고 감기걸렸는데도 나한테 뽀뽀함
이게 진짜 매일매일 그러니까 나도 이제 성인인데 미칠거같은거야
그래서 그때그때 그냥 짜증난다는듯이 '이제 그만해~'이러는데 삐져서 내가 손 안잡아준다고 투덜거림
근데 아빠가 원래 애정결핍 같은게 있으셔서 직접 진지하게 말은 못하고 엄마한테 ' 나 너무 힘들다고 진짜 아빠가 나한테 스킨쉽하는거 그만해줬으면 좋겠다'고 그랬는데 엄마가 어쩔 수 없이 니가 참으래 우리가 이렇게 먹고사는것도 아빠덕분인데 그것쯤은 참아야하지 않겠냐고
근데 난 진짜 너무 힘들거든 그게?
하루는 진짜 좀 그만해줬으면 해서 '나 아빠 여자친구 아니야' 라고 했는데 엄마도 아빠한테 '그래~오늘은 그만해~' 라고 했고...근데 그것도 그날에 삐졌다가 다음날에 원상복귀

오늘도 아빠가 퇴근하셔서 현관으로 나갔는데 안고나서 목에다 뽀뽀하는거야 그래서 볼에 해야되는데 잘못했나? 라는 생각도 순간적으로 들고 엄마도 옆에있어서 놀랐는데 그냥 안놀란척하고 방으로 왔어..

쓰다보니 글이 엄청 길어진 느낌이네ㅠㅠ
아빠가 나 엄청 사랑해 주시는것도 알겠고 나쁜마음 가질사람 아닌것도 아는데도 좀 그래.....불편해...........
다른집도 이래...??

[주의] 이 글을 신고합니다.

  • 댓글 33
목록
0
카카오톡 공유 보내기 버튼 URL 복사 버튼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 [💛아이레시피X더쿠💛] NMIXX 지우 PICK! 피부 고민을 지우는 아이레시피 클렌징오일 체험단 모집! 180
  • [공지] 언금 공지 해제
  •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 모든 공지 확인하기()
    • 운동에 돈 몰빵하는 삶을 사는 중기
    • 05:48
    • 조회 23
    • 그외
    • 씻고 나왔는데 갑자기 얼굴에 열오르는 후기
    • 00:57
    • 조회 93
    • 그외
    • 본인밖에 모르는 자매가 너무 짜증나는 중기
    • 00:26
    • 조회 421
    • 그외
    9
    • 결혼 준비가 너무 스트레스라 눈물나는 중기
    • 03-16
    • 조회 1363
    • 그외
    23
    • 미국에서 고딩이었던덬들에게 프롬 질문하는 초기
    • 03-16
    • 조회 488
    • 그외
    7
    • 드디어 라는 글을 쓰는 날이 온 후기
    • 03-16
    • 조회 744
    • 그외
    6
    • 전남편이 전여친이랑 재결합한 걸 알게 된 초기
    • 03-16
    • 조회 1155
    • 그외
    6
    • 초보 식집사의 비료 사용 11개월차 후기
    • 03-16
    • 조회 371
    • 그외
    2
    • 창억떡 대전점에서 떡 사먹은 후기
    • 03-16
    • 조회 1167
    • 음식
    15
    • 문과의 단계별(?) 코딩 중기
    • 03-16
    • 조회 286
    • 그외
    2
    • 진상손님 ptsd 언제쯤 머릿 속에서 지워질지 궁금한 중기
    • 03-16
    • 조회 520
    • 그외
    5
    • 광주 붐(?)이길래 재미로 써보는 광주 맛집 4곳 주관적 후기
    • 03-16
    • 조회 755
    • 음식
    7
    • 자궁근종 로봇수술 입원 후기
    • 03-16
    • 조회 1163
    • 그외
    16
    • 덕질 무기한 올스탑 됐는데 앞으로 어떻게 버텨야 할지 감이 안 오는 초기
    • 03-16
    • 조회 1633
    • 음악/공연
    15
    • 부친 덕분에 법원 가는 중기
    • 03-16
    • 조회 1230
    • 그외
    5
    • 촉촉한 자색고구마볼 먹은 후기
    • 03-16
    • 조회 324
    • 음식
    2
    • 인생의 모든걸 ‘살빼고나서’로 미루고있는 후기
    • 03-16
    • 조회 1752
    • 그외
    20
    • 집단에서 싫은 사람 있는데 계속 참여 계속 할지말지 고민중인 중기
    • 03-16
    • 조회 977
    • 음식
    12
    • 우리 강아지 영월 여행 후기
    • 03-16
    • 조회 1190
    • 그외
    19
    • 국산 캐릭터 가챠를 잔뜩 발견한 후기
    • 03-16
    • 조회 1592
    • 그외
    11
back to top